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섭취 후 장염, 노로바이러스 때문일까?– 장염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항생제 사용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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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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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18 0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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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먹은 후 복통, 설사, 구토가 발생했다면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흔하며, 세균성 감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굴 섭취 후 발생하는 장염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항생제 사용이 필요한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1. 굴 섭취 후 장염, 노로바이러스 때문일까?
✅ 노로바이러스 감염 (바이러스성 장염)
◎ 겨울철 굴 섭취 후 가장 흔한 장염 원인!
잠복기: 감염 후 24~48시간 내 증상 발생
증상: 심한 구토, 물 설사, 복통, 발열, 오한
특징: 전염력이 강하며 단체 감염 가능성이 높음
항생제 치료❌ –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항생제가 효과 없음!
◎ 치료 방법 (지지요법)
✔ 수분 및 전해질 보충 – 탈수 예방을 위해 ORS(경구 수액), 이온음료 섭취
✔ 충분한 휴식 –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돕기
✔ 식사 조절 – 위장에 부담 없는 부드러운 음식(미음, 죽 등) 섭취
◎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 3일 이상 지속되는 심한 설사 & 구토
❗ 탈수 증상(소변량 감소, 어지러움, 심한 갈증)
❗ 면역력 저하된 환자(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굴을 먹고 장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세균성 식중독(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 비브리오균 감염 (세균성 장염)
◎ 여름철 해산물 섭취 후 발생 가능성이 높음
잠복기: 감염 후 12~24시간 내 증상 발생
증상: 심한 물 설사, 발열, 근육통, 패혈증 가능성
치료 방법: 대부분의 경우 수분 보충 & 지지요법으로 호전
항생제 치료 ???? 가능 – 심한 경우 항생제 고려
◎ 어떤 경우 항생제가 필요할까?
✔ 심한 설사 & 고열이 동반될 때
✔ 패혈증 위험이 있는 경우(면역저하자, 간 질환자 등)
✔ 혈변이 보일 때
◎ 세균성 장염에 사용되는 항생제
비브리오균 감염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 주의! 리팜피신은 사용하지 않음
리팜피신(Rifampin)은 결핵, 나병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비브리오균 식중독 치료에 1차 선택약제가 아님

3. 장염을 예방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
✅ 1️⃣ 굴은 반드시 익혀 먹기
노로바이러스와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하므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필요
✅ 2️⃣ 손 씻기 & 위생 관리 철저히
굴 손질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조리 시 도마 & 칼 구분 사용
✅ 3️⃣ 충분한 수분 섭취 & 장기능 회복 식단
ORS(경구 수액) 섭취로 탈수 방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미음, 죽, 바나나, 감자, 구운 사과 섭취
✅ 4️⃣ 장염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 방문
탈수 위험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수액 치료 필요
세균성 감염이 의심될 경우 검사 후 항생제 처방 가능
결론: 굴 섭취 후 장염이 생겼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자!
▶ 노로바이러스 (바이러스성 장염) ✔ 심한 구토 & 설사
✔ 항생제❌, 지지요법(수액 보충, 휴식) 필요
✔ 보통 2~3일 내 회복
▶ 비브리오균 (세균성 장염) ✔ 심한 설사 & 발열
✔ 심한 경우 항생제 치료 가능
✔ 독시사이클린, 시프로플록사신 등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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