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re you come, Healthier you become

Health Information

박민수 박사가 들려주는 건강정보 이야기

박민수 박사가 여러분의 환경과 건강상태에 맞게
꼭 짚어서 알려주는 건강정보가
당신의 건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Total 253건 1페이지
  • 0
    과민성대장증후군 장뇌축 교란 막아내고 자주 저지르는 일반화 실수 바로잡기

    예민한 사람만 걸리는 병과민성대장증후군 진짜일까?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NCFM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LP299V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HN019유난히 꼬르륵 배에서 나는 소리에 걱정이라면?특정 음식만 먹으면 가스가 차서 일상 생활이 불편하다면? 병원을 아무리 방문하고 검사를 해봐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왜 내 뱃속에서는 늘 우르르 쾅쾅 난리가 날까? 대부분 '나는 예민하니까',나는 장이 별로 안 좋은가 봐' 라고 넘길 수 있지만,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IBSIrritable bowel syndrome1. 의학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2. 복통/윗배부름 또는 가스, 변비/설사 등의 배변의 문제가 있고3. 위와 같은 불편감이 일주일에 3회 이상, 약 3개월간 지속/반복된다면,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장 건강이 나쁜 사람이면,처음으로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식단입니다.아침엔 역시 가볍게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야 챙겨 먹습니다.점심엔 백미 보다는 잡곡밥, 현미밥으로 고단백의 식이섬유를 챙겨 먹고저녁엔 다이어트를 위해 브로콜리와 고구마를 먹습니다.근데,오히려 이렇게 먹으니 속이 부글부글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식단을 하니 변비가 생긴 것 같아,식이섬유를 검색해서 차전자피를 먹기 시작합니다.무언가 속에서 반응은 오지만 속이 이상하게 더 불편하고 가스만 뽕뽕뽕 차는 느낌입니다.우리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식단,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는조심스러운 식단이 될 수 있습니다.저포드맵 식단과 고포드맵 식단!포드맵이 적은 식단을 먹으면서 관리해야 가스가 생기지 않고 편안한 장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포드맵 성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대장으로 이동해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장으로 물을 끌어당겨 장 운동을 방해하고, 대장 세균에 의해 빠르게 발효되면서 다량의 가스를 만들어 냅니다.'과민', 즉 극도로 '예민해진 장'에 가스가 장을 자극하여 설사,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FODMAP이란, 식이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발효되는 올리고당(프록탄, 갈락탄 등), 이당류(유당), 단당류(과당), 폴리올(당알코올)을 말합니다. 이를 가리키는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만든 말이 FODMAP입니다.자 그럼 식단을 해결해 보았으니,과민성 대장증후군 예방 및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균주를 살펴볼까요?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NCFM: 장내 통증 완화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LP299V: 복부 불편감 및 가스 발생 빈도 감소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HN019: 배변 회수 증가/변기 개선 도움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NCFMLactobacillus acidophilus NCFM장내 통증 완화, 특히 비피도 박테리움 락티스와 함께 복용 시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인한 복부 팽창 까지 완화!타 균주에 비해 복용시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있는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NCFM빠르게는 약 2주만에 통증이 감소하고, 약 3주간 통증 완화 효과가 지속되었다는 연구 결과!통증으로 인간 불편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인 분들은이 균주에 집중또한 강한 내성으로 위산으로도 죽지 않아 장 내에서의 정착성이 높은 균주!Reference: Waugh AW, et al. *Microbial Ecology in Health and Disease*. 2009 Jan 1;21(1):33-7.Reference: Rousseaux C, et al., *Nat Med.* 2007 Jan;13(1):35-7.Reference: Lyra A, et al.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16 Dec 28;22(48):10631.Ibarra A, et al. Gut Microbes . 2018;9(3):236-251.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LP299VLactobacillus plantarum LP299V가스로 인한 팽만감, 복통을 효과적으로 완화배에서 유난히 꾸르릉 소리가 나서 곤란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이 균주를 4주 동안 경구 복용 했을 시,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차이를 확인해보면통증의 빈도가 최대 45% 감소최대 12주(3개월)동안 꾸준히 경구 복용했을 시,변비 증상이 최대 79% 감소, 설사 증상이 70% 감소Reference: Ducrotte P, et al. *World J Gastroenterol.* 2012 Aug 14;18(30):4012-8Reference: Krammer H, et al. *Z Gastroenterol*. 2021 Feb;59(2):125-134.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HN019bifidobacterium lactis HN019주로 대장에 서식하는 균주로,배변 문제 특히 '변비'형에 조금 더 개선을 주는 것으로 확인장의 움직임을 완화시켜 배변의 빈도 증가변비가 심할 경우, 장을 자극하는 변비약을 처방 받지만이는 '예민해져 있는 장'에 더욱더 자극을 주게 되어'더 더 예민한 장'으로 가는 지름길지금 내 몸에 집중하여, 장 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균주를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Ibarra A, et al. Gut Microbes . 2018;9(3):236-251.Reference: Shu Q et al. J Pediatr Gastroenterol Nutr. 2001 Aug;33(2):171-7.과민성대장증후군 중 변비형 환자에게 조금 더꿀꿀팁! 선택하는 유산균 중 배합되어 있는 성분중에식물성 식이섬유이고, 저포드맵 lowfodmap 원료인구아검가수분해물 PHGG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구아검의 배유에서 추출한 천연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먹이)이자,식물성 식이섬유인 구아검가수분해물 PHGG서양에서는 예전부터 장 건강 개선을 위해 많이 섭취하던 성분으로지금도 많은 유산균 또는 배변에 도움을 주는 식품/건강기능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입니다.특히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이 24주간(6개월) 하루에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 PHGG를 섭취하였을 때 3주만에 배변의 빈도가 개선, 변의 수분량이 .8% 증가즉,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식이섬유는 대부분 소화되는 과정에서 많은 물을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어평소보다 2~3배의 수분을 섭취 해 주시면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Ref: Treatment effects of partially hydrolyzed guar gum on symptoms and quality of life on patients with irritable bowel syndrome,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Vol 50, 1107-1112.Ref: High-fiber diet supplementation in patients with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2002, Vol 47, 1697-1704.장 내에는 100여종 이상/100조개가 넘는 세균이 존재한다고 합니다.내 증상에 맞는,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균주를 똑똑하게 선택하여하루라도 빠르게 건강해지는 날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252
    B형 독감, 감기인 줄 알았다간 크게 앓습니다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안녕하세요, 박민수입니다.최근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고열과 몸살, 두통, 피로감을 동반한 독감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B형 인플루엔자 감염인데, 많은 분들이 단순 감기로 오해하고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지금은 B형 독감이 학교, 학원, 직장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감기와 다른 B형 독감의 특징B형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 전신 근육통, 두통, 심한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기침과 인후통도 있지만, A형보다 호흡기 증상은 약한 대신 몸살, 복통, 식욕저하, 소화불량, 설사 등 비전형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병원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요?대부분의 1차 의료기관에서는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Influenza Rapid Antigen Test)**를 통해 진단합니다.검사키트에는 다음과 같은 표기가 있습니다:C선: 검사 정상 여부 확인선A선: A형 독감 여부B선: B형 독감 여부→ C선과 B선에 줄이 생기면 B형 독감 양성입니다.→ C선과 A선에 줄이 생기면 A형 독감 양성입니다.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100% 정확하지 않습니다.위음성(false negative): 독감에 걸렸지만 검사상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위양성(false positive): 독감이 아님에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이는 검사 시기, 바이러스 양, 면봉 채취 방식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그래서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진단의 최종 결정은 검사 결과 + 임상 판단입니다.”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되고, 전신 통증과 피로감이 심하며, 독감 환자와의 접촉력이 있다면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의사의 판단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특히 고위험군(노약자, 만성질환자, 임산부, 어린이 등)의 경우,의사의 임상적 판단 하에 신속하게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회복 속도와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B형 독감의 치료: 항바이러스제 사용B형 독감 치료의 핵심은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대표적인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1.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 경구 복용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복용 시 효과적1일 2회, 5일간 복용부작용: 구역감, 설사, 드물게 신경정신계 증상​2. 페라미플루(peramivir) – 정맥주사형 항바이러스제한 번의 정맥주사로 치료 효과구토나 복용 곤란한 환자, 혹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에게 유용병원 내 수액 치료로 시행발열이 심하고 탈수가 의심되는 경우, 수액 요법과 함께 투여​환자 맞춤형 선택이 중요합니다일상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이거나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노인,혹은 초기 치료 타이밍을 놓친 경우에도,→ 페라미플루 수액 치료는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됩니다.함께 지켜야 할 자가관리 수칙열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방문수분 섭취 충분히 (하루 1.5~2L 이상)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가족 간 거리두기격리 기간은 보통 해열 후 24시간 이후까지박민수 박사의 진료실 한마디“요즘처럼 피로가 누적된 환절기에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도 약해집니다.정확한 진단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경험 많은 의사의 감별 진단과 임상 판단이 여러분의 회복 속도를 결정짓습니다.”B형 독감은 조용히 퍼지지만 한 번 걸리면 회복까지 오래 걸리고, 가족 단위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인지와 초기 치료입니다.증상이 애매할수록 전문가의 진료를 받으세요.몸이 보내는 신호를 너무 가볍게 보지 마세요.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조기 대응입니다.건강한 일상, 함께 지켜나가요. 

  • 251
    “간에 기름이 끼면 근육에도 기름이 낀다”

    – 지방간과 근육지방화의 기능의학적 연결고리​안녕하세요, 항노화 전문가 박민수입니다.많은 분들이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부터, 간 수치(AST, ALT)가 높다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지방간은 단순한 간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의 대사 균형을 무너뜨리는 ‘기능의학적 경고 신호’**입니다. 특히 간의 지방 축적은 근육에도 이소성 지방 침투를 유도하며, 결국 근육마름(사코페니아)과 기초대사 저하라는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이 현상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간-근육 대사축(liver-muscle metabolic axis)’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1. 지방간과 근육지방화는 연결되어 있다​지방간이란 간세포 내에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과도한 지방이 혈류를 타고 근육세포로 전이된다는 점입니다. 이 현상은 근육 내 지방 침투(Myosteatosis) 또는 근육지방화라고 하며, 단지 에너지 저장 문제가 아닌 근육 기능 저하, 염증 증가, 근감소증 가속으로 이어집니다.2. 기능의학적으로 본 간과 근육의 연결고리​✅ ① 인슐린 저항성지방간이 있는 경우, 간세포는 인슐린 신호에 둔감해집니다. 그 결과, 혈중에 포도당과 유리지방산이 남게 되고, 이 에너지원들이 간 외 조직(특히 근육)에 비정상적으로 저장됩니다.이 과정은 지방산 대사 교란 →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 근육 내 지방 축적으로 이어집니다.✅ ② 염증 사이토카인 방출지방간에서는 IL-6, TNF-α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됩니다. 이 물질들은 혈류를 통해 근육에 전달되어 근육세포의 염증, 재생 지연, 단백질 분해를 유도합니다.결국 만성 염증 상태에서 근육합성이 억제되고, 운동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③ 간 기능 저하 → 에너지 흐름 차단간은 포도당 저장, 중성지방 대사, 케톤체 생산 등 에너지 분배의 중심 장기입니다. 간이 지방으로 포화되면 정상적인 에너지 공급이 끊기고, 근육은 지속적인 에너지 부족 스트레스에 노출됩니다.결국 근육 내 지방이 에너지화되지 못하고 축적, 기능이 저하됩니다.3. 근육지방화는 근감소증의 시작이다​근육은 단지 움직임을 담당하는 조직이 아닙니다.기초대사율 유지혈당 및 인슐린 조절호르몬 반응 조절체온 유지 및 낙상 예방등, 전신 건강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근육에 기름이 끼기 시작하면, **근섬유 사이에 염증과 대사 장애가 쌓이며 근감소증(sarcopenia)**이 빠르게 진행됩니다."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붙지 않고, 단백질을 먹어도 체력이 떨어지는 이유, 간을 무시한 근육 전략에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4. 간이 망가지면 근육도 무너진다간의 기능이 무너질수록, 단백질 합성 능력과 미네랄 균형이 깨지고, 간에서 해독되어야 할 독소들이 근육에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기능의학에서는 이 현상을 **Gut–Liver–Muscle Axis(장–간–근육 축)**의 파괴로 설명하며, 대사증후군의 초기 징후로 간주합니다.그렇다면 해결책은?☞ 솔루션 1. 간 해독과 근육대사 리셋​1️⃣ 해독영양소 보충 (6–8주 프로그램)밀크씨슬(실리마린): 간세포 보호 및 재생메티오닌·콜린·베타인: 간 내 지방 배출, VLDL 합성 촉진비타민 B군(B12, 엽산): 메틸화 및 해독 경로 안정화2️⃣ 운동 병행주 2–3회 하체 근력 운동 (스쿼트·런지)식후 유산소 운동 (30분 걷기)운동 직후 단백질 20–30g 섭취 + 마그네슘·아연 보강3️⃣ 지표 모니터링HOMA-IR, ALT/AST, GGT근육량: DEXA 또는 인바디로 추적 (6–8주 간격) ☞ 솔루션 2. 장내 환경 개선 + 근육 영양 보충프리바이오틱스 + 다종 유산균: 장–간–근육 염증 경로 차단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 D: 근육 회복과 지방 침투 억제근육 흡수력 높이는 영양 환경 구축: 단백질이 근육으로 가는 길을 열어줘야 합니다✅ 결론: 간 건강이 곧 근육 건강이다“간에 기름이 끼면 근육에도 기름이 낀다.”이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닌, 의학적 진실입니다.단순 체중 감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간과 근육을 함께 살리는 대사 균형 회복입니다.기능의학은 이처럼 신체를 분절이 아닌 연결된 네트워크로 바라봅니다.오늘의 피로와 체력 저하는 지방간에서 시작되어 근육 내 대사 장애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일 수 있습니다. 

  • 250
    “단백질만 먹는다고 근육이 생기지 않습니다”

    단백질을 근육으로 바꾸기 위한 항노화의학적 조건들​안녕하세요. 기능의학과 항노화 의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의 흐름을 연구하는 박민수입니다.최근 제 진료실에서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박사님, 단백질 열심히 챙기는데 왜 근육이 늘지 않죠?”단백질 보충제, 단백질 간식, 쉐이크까지 드시며 철저히 관리하시는 분들의 고민입니다.하지만 이렇게 여쭤보고 싶습니다.“단백질만 먹는다고, 정말 근육이 생길까요?”단백질은 '재료'일 뿐, 근육이 되려면 '현장 조건'이 먼저입니다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벽돌'입니다.하지만 이 벽돌이 ‘건축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요소들이 반드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1. 소화·흡수 시스템이 무너지면, 단백질은 장에 쌓입니다​단백질은 위에서 소화되고, 소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뒤 흡수됩니다.하지만 많은 분들이 장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 단백질만 보충하고 있습니다.이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 특히 유산균입니다.유익균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장 점막을 강화해 염증을 억제면역-근육 대사 연결 축을 정상화 ☞ 유산균이 부족하면?소화 미흡 → 흡수 실패 → 면역 교란 → 근육 합성 차단2. 식이섬유 부족은 근육의 토양을 메마르게 합니다​식이섬유는 장 청소용이 아닙니다. 기능의학적으로는 **근육 합성의 '환경 조성자'**입니다.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단쇄지방산(SCFA) 생성염증 억제, 인슐린 민감도 상승장내 pH 조절 → 근육대사 최적화 ☞ 식이섬유 부족하면?산성 환경 → 유해균 증가 → 근육 생성 환경 붕괴3. 미량영양소 & 미네랄이 부족하면 단백질은 '쓸 수 없는 재료'입니다​단백질이 근육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수십 가지의 효소 반응이 필요하며, 이는 다음의 조효소가 도와야 가능합니다: ☞ 부족 시:단백질이 쌓이기만 하고, 근육은 되지 못함 → 대사적 고립 상태4. 타이밍을 놓치면, 단백질은 에너지가 아닌 노폐물이 됩니다근력운동 직후 30분~2시간은 **‘아나볼릭 윈도우(Anabolic Window)’**입니다.이 시기에 단백질+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면 근육 세포가 가장 활발히 아미노산을 받아들입니다.타이밍별 전략:운동 직후: 단백질 20~30g + 탄수화물 (예: 바나나, 통곡물빵)하루 3~4회 분산 섭취: 지속적인 근육 아미노산 공급수면 전: 단백질 or 그릭요거트 → 느린 아미노산 공급✅ 박민수 박사가 제안하는 ‘단백질 → 근육’ 실현 공식장 기능 회복: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식이섬유 충분히대사환경 조성: 염증 억제, 미네랄 & 비타민 보충운동 & 타이밍 조율: 근력운동 + 아나볼릭 윈도우 활용분산 섭취: 하루 3~4회로 단백질 나눠서 공급수면과 회복: 회복 없는 근육은 지속되지 않음단백질은 근육의 '재료'이지만,그 재료가 에너지로 전환되어 근육을 만드는 데는 다양한 조건이 필요합니다.만약 당신이단백질을 충분히 먹는데도 근육이 늘지 않고피로감이 줄지 않으며오히려 체지방이 증가하고 있다면이제 단백질 양이 아닌, 활용 환경을 먼저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단백질을 쌓지 말고, 쓰이게 하십시오.근육은 먹는 것이 아니라, 대사로 만드는 것입니다.오늘부터 당신의 단백질 전략이 바뀌기를 바랍니다.항노화와 근육 재생의 해답, 단순한 보충제가 아닌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에서 시작됩니다.

  • 249
    근육이 자라지 않는 진짜 이유, 미토콘드리아

    이곳이 멈추면 단백질은 ‘근육’이 아니라 ‘노폐물’이 됩니다​안녕하세요, 항노화 5M 혁명의 닥터 박민수입니다.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도 근육이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든다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많은 분들이 이럴 때 “운동이 부족했나?” “단백질 양이 모자랐나?” 이렇게 영양과 운동량부터 점검하곤 합니다.하지만 진짜 핵심은 전혀 다른 데 있습니다. 바로 **근육세포 안의 에너지 공장, ‘미토콘드리아’**입니다.  ▶ 미토콘드리아가 멈추면, 단백질은 ‘에너지’가 아니라 ‘짐’이 됩니다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세포, 특히 근육세포에 가장 밀집되어 있는 에너지 생성소입니다.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은 이곳에서 **ATP(에너지)**로 전환되어야만 근육 합성과 수축에 활용됩니다.하지만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은 근육이 되지 못한 채 오히려 암모니아, 요산, 염증물질 등의 노폐물로 전환될 위험이 있습니다.단백질이 ‘힘’이 아니라 ‘독’이 되는 순간이죠. ▶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가 만드는 3가지 문제​1. 단백질 산화 효율 저하 → 에너지 생산 실패ATP 생산이 극적으로 떨어지면, 근육은 힘을 잃고, 단백질은 활용되지 못한 채 독성물질로 축적됩니다.​2. 산화 스트레스 증가 → 근육세포 소멸노화, 염증, 혈당 스파이크, 환경 독소 등은 미토콘드리아를 산화시키고, 이로 인해 **세포사멸(apoptosis)**이 유도됩니다.결국 근육은 수, 질, 기능 모두 감소합니다.​3. PGC-1α 활성이 줄어드는 중년기 이후 급속 퇴화40대 이후 미토콘드리아 생성 유전자인 PGC-1α의 활성이 떨어지면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생성이 줄고, 기능도 저하됩니다.이 시기에 무작정 단백질만 보충하거나, 유산소 운동만 반복하는 것은 대사 부담만 높이고 근육 회복은 더 어려워집니다."먹어도, 움직여도, 남는 건 피로감뿐" 이라는 말, 바로 미토콘드리아 저하 상태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 미토콘드리아를 다시 ‘활성화’하는 3가지 방법​1. 영양 보충: 미토콘드리아의 원료를 채워라코엔자임 Q10: 전자전달계를 안정화알파 리포산 (ALA): 산화 스트레스 완화NAC (N-아세틸시스테인): 글루타티온 전구체로 해독 지원니아신 (비타민 B3): NAD+ 전환으로 에너지 흐름 활성화이 네 가지는 미토콘드리아의 회복을 위한 핵심 영양소입니다.​2. 운동 방식의 전환: HIIT로 자극하라**짧고 강한 인터벌 트레이닝 (HIIT)**은 미토콘드리아 생성을 유도하는 자극을 줍니다.강한 운동 자극 후 회복 시간 동안 새로운 미토콘드리아가 생성되고, 근육의 에너지 시스템이 리뉴얼됩니다.​3. 온도 자극: 열충격 단백질을 깨워라냉온욕, 사우나, 냉찜질, 반신욕 등의 온도 자극은 **Heat Shock Protein (HSP)**을 활성화시켜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구조를 안정화하고, 세포 스트레스 저항성을 향상시킵니다. ▶ 근육의 힘은 단백질 양이 아니라, **‘태우는 능력’**입니다우리는 단백질을 근육에 쌓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 즉 미토콘드리아의 상태입니다.이 공장이 멈추면, 단백질은 노폐물로 전락하고, 근육은 에너지와 기능을 잃으며 몸은 노화의 궤도에 들어섭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미토콘드리아가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단백질을 충분히 먹는데 근육이 늘지 않는다운동을 할수록 더 피곤하고 쉽게 지친다이유 없이 체력이 저하되고 활력이 사라진다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당장 미토콘드리아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세요: 미토콘드리아가 깨어나는 삶지금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신 여러분,혹시 미토콘드리아 회복을 위해 시도해본 생활 습관이나 영양제가 있으신가요?여러분의 경험을 아래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작은 실천 하나가, 또 다른 사람에게 근육과 에너지를 되찾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 248
    근육통에 있어서 온찜질과 냉찜질의 사용법

    **근육통, 얼려야 할까? 데워야 할까?– 찜질 하나에도 과학이 필요합니다**요즘처럼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을 시작한 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갑자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근육통.그럴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겁니다.❝근육통엔 얼음찜질이 좋을까요? 아니면 뜨거운 찜질이 좋을까요?❞겪는 통증은 같아 보여도, 원인과 회복 단계에 따라“얼려야 할지, 데워야 할지”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근육통의 원인부터 구분해 봅시다근육통은 크게 두 가지 상황에서 발생합니다.1️⃣ 갑작스럽게 무리했을 때 생기는 급성 통증2️⃣ 오래된 습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만성 통증이 두 가지는 찜질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 급성 근육통 – 얼음찜질이 먼저입니다운동 직후, 또는 다친 지 1~2일 안에 통증이 생겼다면 염증, 부기, 미세 손상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이때는 냉찜질, 즉 차가운 팩이 필요합니다."냉찜질의 효과"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붓기를 줄입니다. 신경전달을 느리게 해 통증을 완화압니다. 미세출혈과 멍을 초기에 차단해줍니다. ☞ 언제, 어떻게?운동 직후 24~48시간 내에 적용얼음팩은 수건에 싸서 한 번에 하루 2-3회 15분-20회 정도☞ 주의: 뜨거운 찜질은 급성기에는 절대 금물입니다.오히려 염증을 더 키워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만성 근육통 – 이제는 따뜻하게 풀어야 할 때통증이 생긴 지 며칠이 지났거나,뻐근함이 자주 반복되는 만성 근육통이라면이제는 온찜질, 즉 따뜻한 열이 필요합니다."온찜질의 효과"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킵니다.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늘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집니다.뭉친 근육이 풀리며 뻣뻣함과 통증이 완화됩니다. ☞ 어떻게 적용할까요?하루 2-3회 15분-20회 정도 따뜻한 팩이나 찜질팩 사용따뜻한 물 샤워나 반신욕도 도움이 됩니다✅ 부위에 ‘열감’이 느껴진다면?통증 부위가 붓고 뜨거워진다면,염증이 진행 중이라는 뜻입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냉찜질로 열을 가라앉혀야 합니다.반대로 열감이 없고 오래된 뻐근함이라면 온찜질이 효과적입니다. ▶ 근육통 관리의 핵심은 ‘미토콘드리아 회복’최근 의학계에서는 근육통을 에너지 대사 장애로 보는 시각도 주목받고 있습니다.근육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입니다.미토콘드리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근육 회복이 느려지고 젖산과 활성산소가 쌓여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근육통 회복에는✔️ 항산화 영양소 (코엔자임Q10, 비타민C, 마그네슘)✔️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칭이 함께 병행되어야 회복이 빠릅니다.✅ 정리 – 찜질에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1회 15~20분, 수건 감싸기, 하루 2~3회 이내 ☞ 감각 둔한 부위, 당뇨병성 신경병증, 열감 있는 부위는 사용 주의!근육통은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잘 쉬어주고, 잘 풀어주고, 잘 회복시켜야 다음 움직임이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 247
    갱년기 발한의 치료와 관리

    갱년기 발한의 치료와 관리– 단순한 땀이 아닙니다, 건강의 메시지입니다◆ “이상하게 요즘 땀이 너무 나요…”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많은 40~60대 여성분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발한(過度한 땀)**입니다. 단순히 체온 조절의 문제가 아닌, 호르몬 변화, 자율신경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 장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전신성 증상입니다. ◆ 왜 땀이 많아질까요? – 과학적 배경​1.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뇌의 체온조절 중추(시상하부)가 예민해집니다.작은 체온 변화도 뜨거운 감각으로 인식, 갑작스러운 발한과 홍조가 발생합니다.2. 자율신경의 불균형교감신경이 과항진되면 수면 중에도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이 동반됩니다.특히 야간 발한은 수면 질을 떨어뜨려 만성피로를 유발합니다.3. 기초대사율의 변화갱년기에는 기초대사율이 낮아지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열감과 땀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갱년기 발한 치료 전략 – 기능의학과 임상의 융합​1. 호르몬 치료 (HRT)가장 강력한 발한 완화 치료자궁이 있는 경우 → 에스트로겐 + 프로게스틴 복합제자궁이 없는 경우 → 에스트로겐 단독 제제대체 제제: 리비알(Livial, tibolone) – 자궁 유무 상관없이 사용 가능, 성욕 저하와 기분저하에도 효과2. 비호르몬 약물요법※ 특히, 유방암 병력 등으로 호르몬 요법이 금기인 여성에게 좋은 대안3. 기능의학적 접근부신 건강 관리: 갱년기에는 **부신 호르몬(코르티솔)**이 중요 대체 호르몬이 됩니다. 만성 피로, 스트레스가 발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장 건강 회복: 장내 미생물 균형은 에스트로겐 대사와 면역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갱년기 증상 조절에도 중요합니다.수면과 멜라토닌 관리: 수면 중 체온 변화와 자율신경의 균형을 위해 멜라토닌 보충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4. 생활습관 치료카페인, 알코올 줄이기: 교감신경 자극 → 발한 유발체중 조절: 지방세포는 열을 축적시켜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심호흡, 명상, 걷기운동: 자율신경계 안정화수면 습관 재정비: 일정한 수면 시간, 어두운 환경 유지 ◆ 천연물 치료는 안전할까?블랙 코호시, 이소플라본 등은 경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효과는 개인차가 크고, 호르몬 수용체에 직접 작용하므로 장기복용 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박민수 박사의 한마디"갱년기의 땀은 단지 체온 문제의 표현이 아닙니다. 그것은 호르몬, 뇌, 자율신경, 장, 감정의 언어입니다. 땀을 증상의 끝으로 보지 말고, 건강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갱년기 발한은 잘 치료하면 삶의 질이 빠르게 회복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정확한 진단과 다면적인 치료 전략으로, 오늘 밤은 숙면하시길 바랍니다. 

  • 246
    근육통이 있을 때 운동을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운동을 시작하거나 루틴을 바꿨을 때 많은 분들이 겪는 공통적인 고민이 있습니다."이 근육통… 그냥 참고 계속 운동해도 되는 걸까?"이는 단순한 통증에 대한 의문을 넘어, 신체 회복과 손상, 건강한 노화 예방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로 이어집니다.근육통은 단순한 '아픔'이 아닙니다. 때로는 성장과 회복의 신호, 때로는 손상과 염증의 경고음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신호를 구별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1. 괜찮은 근육통 vs 경고성 근육통 ☞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 ‘좋은 근육통’우리가 흔히 말하는 **DOMS(지연성 근육통)**입니다.운동 후 12~48시간 내에 찾아오는 뻐근함, 묵직한 불편감움직이면 오히려 나아지고,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미세한 근육 손상이 재생되며 강해지는 과정으로, **‘회복 가능한 통증’**입니다. ▶ 이 경우라면 운동을 완전히 멈추기보다, 강도만 줄여서 가벼운 유산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회복을 앞당깁니다. ※ 반드시 쉬어야 하는 ‘경고성 근육통’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이는 단순 DOMS가 아닙니다:날카롭고 찌릿한 통증, 움직일 때 악화됨붓기, 열감, 멍, 기능 제한이 동반됨저림, 감각 둔화, 혹은 근력 저하관절 근처의 통증, 특정 부위만 유독 심한 경우이런 경우는 근육이 아닌, 힘줄·인대 손상, 신경 압박, 또는 염증성 질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즉각적으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2. 근육통이 있을 때, 운동은 이렇게 조절하세요 ☞ 강도 조절기존의 100% 강도 → 50~70% 수준으로 감소세트 수와 반복 횟수도 조절, 회복 시간 충분히 확보 ☞ 부위 전환 전략아픈 부위는 쉬게 하고, 다른 근육군 훈련으로 대체예: 하체 근육통 시 상체 중심 루틴 수행 ☞ 회복 중심 운동 병행가벼운 유산소(걷기, 수영, 자전거)요가, 스트레칭, 폼롤링은 근막 이완과 순환 촉진에 효과적3. 기능의학적 관점: 회복을 좌우하는 3가지 포인트 1. 충분한 단백질 & 항염 영양소 섭취운동 후 30~60분 내 **단백질(20g 이상)**과 BCAA 보충항염 효과 있는 오메가3, 커큐민, 마그네슘도 회복에 중요 2. 질 좋은 수면으로 성장호르몬 확보깊은 수면 중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근육 재생의 핵심수면 중 잦은 각성은 회복에 결정적 방해 3. 수분과 전해질 균형 유지탈수는 회복 지연, 근육 경직 및 통증 악화운동 전후 수분 + 전해질(칼륨, 마그네슘) 보충 필요 박민수 박사의 결론운동은 내 몸을 단련시키는 동시에, 내 몸을 돌보는 행위입니다. 지속적인 근육통을 단순히 ‘열심히 운동했기 때문’으로 넘기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회복 루틴과 함께 몸의 경고 신호를 귀 기울여야 합니다.“운동은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지금 내 몸이 말하는 언어를 듣고,근육 회복과 운동 지속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건강한 장수의 첫걸음입니다.

  • 245
    당신의 연령대, 지금 운동 비율은 맞고 있나요?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운동 전략>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이 말, 절반만 맞습니다.운동의 효과는 ‘양’이 아니라 ‘전략’에 달려 있습니다.특히 나이에 따라 우리 몸의 호르몬, 근육 대사, 회복 속도는 현격히 달라지기 때문에, 무작정 하는 운동은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연령대별로 꼭 필요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비율, 그리고 그 이유를 과학적 기반으로 짚어드립니다.30대 – 체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운동 비율: 근력 40% / 유산소 60%30대는 대사능력과 근육 합성이 활발하고, 회복력도 좋습니다.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근육은 방치되기 쉽고, 심폐지구력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주요 전략주 3~4회 유산소 운동: 조깅, 사이클, 수영 등주 2~3회 근력 운동: 스쿼트, 플랭크, 밴드운동 중심자세 교정과 움직임의 질 개선에 집중40대 – 지방과 싸우는 전환점운동 비율: 근력 50% / 유산소 50%근육 합성이 느려지고 복부비만과 내장지방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이때부터 운동은 생존을 위한 방어 전략이 됩니다.✅ 주요 전략하체와 코어 근력 운동 강화유산소는 주 3~5회 30분 이상,근력 운동은 최소 주 3회 이상50대 – 회복력보다 유지력운동 비율: 근력 60% / 유산소 40%호르몬이 급감하며 근육량이 빠르게 줄어드는 시기입니다.무리한 유산소보다, 부위별 근력 강화와 관절 보호가 중요해집니다.✅ 주요 전략저중량 고빈도 운동으로 근육 자극무릎, 어깨 관절을 보호하면서 진행운동 후 반드시 단백질 보충 & 수분 섭취60대 – 생존을 위한 운동운동 비율: 근력 65% / 유산소 35%이 시기엔 단순 체중 감량보다는 근육 유지가 핵심입니다.낙상 예방과 신경-근육 연결 강화 훈련도 필수입니다.✅ 주요 전략체중 부하 운동, 밴드 운동 추천식후 걷기, 수중 운동으로 유산소 대체균형감각을 기르는 복합 기능성 운동70대 이상 – 근육 유지와 낙상 예방운동 비율: 근력 70% / 유산소 30%단순한 운동이 아닌, ‘기능을 유지하는 동작’을 훈련하는 것이 관건입니다.걷기조차 힘든 분들도 체중을 이용한 의자 운동, 벽에 기대는 스쿼트 등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요 전략일상생활 동작 훈련: 앉기, 일어서기, 걷기유산소는 하루 10분씩 3회 분할로 안전하게근육-신경 연결성 훈련도 함께결론: “운동은 열심히보다, 똑똑하게!”당신의 운동 루틴, 연령에 맞게 전략적으로 구성하고 계신가요?젊을 때는 균형과 바탕을 만들고, 중년 이후에는 근육을 유지하고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것이 나이 들어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몸을 유지하는 진짜 해법입니다. 

  • 244
    수면 전·중·후, 당신의 습관이 근육을 훔치고 있습니다.

    <근육과 수면의 관계에 대한 고찰>“나는 매일 열심히 웨이트 한다. 단백질도 꼬박꼬박 챙긴다. 그런데 왜 근육이 늘지 않고, 오히려 빠지는 느낌이 들까?”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많은 사람들이 “운동이 곧 근육”이라 생각하지만, 근육은 ‘수면 중’ 만들어집니다. 자는 동안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근육 회복과 합성의 핵심 키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잠들기 전, 수면 중, 아침 기상 후의 습관이 근육을 살리기도, 빼앗기도 합니다.오늘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근육을 훔치는 수면 습관들’을 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짚어드리겠습니다.1. 수면 전에 근육을 줄이는 습관들 ▶ 불규칙한 식사, 단백질 부족, 야식, 술과 카페인단백질 없이 공복 상태로 잠들면? → 몸은 에너지가 부족해져 자기 근육을 분해해서 아미노산을 공급합니다.→ 즉, 야간 근육 자가포식(muscle autophagy)이 일어납니다.(출처: Nutrition Reviews, 2020)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야식은?→ 인슐린 급상승으로 성장호르몬 분비 억제→ 결과적으로 수면 중 근육 합성 차단취침 전 술 한잔, 커피 한잔?→ 멜라토닌 분비 지연 → 수면 얕아짐→ 근육 회복 시간 단축 (출처: Sleep Medicine Reviews, 2017)2. 수면 중, 당신의 침실 환경이 문제입니다 ▶ 빛, 블루라이트, 온도, 공기, 수분수면 초기 1~2시간, **서파수면(Deep Sleep)**에서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하지만 다음 요소들이 방해합니다:* 잔불빛→ 뇌는 ‘아직 낮이다’라고 착각 → 멜라토닌 분비 억제→ 성장호르몬 분비도 ↓* 전자기기→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을 최대 2시간까지 지연→ 수면의 질 저하, 근육 회복 실패(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2015)* 덥고 탁한 침실→ 체온 조절 실패 → 깊은 수면 진입 실패→ 산소 부족 → 뇌 피로, 근육 회복 방해* 수분 부족→ 수면 중 미세 탈수 발생→ 단백질 합성 효소 작동 저하, 근육 재생력 감소(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2018)3. 아침 기상 후 루틴, 마지막 근육 관문 ▶ 스트레칭 없이 움직이기, 아침 식사 거르기, 커피만 마시기공복 + 커피만 마시면?→ 코르티솔 급증 → 근육 대사 분해 모드로 전환(Stress & Health Journal, 2019)아침 스트레칭 없이 고강도 활동?→ 잠들며 회복된 근육 조직에 급격한 손상 위험아침 단백질 섭취 시?→ 성장호르몬 리듬 재정비 + 근육 회복 완성→ 기상 후 햇빛은 멜라토닌 종료, 코르티솔 리듬 정상화✅ 박민수 박사가 제안하는 근육 수면 루틴 체크리스트 ♣ 근육은 '자는 동안' 자란다.하지만, 수면은 ‘운동만큼’ 과학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사실!당신의 수면 습관은 근육을 만들고 있나요? 아니면 조용히 빼앗고 있나요?오늘 밤부터, 근육을 위한 수면 루틴을 바꿔보세요.회복은 침대에서 시작되고, 진짜 성장은 아침에 완성됩니다. 근육을 ‘회복’하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근육은 수면에서 자라고, 당신의 내일을 바꿉니다.

  • 243
    동물성 지방은 왜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가?

    동물성 지방이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이유는 단순히 '기름기 많은 음식이 나쁘다'는 수준을 넘어서, 생화학적, 미생물학적, 면역학적 메커니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그 주요 원인들을 논리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동물성 지방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이유1. 담즙산(Bile acid)의 변화와 발암성 대사산물 생성고지방 식이는 담즙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차 담즙산(secondary bile acid)**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됩니다.이차 담즙산(예: 데옥시콜산 deoxycholic acid)은 장 점막에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발암 촉진.이 물질들은 장 점막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 증식 및 돌연변이를 유도합니다.2. 장내 미생물총의 불균형 (Dysbiosis)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사는 비피도박테리아나 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을 줄이고, 염증 유발균(예: Bacteroides, Bilophila)을 증가시킵니다.이로 인해 장내 환경이 염증성 환경으로 변화하고, 장 점막의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암세포의 발달을 억제하지 못함.3. 만성 염증 상태 유도동물성 지방은 지방산 과산화물과 같은 염증 유발 물질을 생성하며, 이는 NF-κB 경로를 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유도합니다.만성 염증은 대장암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4. 장 점막 장벽 기능 약화고지방 식이는 **장 점막 세포 간 연결(tight junction)**을 약화시켜 **장누수(leaky gut)**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장누수는 **내독소(LPS)**의 혈중 유입을 증가시켜 전신 염증 및 대장 국소 염증을 유발합니다.이로 인해 암세포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됩니다.5. 식이섬유 섭취 부족과의 연계 효과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은 대개 식이섬유가 부족합니다.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이자, **부티르산(butyrate)**과 같은 **항암성 단쇄지방산(SCFA)**을 생성합니다.식이섬유가 적으면 SCFA 생성이 줄어들고, 이는 장내 항암 환경을 약화시킵니다.요약 

  • 242
    기능성 위장장애에서 프로키네틱스(Prokinetics)와 부스피론, 어떻게 다를까?

    기능성 위장장애(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는 위 내시경상 구조적 이상은 없지만, 지속적인 불편감이나 소화불량, 팽만감, 조기 포만감 등을 호소하는 상태입니다. 이 중에서도 식후 더부룩함이나 복부 팽만, 위 배출 지연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치료 전략이 중요합니다.오늘은 기능성 소화불량에서 자주 사용되는 두 가지 약물, **프로키네틱스(Prokinetics)**와 **부스피론(Buspirone)**의 작용 기전과 차별성을 과학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프로키네틱스(Prokinetics): 장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조력자프로키네틱스는 말 그대로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인 약물에는 모티리톤(이트프리드), 메토클로프라미드, 돔페리돈, 프루칼로프라이드 등이 있습니다.✅ 작용 기전:도파민 D2 수용체 차단 → 위장의 콜린성 뉴런 억제를 풀어 운동 촉진5-HT4 수용체 작용 → 장의 연동운동 강화일부 약물은 항구토 효과도 동반✅ 임상 효과:위 배출 촉진식후 팽만감, 더부룩함 개선위하수, 조기 포만감 등 위 정체 증상 완화✅ 주요 특징:기계적 위운동 저하 중심 증상에 효과적단기 증상 완화에 유용2. 부스피론(Buspirone): 위의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 조절자부스피론은 원래 항불안제로 개발되었지만, 위장관의 특정 기능에 작용함으로써 기능성 소화불량에도 적응증이 확장되고 있는 약물입니다.✅ 작용 기전:5-HT1A 수용체 부분 작용제위의 상부(위저부)의 긴장을 완화하고 이완시켜 **위 순응성(compliance)**을 증가시킴위장관 내 압력 상승을 줄여 팽만감을 경감시킴✅ 임상 효과:식후 포만감, 조기 포만감 완화위저부의 이완 장애가 주된 경우에 효과적스트레스 관련 위장 증상에도 도움 가능✅ 주요 특징:진정작용 적고, 의존성 거의 없음위장 감각 조절에 강점3. 비교 정리4. 결론기능성 위장장애 환자에서 같은 '소화불량'이라도 원인과 증상 양상에 따라 치료 전략은 달라져야 합니다. 단순한 운동 저하라면 프로키네틱스가, 위저부 긴장이나 감각 과민이 원인이라면 부스피론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정확한 진단과 증상 중심의 약물 선택이야말로 기능성 위장장애 치료의 핵심입니다. 

  • 241
    기립성 저혈압, 단순히 혈압 문제가 아닙니다!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어지러워서 벽을 잡았어요", "시야가 번쩍하고 어두워져요", "순간 정신이 아찔해졌어요"…이런 경험, 혹시 있으셨나요?이 증상들, 단순한 피곤이나 빈혈이 아닌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일 수 있습니다.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 시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다양한 장기 기능에 영향을 주는 전신성 문제입니다. 오늘은 이 증상을 기능의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 박민수 박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1. 자율신경계 이상: 몸의 조절 시스템이 흔들릴 때증상: 일어나자마자 핑 도는 어지럼증기능의학적 해석: 자율신경이 혈압 조절에 실패하면서 일시적인 뇌 저혈류 상태 발생관리 팁갑자기 벌떡 일어나지 말고, 잠시 앉았다 일어나기아침 스트레칭, 복식 호흡으로 교감·부교감신경 밸런스 맞추기  2. 심장 기능 이상: 펌프의 힘이 약할 때증상: 두근거림, 실신감기능의학적 해석: 심박출량이 부족해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관리 팁걷기·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근육 강화기능의학적 심장영양소(코엔자임 Q10, 마그네슘 등) 고려   3. 혈관 기능 이상: 다리에 혈액이 쏠릴 때증상: 하체 무거움, 다리 붓기관리 팁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발목 돌리기압박 스타킹 착용으로 하체 혈류 서포트  4. 신장 기능 이상: 수분·전해질 균형 붕괴증상: 입 마름, 소변 감소관리 팁생수+천연 미네랄 소금 소량 섭취칼륨·마그네슘 섭취 (바나나, 감자, 호두 등)정기적 신장 기능 검사로 손상 조기 발견  5. 부신 기능 이상: 만성 피로와 혈압 저하증상: 아침에 못 일어나겠고, 하루 종일 피곤기능의학적 해석: 부신피질호르몬(코르티솔) 생성 저하관리 팁밤 11시 이전 수면비타민C, 판토텐산, 아슈와간다 섭취스트레스 관리 루틴: 명상, 햇빛 보기, 숲 걷기   6. 갑상선 이상: 대사저하와 혈압 저하증상: 추위 탐, 체중 증가관리 팁해조류, 미역국, 브라질넛 등 요오드 섭취기능의학적 갑상선 패널 검사  7. 식후 저혈압: 장도 혈액을 끌어간다증상: 식사 후 졸림, 어지러움관리 팁거꾸로 식사법 실천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식사는 나누어 소량씩식후 바로 눕지 말고, 앉아서 소화 유도   ▶ 기립성 저혈압 생활관리 팁 총정리✅ 일어날 땐 천천히✅ 하루 7천보 걷기, 종아리·허벅지 스트레칭✅ 수분과 전해질 보충✅ 기능의학적 영양소 (마그네슘, 코엔자임Q10, 비타민C 등)✅ 아침 햇빛으로 생체리듬 재조정✅ 장기 기능 주기적 모니터링 기립성 저혈압은 단지 “혈압이 낮아서 어지러운 것”이 아닙니다.이는 몸 전체의 순환과 자율조절 시스템, 심장, 신장, 호르몬의 협업 이상을 암시하는 중요한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몸은 말합니다.어지러움 하나도, 그저 넘기지 말고, 기능의학적 접근으로 하나하나 점검해보세요.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건강을 바꿉니다.  

  • 240
    아침에 힘이 없고 어지러우신가요? 오전 저혈당의 숨겨진 비밀과 확실한 해결책!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갑자기 힘이 없거나 손이 떨리고, 어지럼증이나 속 울렁거림이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이 증상은 바로 '오전 저혈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 환자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중년 여성들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증상입니다.오늘은 아침에 왜 저혈당이 오는지 그 숨겨진 비밀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겠습니다.​왜 아침에 저혈당이 올까요?​1. 부신이 지쳤기 때문입니다. 부신은 스트레스에 맞서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코티졸 호르몬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부신 기능이 떨어져 아침에 충분한 코티졸을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2. 미토콘드리아가 약해졌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발전소입니다. 근육량이 부족하거나 운동이 부족하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져 아침에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합니다.3. 잠자는 동안 벌어지는 소모기 현상과 새벽 현상 때문입니다. 소모기 현상은 밤새 저혈당으로 인해 몸이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다시 급락하는 현상이고, 새벽 현상은 성장호르몬과 코티졸이 혈당을 갑자기 높였다 낮추는 현상입니다. 둘 다 아침 저혈당을 유발합니다.4.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늦은 저녁에 단 음식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으면 장내 세균이 불균형해져 아침 혈당 조절이 어렵습니다.5. 탈수와 혈액순환 부전 때문입니다. 수면 중 탈수 상태가 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져 세포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저혈당을 유발합니다. 오전 저혈당을 이기는 확실한 네 가지 습관!1. 자기 전에 단순 탄수화물은 피하세요. 저녁에는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세요. 혈당이 안정되어 아침이 편안합니다.2. 근력 운동으로 미토콘드리아를 튼튼하게 하세요. 매일 20~30분의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회복되어 아침 혈당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3. 하루에 짧은 휴식을 꼭 가지세요. 짧은 휴식은 부신을 회복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정상화하여 혈당을 안정시켜줍니다.4. 복합 탄수화물, 식이섬유, 유산균을 챙기세요. 밤에 현미밥이나 고구마와 같은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드시면 혈당이 꾸준히 유지됩니다. 또한, 유산균 섭취로 장내 환경을 안정시키세요.아침에 찾아오는 저혈당은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중요한 건강 신호이니, 지금부터 건강한 습관으로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239
    환절기, 왜 위식도역류와 위염이 늘어날까?

    기침이 계속된다면 혹시 '위' 때문일 수도?!꽃샘추위가 오락가락하고, 아침저녁 기온 차가 커지는 환절기.감기인가 싶어 병원을 찾았다가 “위염입니다”, 혹은 **“역류성 식도염이네요”**라는 진단을 받고 당황한 분들, 꽤 많으시죠?사실 이 시기에는 위장 관련 증상이 부쩍 늘어납니다. 단순히 소화만 안 되는 게 아니라, 가슴이 쓰리거나,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이물감, 마른기침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죠.왜 이처럼 위식도 역류와 위염이 환절기에 더 잘 생길까요?기능의학적인 해결책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1. 자율신경이 흔들릴 때, 위도 함께 흔들린다환절기의 대표 키워드는 **"변화"**입니다.아침저녁 기온 차, 실내외 온도차, 낮아지는 기압, 불안정한 습도…이 모든 변화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자극합니다.자율신경은 위장의 움직임과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소화 리모컨' 같은 존재인데,기온이 널뛰기하듯 바뀌면 이 리모컨이 "말썽을 부리는 거죠."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 → 위산 과다 분비부교감신경이 둔해짐 → 위장 운동 저하, 소화불량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저하 → 위산이 식도로 '역류' ☞ 결과: 속쓰림, 가슴쓰림, 이물감, 마른기침, 트림까지 등장! 2. 건조한 공기 = 점막 보호막의 위기!환절기엔 습도가 뚝 떨어지죠.입과 식도, 위장의 점막은 촉촉함이 생명인데, 건조한 날씨는 이 보호막을 말려버립니다.건조한 공기 → 점막의 점액 분비 감소침 분비도 줄어들어 → 위산을 중화시킬 방어력 저하위산에 노출된 식도와 위 점막, 상처 입기 쉬운 상태이렇게 약해진 점막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고, 심하면 급성 위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3. 식사 습관이 바뀌는 환절기날씨가 선선해지면 식욕이 살아나죠.게다가 따뜻한 국물, 매운 찌개, 커피 한 잔까지…위장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맵고 뜨거운 음식 → 위 점막 직접 자극카페인, 탄산 → 식도 괄약근 이완늦은 시간 야식 → 위산 분비 증가 + 소화 지연앉은 자세로 바로 눕기 → 위산 역류 100%!4. 기능의학적으로 본 ‘위장 약화’의 핵심: 미생물과 스트레스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소화계의 미세균형 붕괴"**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헬리코박터균의 과다 증식: 위산이 낮아질수록 이 균이 번식하며 위염 유발장내 미생물 불균형: 위-장 연결 네트워크가 망가져 전반적인 소화 장애로 이어짐스트레스: 위산 분비와 위장운동을 혼란스럽게 만듬환절기 위장 건강 지키는 기능의학 솔루션① 소화 효소 & 위산 밸런스 유지기능의학적으로 위산은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적어도 문제입니다.소화 효소 보충제 또는 비타민 B군, 아연은 위산 분비를 균형 있게 조절해 줍니다.②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면 위장의 염증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위산에 강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와 섬유소를 함께 섭취하세요.③ 천천히, 따뜻하게, 가볍게 먹기음식은 미지근한 온도로, 꼭꼭 씹어 천천히 드세요.과식은 위를 물리적으로 압박해 역류를 유발합니다. 소식이 최고의 약입니다④ 스트레스 해소 루틴 만들기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을 위한 짧은 명상, 복식 호흡, 따뜻한 족욕은 필수!밤잠의 질이 떨어지면 위장 회복도 더뎌지므로, 수면 루틴도 관리하세요.환절기는 몸도 마음도 균형을 잡기 어려운 시기입니다.이럴 때일수록 소화기 건강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죠.오늘부터는 ‘따뜻하게, 천천히, 가볍게, 촉촉하게’를 기억하며위장에 힘이 되는 습관을 실천해보세요.혹시 기침이 오래 간다거나, 속이 자주 쓰리고 답답하다면?위장 상태 점검이 먼저입니다! 

  • 238
    봄철 어르신들의 입맛이 없을 때, 건강을 지키는 방법!

    어르신들이 입맛이 없다고 밥까지 거르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한 끼만 거르더라도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지고, 심하면 근육 감소와 영양실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변화하면서 입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노인에게 식사 거르는 것이 위험한 이유1️⃣ 근육 감소 가속화 (근감소증 위험)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집니다.식사를 거르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져 근육 감소가 더 심해집니다.이는 곧 낙상 위험 증가, 면역력 저하, 피로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체력 저하 및 면역력 약화신진대사가 느려진 어르신들은 한 끼만 거르더라도 체력 회복이 느려집니다.영양 불균형이 지속되면 감기, 폐렴 같은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상처 회복 속도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3️⃣ 소화기능 저하 및 식욕 감퇴 악순환식사를 거르면 위장 운동이 둔화되고, 위산 분비가 줄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집니다.그러면 더 먹기 싫어지는 악순환이 생겨 영양실조, 빈혈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봄철 입맛 돋우는 영양 식단입맛이 없어도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중요합니다!✔ 봄철 제철 채소 활용달래, 냉이, 두릅, 돌나물 → 향이 강한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부드러운 된장국, 나물밥 등 소화하기 쉬운 조리법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 강화생선구이, 달걀찜, 두부, 닭고기 → 씹기 편하고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이 필수!봄철 해산물(멸치, 조개, 미역 등) → 미네랄이 풍부해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따뜻한 죽·수프 추가씹기 힘들거나 식욕이 떨어졌을 때는 단백질이 포함된 죽(소고기죽, 닭죽, 전복죽)이나 수프가 좋습니다.✔ 간단한 영양 보충 (견과류, 바나나, 두유 등)밥이 잘 안 넘어갈 때는 견과류, 바나나, 두유, 요거트 같은 간편한 영양식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 노인은 절대 끼니 거르면 안 됩니다!✔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계속 거르면 근육 감소, 면역력 저하, 피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봄철 제철 음식과 단백질 중심 식단으로 입맛을 돋우고, 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 그래도 식사가 계속 힘들다면 영양 보충제나 병원 상담도 고려해야 합니다.어르신들은 “입맛 없어서 안 먹겠다” 하실 때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따뜻하게 챙겨드리는 것이 건강 유지의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