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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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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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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0.29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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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보면 장염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장염을 ‘장 감기’라고 부르곤 하는데, 이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요즘 저희 병원에도 감기보다는 소화기 관련 문제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이 그만큼 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염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살펴보고, 스스로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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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부족 – 장도 움직여야 건강합니다!

우리 몸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는 것처럼, 장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5,000보 미만으로 걷거나,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장도 활동을 멈추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운동을 통해 장도 활발하게 움직여야 독소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며, 장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 건강을 위해 꾸준한 운동을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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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면 부족, 스트레스, 우울증 – 장도 기분에 민감합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수면 부족 상태에 있으면 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장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많이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스트레스나 우울감은 세로토닌 분비에 악영향을 미쳐 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여 마음의 건강을 챙기면, 자연스럽게 장 건강도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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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두운 소변색 – 만성 탈수 상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소변색이 짙다면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물은 장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장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변비와 장염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하루 종일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이 맑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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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빠르게 먹는 습관 – 장에게 부담을 주지 마세요

음식을 빨리 먹으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 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충분히 씹고 천천히 먹는 습관이 장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씹으면 소화 효소가 더 잘 분비되고, 장도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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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식이섬유 섭취 부족 – 장이 좋아하는 영양소가 부족합니다

현대인의 식단은 가공식품과 기름진 음식이 많고,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내에 독소를 제거하고 변을 규칙적으로 만들도록 돕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루에 30g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소, 과일, 통곡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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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 장과 밀접한 관계

위장 문제가 있는 분들 중에서도 장염을 자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로 인해 장에 부담이 가중됩니다. 위산 역류는 장벽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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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 감기와 장염이 함께 찾아옵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장염에도 자주 걸리게 됩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장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 기관지염, 폐렴 등의 질병이 동반되기도 하므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장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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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은 생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장염은 단순한 소화기 질환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생활 습관과 면역력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특징들을 스스로 점검해 보시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보세요.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천천히 먹는 식습관, 식이섬유 섭취 등 작은 습관이 장 건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장 건강이 바로 면역력의 출발점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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