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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거꾸로 식사법』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 MBN 《엄지의 제왕》, MBC 《MBC스페셜》에 출연해 ‘거꾸로 식사법’의 놀라운 효능을 공개하고 직접 검증한 박민수 원장이 순서만 바꾸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저자 박민수 원장이 직접 시도하고 그 효능을 톡톡히 체험한 비법으로, 마흔 무렵 건강 적신호를 느낀 저자는 그저 먹는 순서를 바꿈으로써 다시금 건강을 회복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저트 대신 애피타이저를 먹고, 밥보다 채소를 먼저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통해 건강과 날씬한 몸매를 얻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책 속으로

나는 거꾸로 식사법을 가장 먼저 체험한 사람이다. 이 식사법을 통해 나는 74kg였던 몸무게를 62kg으로 줄였다. 무려 12kg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몸과 마음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감량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다이어트 과정을 즐겼다는 사실이다. 배고픔을 억지로 참아낼 필요도, 요요에 대한 걱정으로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었기에 가능했다. 나는 이런 나의 체험을 기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다. 내가 해냈다면 다른 사람들도 분명해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_《거꾸로 식사법이 진리다》 중에서

체중조절 문제로 병원을 찾는 젊은 여성들 중 신체의 체중조절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드물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거나, 뭘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거나 하는 특수체질도 없다. 문제는 바로 입맛이다. 많은 젊은 여성의 입맛이 심각한 수준으로 잘못 길들여져 있다. 특정한 맛에 중독되어 있는 ‘미각중독’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이런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입맛을 올바르게 바꾸는 ‘미각교정’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_《미각중독, 만만한 놈이 아니다》 중에서

거꾸로 식사법은 이전에도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방송 등을 통해서도 종종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기존의 거꾸로 식사법은 식탁 위 채소를 모조리 먹어치운 다음 고기반찬을 해치우고 마지막에 밥을 먹는 방식으로, 내가 제안하는 식사법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거꾸로 식사법을 정말 문자 그대로 해석한 단순하고 기계적인 사고가 아닌가 싶다. _《기존의 거꾸로 식사법은 잊어라》 중에서

거꾸로 식사법은 다이어트와 건강 때문에 고민하는 어른들을 위한 식사법이기도 하지만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나 과식, 폭식을 자주 하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비만 아동들에게는 단순히 균형 잡힌 식단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비만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성조숙증을 예방할 수 있고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통해 성장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_《성장이 촉진된다》 중에서

다이어트는 시도할 때마다 점점 더 힘들어진다. 다이어트 의지는 시도 횟수에 반비례하기 마련이므로. 따라서 잦은 다이어트 시도는 오히려 위험하다. 게다가 거듭되는 다이어트 실패는 자존심이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다이어트 내성을 강화한다. 그렇기에 다이어트는 한 번에 제대로 결심하고 흔들림 없이 진행해야 한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쓸데없이 시도와 포기를 되풀이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내성만 키우지 말고 아예 다이어트라는 것을 잊고 사는 것이 낫다. 그러나 어리석은 반복을 끝낼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마지막 다이어트를 시작할 시간이다. 제대로 된 건강한 식사법이야말로 당신에게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을 선사할 것이다.
_《이제 마지막 다이어트를 시작할 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