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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Information

박민수 박사가 들려주는 건강정보 이야기

박민수 박사가 여러분의 환경과 건강상태에 맞게
꼭 짚어서 알려주는 건강정보가
당신의 건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Total 14건 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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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 똥부터 물변까지! 내 몸이 위험하다는 증거

    당신의 ‘변’이 말해주는 건강 경고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 닥터 박민수입니다.혹시 오늘 아침, 당신의 변을 살펴보셨나요?많은 분들이 “시원했다”, “좀 묽었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사실 변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건강 신호입니다. 변의 모양만 잘 살펴도 장의 상태와 전신 건강을 읽을 수 있습니다.1부: 변의 7가지 형태, 당신은 어디에 속하나요?Type 1~2: 토끼 똥처럼 딱딱한 변이는 곧 메마른 장을 의미합니다. 장에 수분이 부족하고 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배변 시 힘을 많이 줘야 하고 개운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주요 원인수분 섭취 부족채소, 통곡물 등 섬유소 부족스트레스·긴장항생제 자주 사용 , 장내 균형 붕괴해결책수분 보충: 아침 공복 따뜻한 물 1~2컵, 하루 1.5~2L 수분 섭취, 커피와 알코올은 ❌익힌 채소·발효식품: 소화 부담은 줄이고 장내 유익균은 늘리기마그네슘·유산균: 장운동 촉진,장내 균총 다양성 회복스트레스 완화: 복식호흡, 복부 찜질, 명상으로 부교감신경 활성화Type 3~4: 매끄러운 소시지형 변바로 황금변입니다. 장이 건강하고 유익균이 잘 자라며 면역 기능도 안정된 상태입니다.특징규칙적인 수면과 식사충분한 섬유소 섭취스트레스 관리 잘 됨하루 한 번 자연스러운 배변황금변 유지 루틴섬유소 균형: 불용성(현미·콩·채소) + 수용성(귀리·사과·아보카도)수면 관리: 밤 11시 이전 취침 → 장 자가 정화·재생 촉진균형 잡힌 유산균: 장내 염증 조절, 세로토닌 분비 → 불안·우울·불면 개선Type 5~7: 묽고 물처럼 흘러내리는 변장은 지금 SOS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장 점막 손상, 장내 균형 붕괴, 심하면 ‘장누수 증후군’까지 의심됩니다.가능한 원인음식 과민반응 (글루텐, 유제품, 첨가물)유해균 증식과도한 스트레스위산 저하 → 음식 분해 불완전잘못된 다이어트회복 전략장 점막 복구: 글루타민, 아연 카르노신, 비타민 A·D원인 음식 제거: 글루텐, 유제품, 가공식품 줄이고, 죽·익힌 채소·고구마 등 소화 쉬운 식단유익균 환경 조성: 블루베리·녹차·석류(폴리페놀), 차가운 감자·귀리(저항성 전분)위산 보완: 식전 레몬물·사과식초 (단, 위염·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주의)2부: 변이 알려주는 전신 건강 신호변은 장의 상태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의 거울입니다.묽고 악취 심한 변: 장내 유해균 우세, 면역 체계 불안정뜨는 변: 지방 흡수 장애 → 췌장 효소·담즙 문제 가능성검은색·빨간색 변: 위장관 출혈 가능성 → 즉시 병원 방문 필요또한 장은 뇌와도 연결됩니다. 장내 세로토닌 생산이 줄어들면 불안, 우울, 불면, 집중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장-전신 연결 케어 루틴아침 배변 습관: 기상 후 15분 걷기 + 따뜻한 물 1컵 + 복식호흡변 상태 기록: ‘소화 일지’ 작성 → 변화 추적4~8주 회복 기간 필요: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장 영양소 챙기기: 음식으로 부족하면 영양제 활용장이 건강하면, 인생이 바뀝니다.오늘의 변을 그냥 흘려보내지 마세요.그 속에는 당신을 살릴 건강 단서가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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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뇌만의 병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치매를 ‘노인이 되면 걱정해랴 할 병’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치매는 이미 40대부터 조용히 시작됩니다.40대 이후부터 뇌세포의 활동성은 점차 감소하고, 생활습관과 신체 변화가 뇌 기능 저하의 방향성을 결정짓습니다.그리고 이 시기부터 반드시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시스템이 있습니다.바로 장과 근육입니다. 뇌는 장과 근육과 연결되어 있습니다1. 장과 뇌는 하나의 축입니다우리 장에는 100조 개가 넘는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들은 세로토닌, 도파민, GABA 등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에 직접 관여합니다.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면역 이상과 염증이 증가하고, 뇌 기능 저하와 감정기복, 기억력 감퇴로 이어집니다.2. 근육은 뇌를 지키는 방패입니다근육은 단순한 움직임의 기관이 아니라,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을 분비해 뇌 염증을 줄이고 신경 재생을 촉진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이 튼튼할수록 뇌혈류가 잘 유지되고,에너지 대사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왜 40대부터 시작해야 할까?근육량 감소는 뇌 에너지 공급 능력을 떨어뜨리고,장내 미생물 다양성 저하는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합니다.불규칙한 수면과 식사,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과 시상하부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결국, 뇌가 손상되기 전부터 이미 ‘장 기능 이상’과 ‘근육 손실’이라는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것입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장-근육 시너지 전략 10계명리듬감 있게 실천해보세요유익균을 늘려라 – 장이 웃어야 뇌가 깬다하체 근육을 키워라 – 다리가 튼튼해야 기억도 붙잡힌다식사 순서를 바꿔라 – 채소부터, 뇌가 먼저 편해진다장누수를 막아라 – 새는 장이 뇌를 녹슬게 한다근육을 지켜라 – 근감소는 곧 뇌감소다숙면을 챙겨라 – 잠잘 때 뇌는 스스로 청소한다졸음에 민감해져라 – 식후 졸림은 뇌 산소가 부족하단 신호항염 루틴을 실천하라 – 커큐민, 오메가3로 뇌 염증을 잠재워라햇빛 아래 걸어라 – 세로토닌이 뇌를 반짝이게 한다5M을 점검하라 – Mind, Muscle, Microbiome, Melatonin, Mitochondria박민수 박사의 한 줄 정리치매는 뇌만의 질병이 아닙니다.장과 근육을 지키는 습관이 곧, 뇌를 지키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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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 역노화 10계명

    당뇨는 단순한 혈당 문제가 아닙니다. 몸 전체의 노화 스위치가 켜진 상태죠. 지금부터, 그 스위치를 끄고 되돌리는 혈당 역노화 10계명을 공개합니다.1. 아침 햇빛을 맞으며 산책하라아침 햇빛은 단순히 기분만 좋아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빛은 몸 안의 생체 시계를 리셋하고, 간에서 과도한 당 생성을 억제하여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줍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20분의 산책은 하루 종일 혈당 관리의 탄탄한 기반을 만듭니다.​2. 식후 10분, 무조건 10분 걷기음식을 먹고 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하지만 근육을 사용하면 혈당이 근육세포로 빠르게 흡수되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식후 10분 걷기는 강력한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합니다.​3. 흰 탄수화물은 적, 섬유질은 친구다흰 밥, 빵, 면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노화를 가속합니다. 반면, 식이섬유는 소화 흡수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돕습니다. 식탁에 잡곡, 채소,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늘리세요.​4. 밥보다 단백질을 먼저 먹어라음식 섭취 순서만 바꿔도 혈당이 달라집니다.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 상승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식사할 때 생선, 계란,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먼저 드세요.​5. 하루 3회 심호흡, 교감신경을 잠재워라스트레스는 혈당 관리의 숨은 적입니다. 긴장과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혈당을 상승시킵니다. 하루 세 번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며 심호흡을 하면 교감신경이 안정되고 혈당이 순해집니다.​6. 잠자기 3시간 전, 절대 음식 금지잠들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수면 중 혈당이 급격히 올라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집니다. 최소 잠들기 3시간 전부터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야간 혈당 급상승을 막고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7. 수면이 무너지면 혈당도 무너진다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고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집니다. 매일 밤 7시간 이상 수면을 유지하고, 일정한 수면 패턴을 갖도록 노력하세요. 멜라토닌의 힘이 당신의 혈당과 노화를 조절합니다.​8. 근육은 최고의 혈당 창고이다혈당 관리의 핵심은 근육입니다. 근육은 포도당을 저장하고 소모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10번의 스쿼트나 간단한 근력운동은 혈당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근육을 지키는 것이 혈당을 지키는 길입니다.​9. 장이 새면 혈당도 샌다장은 제2의 뇌이며, 인슐린 저항성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장누수를 방지하면 혈당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생활화하세요.​10. 매일 공복 혈당과 허리둘레를 기록하라혈당과 허리둘레 수치는 당신의 건강과 노화 속도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매일 아침 혈당과 허리둘레를 기록하고 변화를 관찰하세요. 숫자를 확인하는 습관이 건강 관리의 출발점입니다.당뇨는 빨리 늙는 병이 아니라, 생활을 바꾸면 되돌릴 수 있는 경고입니다. 혈당 역노화 10계명을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노화는 운명이 아닙니다. 속도는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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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성 지방은 왜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가?

    동물성 지방이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이유는 단순히 '기름기 많은 음식이 나쁘다'는 수준을 넘어서, 생화학적, 미생물학적, 면역학적 메커니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그 주요 원인들을 논리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동물성 지방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이유1. 담즙산(Bile acid)의 변화와 발암성 대사산물 생성고지방 식이는 담즙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특히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이차 담즙산(secondary bile acid)**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됩니다.이차 담즙산(예: 데옥시콜산 deoxycholic acid)은 장 점막에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발암 촉진.이 물질들은 장 점막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 증식 및 돌연변이를 유도합니다.2. 장내 미생물총의 불균형 (Dysbiosis)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사는 비피도박테리아나 락토바실러스 같은 유익균을 줄이고, 염증 유발균(예: Bacteroides, Bilophila)을 증가시킵니다.이로 인해 장내 환경이 염증성 환경으로 변화하고, 장 점막의 면역기능이 약화되어 암세포의 발달을 억제하지 못함.3. 만성 염증 상태 유도동물성 지방은 지방산 과산화물과 같은 염증 유발 물질을 생성하며, 이는 NF-κB 경로를 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유도합니다.만성 염증은 대장암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4. 장 점막 장벽 기능 약화고지방 식이는 **장 점막 세포 간 연결(tight junction)**을 약화시켜 **장누수(leaky gut)**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장누수는 **내독소(LPS)**의 혈중 유입을 증가시켜 전신 염증 및 대장 국소 염증을 유발합니다.이로 인해 암세포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됩니다.5. 식이섬유 섭취 부족과의 연계 효과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은 대개 식이섬유가 부족합니다.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이자, **부티르산(butyrate)**과 같은 **항암성 단쇄지방산(SCFA)**을 생성합니다.식이섬유가 적으면 SCFA 생성이 줄어들고, 이는 장내 항암 환경을 약화시킵니다.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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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 대장증후군: 근본적인 문제를 고쳐야 나을 수 있다

    오늘은 여러분을 곤혹스럽게 만들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배가 꼬르륵거리면서 아프고, 트림이 시도 때도 없이 나와 곤란한 적이 많다"라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돼 외출이 두렵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봐도 이상이 없고, 약을 먹어도 일시적인 완화일 뿐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닌 경우가 많죠.​과민성 대장증후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지만 복통, 배부름, 가스, 변비, 설사 등이 교차하며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섭취하지만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포드맵(FODMAP)’ 식품에 있습니다. 포드맵(FODMAP)이란?포드맵(FODMAP)은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 등의 특정 탄수화물로, 소장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면서 다량의 가스를 생성해 장내에 부담을 줍니다. 예를 들어, 과일주스, 탄산음료, 유제품, 콩류, 일부 채소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도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도리어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저포드맵 식사법: 장을 위한 새로운 접근저포드맵 식사법은 포드맵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 장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포드맵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포드맵이 적은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포드맵 식품이 일반적으로는 건강에 이로운 음식이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는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래 식품들은 대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영양을 제공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발효가 적게 일어나므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익합니다.​저포드맵 식품과일: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오렌지, 파인애플, 키위채소: 당근, 감자, 시금치, 애호박, 토마토, 오이, 가지, 파프리카곡류: 귀리, 쌀, 퀴노아, 옥수수, 글루텐이 없는 제품(예: 글루텐프리 빵, 파스타)단백질: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생선 (특히 기름기가 적은 생선)유제품 대체품: 무유당 우유, 아몬드 우유, 코코넛 우유지방 및 오일: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버터 (적당량)기타: 땅콩, 견과류(피칸, 호두 등), 허브(파슬리, 고수)장 건강의 핵심: 마이크로바이옴과 장누수증후군장내 세균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의 소화와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 점막이 손상되면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유해물질이 장벽을 뚫고 몸속으로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영양 결핍, 진통제와 항생제의 남용 등이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과민성 대장증후군 극복을 위한 장-뇌 축 관리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과 뇌가 서로 부정적으로 상호작용할 때 더욱 악화됩니다. 이때, 장과 뇌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을 개선하고, 나아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팁충분한 수면: 하루 30분 정도 더 자는 습관을 들이세요.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명상과 독서로 마음의 평화를 찾으세요.적절한 운동: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이 효과적입니다.수분 섭취: 하루 2L의 물을 마셔 장을 촉촉하게 유지하세요.​오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과 개선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꾸준한 실천을 통해 장 건강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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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염 및 장누수 증후군 치료

    장염 및 장누수 증후군 치료를 위한 포괄적 접근서울ND의원의 박민수 원장은 장염 및 장누수 증후군에 대한 깊은 연구와 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소화 불량과 장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스트레스 증가, 활동량 감소,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합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요인도 장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장누수 증후군은 장 점막이 약해져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 독소 등이 무차별적으로 침투하여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근본적인 5단계 전략Remove(제거):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유해균을 제거하기 위한 단기간의 항생제 요법을 실시합니다.Replace(대체): 자극을 주는 음식을 제거하고 소화 효소제, 발효 음식 등을 섭취하여 소화 과정을 돕습니다.Reinoculate(접종): 유산균 및 유익균을 통해 장내 환경을 재구축합니다.Repair(재생): 장 점막의 재생을 돕는 영양소(필수 지방산, 글루타민, 아연 등의 미네랄)를 섭취합니다.Rebalance(균형): 균형잡힌 식단, 생활습관(수면, 운동, 스트레스 조절), 자세교정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합니다.장점막 복구를 위한 영양소 섭취특히, 글루타민은 장점막의 복구에 도움이 되는 주요 영양소 중 하나로, 수액으로 투여되어 급성기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와 함께 수분 보충을 하면서 글루타민 수액을 주사함으로써, 장 건강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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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통증을 줄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박민수 원장입니다. 우리 구독자분들의 성원 덕분에 최근에 나온 <면역력: 인생에 건강이 짐이 되지 않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고, 그다음에 우리 병원에 오시는 많은 환자분들이 조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질병, 그중에서 특히 만성통증, 그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도 ‘관절염도 면역력이 좋아지면 호전될 수 있나요?’, ‘만성 염증이 있으면 면역력이 낮아질까요?’ 이런 것처럼 만성 염증, 만성 통증, 그 다음에 자가면역질환, 이런 부분들이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많은 분들이 코로나 19를 지나면서 면역이 떨어지고, 이런 부분들이 통증으로 전환되는 부분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면역력과 염증, 통증은 어떻게 관련이 있을까요?먼저 만성 통증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만성 통증은 병원에 가도 뚜렷하게 원인을 알 수가 없죠. 여기저기 다 아픕니다. 그리고 계속 아픕니다. 아프다가 그냥 회복이 되면 그런 것은 급성 통증이죠. 그리고 우리가 다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그런 게 급성 통증입니다. 그런데 만성 통증은 계속 아프죠. 좋아졌다가, 또 어느 시점이 되면 또 재발하고 그러면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아픈 부위가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 가도 이유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고통스럽고 곤혹스럽죠. 그리고 약을 먹으면 또 그때 뿐입니다. 그 약을 안 먹으면 더 아픈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본인은 죽을 만큼 아프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를 보고 멀쩡하다고 생각합니다. 병명이 진단이 되지도 않았고, 밖으로 봤을 때 만성 통증을 가진 사람들이 본인이 괴로운 만큼 외부적인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데 저는 잘 살펴보니까, 만성 염증이 있으면, 만성 통증을 일으키고, 또 통증이 심하다 보면 허약해지고요. 또 만성 통증이 만성 염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통증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활동하는 것을 피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수행력, 컨디션이 떨어지게 됩니다. 컨디션이 떨어지다 보니까 통증이 유발되며, 밤에 잠자는 것까지도 방해를 하죠. 수면의 질이 떨어져 불면증도 일으킵니다. 그래서 작은 통증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통증이 더 심해지는 거죠. 더불어 통증이 있으면 불안하고 우울하고 화가 납니다.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점점 피하게 되겠죠. 그래서 우울한 무드가 형성이 되고 통증에 대해서 절망적으로 생각하는 패턴에 빠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만성 통증은 본인이 이 질병을 이겨낼 수 없다, 자포자기하거나 절망하는 순간 더 급속하게 자기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네 가지는 줄이고 여섯 가지 늘려야 되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상식적으로 다 알고 계시지만, 또 잘 안 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만성 통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 중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 중의 하나는 비만입니다. 특히 복부비만, 체중이 많이 나가면서 비만인 경우도 위험하고요. 그 다음에 저체중이면서 비만, 즉 체중은 정상이거나 오히려 적게 나가는데 비만이라는 것은 체지방률이 너무 높고, 근육이 부족하다는 상태죠. 지방세포에서는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경고 신호로 끊임없이 염증 인자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막아주는 게 근육인데,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세포가 많아지다 보니까 큰 문제가 생기는 거죠. 일단 탄수화물과 가당 음료를 줄여야 합니다그래서 항상 제가 거꾸로 식사법, 채소, 고기, 밥, 채소, 고기, 밥, 이렇게 탄수화물이 약간 모자란 듯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줄여야 될 것, 두 번째가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잘못된 자세, 다리를 꼬고 한다든지, 불편한 자세로 있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지켜줘야 될 근육이 오히려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근육 자체가 염증 독이 되는 거죠. 반대로 또 줄여야 될 것이 하나 더 있죠. 무리한 운동도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염증의 온상이 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온상이 되는 거죠. 무리한 운동과 더불어 또 주의하셔야 될 게 과로입니다. 그래서 운동이 너무 과하신 분들, 그리고 체력이 떨어졌는데, 자기 의욕만 앞서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그 자체가 오히려 염증의 원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가 있어요. 체력이 떨어져 있을 때는 체력을 회복하는 게 더 우선이거든요. 과로하고 있다면 일의 양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줄여야 될 것은 통증에 대한 강박과 절망적인 생각, 통증을 너무 많이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몸이 나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이니, 내가 몸을 더 돌봐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들이 필요할 것 같고요. 통증에 대해서 하루 종일 얽매여 있지 말고, 좀 무시하는 전략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이 좋아지면 통증이 줄어들고, 결국에는 없어질 거라고 하는 생각, 인식의 전환을 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의 통증을 일으키는 데 가장 방어막이 될 수도 있지만, 통증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게 바로 근육입니다.근육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의 방어막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근육을 올바르게 쓰는 것, 근육을 강화시키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제가 항상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하루에 계란 하나, 일주일에 3일은 동물성 단백질, 시간이 날 때마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력 운동을 끊임없이 하셔야 됩니다. 근력 운동이 거창한 게 아닙니다. 자, 여기서 바로 팔 굽히기를 한다든지, 손허벅지 운동,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드는 운동 등 자기가 하고 있는 활동에서 근육을 쓰는 활동들을 끊임없이 해주십시오.우리가 모니터를 보는 순간,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순간, 가만히 있는 순간, 우리가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시간보다는 근육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는 활동들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두 번째 염증은 결국에는 장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그래서 장의 방어능력,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죠. 결국 장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유산균의 가장 중요한 동지죠, 채소와 껍질째 먹는 과일입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드시고 계신지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염증은 밤에 자는 동안 줄어들고, 밤에 자는 동안 우리가 충분하게 질이 좋은 수면을 하게 되면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루 7시간을 반드시 주무시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주무시기 전에 모든 불빛과 소음을 완벽하게 제거하시고,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도 파우치나 바구니 같은 데 넣어서 빛을 완전히 제거해 주십시오. 그리고 활동량이 중요하죠. 부드럽게 걸어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계란 구르듯이 걸으라고 했죠. 하루 7000보는 걸어주는 게 중요하고요. 이렇게 걸을 때 림프 순환도 잘되고, 혈액순환도 잘되고, 근육도 자연스럽게 풀리고, 우리 머리에 있는 신경전달물질도 더욱 더 활성화되게 됩니다. 미토콘드리아를 살리는 영양소, 우리 근육이나 관절이나 세포의 에너지가 떨어지게 되면, 그 자체가 무리가 되고 그러다 보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거든요. 저는 몇 가지 추천해 드리자면, 만성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비타민 B, 근육 (생성)과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돌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 영양소죠. 마그네슘은 긴장을 풀어주죠. 우리 몸의 염증을 줄여주고,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가 돌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코엔자임 Q10 같은 경우가 또 미토콘드리아 대사에 도움을 줄 수가 있을 것 같고요. 아르기닌이라는 영양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확장시켜주고, 성장호르몬 재료가 되니깐요. 결국 통증과 염증은 우리 세포가 건조해지고 불타고 있다는 겁니다. 저희 병원을 찾고 있는, 그리고 제가 주변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이 만성탈수 상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에서 9명은 만성탈수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물을 하루 2리터 마셔야 합니다.대략 8잔 정도를 내가 매일 지켜야 되는 물 권장 섭취량이라고 생각하고 알람을 맞춰놓고 드시는 것도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변 색깔이 맑고 투명하게 나올 때까지 수분 섭취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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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장은 위기 상황입니다

    현대인의 장은 위기 상황입니다.잘못된 식습관과 더불어 환경적 요인이 끊임없이 우리들의 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대기 토양 해양오염- 스트레스- 잘못된 음식- 운동량 부족장 점막이 약해지면 장으로 외부 침입자들이 파고들어 전신 염증을 일으키므로 장 점막의 염증을 일으키는 식습관부터 개선해야 합니다.많이 먹는 것, 짜게 먹는 것, 당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 빨리 먹는 것 등은 모두 장 점막을 망가뜨리는 식습관입니다. 10%절식, 저염식, 저혈당지수식, 천천히 먹기 등을 실천해 장을 보호해야 합니다.장누수 증후군의 신호면역 불균형이 생긴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장 기능 저하, 장내세균숲의 파괴인 것입니다.즉 장 건강이 무너진 결과로 각종 과잉 면역 증상들, 면역 결핍 증상들이 나타나고, 또 그로 인해 아침마다 만성 장염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지금 겪고 있는 만성 장염증이 장 기능 저하, 장내세균숲의 불균형 때문이라면, 장 기능 저하와 장내세균숲 불균형이 생긴 근본 원인부터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달 정도 다음 10가지를 실천해보고, 만성장염증이 줄어드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단음식, 탄수화물 섭취를 30퍼센트 줄인다. 대신 단백질 섭취를 채운다.2. 다이어트를 중단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되, 영양 균형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3. 진통제, 항생제, 위염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대폭 줄인다.4.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5. 매끼 나물이나 채소 한 접시 이상, 하루 과일 반 조각 이상을 먹는다.6. 과식, 속식, 야식을 막는다.7. 하루 7000보씩 걷는다.8. 하루 물 2L를 마신다.9. 한 달 간 금주해본다.10. 발효음식, 효소 음식을 좀 더 식단에 많이 먹고, 자신에게 잘 맞는 유산균 제제가 있다면 함께 복용한다.현재 장내 세균숲을 지켜주는 유산균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습니다.지금 말씀드린 10가지 실천을 한 달 정도 꾸준히 실천해보고, 지금 겪고 있는 만성 장염 증상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저에게 만성 장염증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이 10가지 실천을 처방해드려보면, 또 이 10가지 처방을 잘 실천한 경우 대부분의 경우 만성 장염증이 거의 없어지거나, 많이 경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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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시대의 장염 뒤에 숨은 장누수 증후군

    최근 들어 소화불량과 장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장누수증후군 증대, 스트레스 증가와 활동량 감소로 장운동 저하,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인스턴트 음식 섭취로 장에 유해물질 증가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도 장에 염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장의 점막이 약해져 장점막을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 독소들이 무차별적으로 침투하여 온몸으로 퍼지는 장누수증후군이 만성화되기 쉽습니다.장누수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장누수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장누수증후군을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5단계 전략이 필요합니다​1단계: Remove(제거)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고 유해균을 제거하기 위해 단기간의 항생제 요법 2단계: Replace(대체) 자극을 주는 음식제거, 소화효소제, 발효음식3단계: Reinoculae(접종) 유산균 및 유익균 장내 환경 재구축4단계: Repair(재생) 장점막 재생 영양소(필수지방산, 글루타민, 아연, 미네랄 등)5단계: Rebalance(균형) 식단, 생활습관 (수면, 운동, 스트레스 조절), 자세교정 특히 장점막 복구가 중요하며 아래와 같은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특히 이때 도움이 되는 장점막 영양제인 글루타민은 수액으로도 나와 있어 생리식염수로 수분보충을 하면서 수액을 주사하면 증상이 심한 급성기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글루타민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다음으로 장의 건강을 위하여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본인이 탈수가 되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소변 색깔을 확인하는 것으로 3단계 이상으로 맑고 투명한 소변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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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은 장을 망치는 7가지 원인 때문에 약화된다. 활성산소와 염증을 막아라

    면역력은 장을 망치는 7가지 원인때문에 약화된다.  활성산소와 염증을 막아라.현대인의 장은 위험지대이다! 현대인의 장은 장의 선택적 투과성이 망가지고 장벽세포간, 장벽세포관통 투과성이 늘어나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내원해서 원인 모를 무기력증과 여기저기 나타나는 만성염증,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해보면 소화기내 기능저하와 장내 세균숲의 균형 파괴 등 장의 문제가 깔려있습니다. 장은 선택적 투과성 영양소만 흡수해야하는데 노폐물,유해물질, 염증물질이 장점막을 뚫고 온몸에 퍼져 만성염증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장누수 증후군 자가진단법-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쉽게 차오르고 설사를 자주 합니다.-쉬어도 늘 피곤합니다. (면역활동 저하로 에너지 소모가 많이 발생합니다)-이유를 알지 못하는 염증이 자꾸 생깁니다.-알러지 질환이 하나 둘 발생합니다. (면역계의 과도한 활동 때문입니다)-불안하고, 우울하고 주의력 결핍 장애가 의심됩니다. (ADD, ADHD)-피부 발진이나 여드름, 습진 등 피부 트러블이 계속 생깁니다.-머리가 하루 종일 뿌옇고 깜빡깜빡하며 두통에 시달립니다.-류마티스성 관절염, 루푸스, 체강 질병 또는 크론병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이 있습니다. 장누수 증후군의 원인 -영양 섭취 결핍 (비타민 A, D, 아연)-소화불량 (운동부족)-스트레스-알코올, 흡연-과도한 당섭취-진통소염제의 장기간 사용-항생제 남용-위산 억제제의 남용무너진 장점막의 복구를 위해서는장점막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낮추고 장점막 혈류의 염증반응을 억제해야 합니다.염증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장내 환경을 악화 시키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 -알코올과 흡연 중지-유산균 섭취가 중요 –면역력 균형-염증때문에 허물어진 장점막 재생 영양소(필수지방산,글루타민,아연등 미네랄 등)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 섭취가 중요합니다.소화불량 해결 – 소화가 안되면 장이 스트레스 받고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므로 스트레스 조절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소화효소제와 발효음식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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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를 이기는 면역은 상부상조의 힘에서 나온다. 면역 삼형제 장, 근육, 혈관을 돕는 영양섭취 원칙과 운동법

    “코로나를 이기는 면역은 장 근육 혈관의 상부상조에서 나온다”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오늘은 면역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3대 기관인, 장, 근육, 혈관 건강이 어떻게 어우러져 우리 면역을 좀 더 튼튼하고 강하게 만드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 병원에 내원하시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면역이 불균형해서 힘들어하시는 분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장 근육 혈관등에 걸쳐 나타나는 이 특징은 특히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긴 시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소위 롱코비드 증후군이 심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없는지 잘 살펴보세요.평소 소화불량과 설사, 변비가 심한 사람평균에 비해 근육이 부족한 사람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장이 나쁜 사람은 곧바로 혈관 건강에도 적신호가 옵니다. 장에서 처리되지 못한 독소가 혈관으로 빠져나오기도 하고, 장에서 만들어지는 면역세포의 힘이 약해 각종 감염과 질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육이 줄거나 부실해지면 혈관과 장 건강을 지켜주는 힘이 약해집니다. 더불어 혈관 건강이 나빠져 만들어지는 각종 염증은 우리의 근육을 녹이고 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장누수증후군을 악화시킵니다.이 세 가지 요소는 영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장은 먹는 것을 소화시키고 혈관은 영양소를 나르고 근육은 영양소를 통해 생성되지요. 먹는 것이 바로 면역이다 이렇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코로나 시대 면역을 지키는 핵심 영양원칙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위 세 가지 영양 원칙만 잘 지켜도 면역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 가지 건강이 심하게 나빠져 있거나 영양섭취가 불균형한 사람들은 영양제 섭취가 필요할수 있으며 이때는 상태를 고려하여 영양제를 권해드립니다. 사실 전부터 제게 어떤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무척 많았습니다. 박민수 박사가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환자들에게 추천하고, 직접 복용하는 영양제를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우선 우리의 장 건강을 돕는 영양제인 유산균과 글루타민​ 영양제가 있습니다. 최근 개발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효과를 높이고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과학적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 프로바이오틱스라 함은 유산균을 포함,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합니다. 즉 장까지 도달해 유익균은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장에 70% 이상 존재하는 면역세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서 면역력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는 균을 말합니다. 저는 유산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장까지 잘 살아서 갈수 있느냐? 그리고 이미 형성된 장내세균총과 잘 융화가 가능하고 정착가능하여 균형잡힌 장세균숲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그런 측면에서 장에 안전하게 도달하는 제조기술, 유통과정에서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는 기술 그리고 장에 유익한 우수한 균주가 다양하게 포함된 보장균수가 높은 제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이 유산균을 고를 때 임상적으로 유익성을 인정받은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스트렙토 코커스 등의 12종의 유익한 균주들이 고른 비율로 적절히 배합되어 있으면서 투입균수가 1000억 CFU 인 점과 해조류의 코팅과 비슷한 젤형태의 보호막 기술로 유산균이 위를 통과해 장에 도달하는 안전성을 주목했습니다 그런데 유산균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장점막이 약해져 있으면 별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최근 장누수증후군 증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기고, 면역력까지 약해진 분들을 많이 진료하고 있습니다. ‘장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은 우리 장이 술, 각종 음식, 약물, 스트레스 등에 의해 자극되어서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장 점막 세포의 치밀한 결합 조직을 약화시켜서 세균이나 독소가 쉽게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는 증상을 뜻합니다. 더불어 무너진 장 점막을 복구하기 위해 글루타민을 섭취할 경우 상당히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글루타민은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중의 하나로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 주로 작용합니다.스트레스 상태에서는 글루타민의 생산보다 소비가 많아져 글루타민 결핍상태가 되기 쉬운데, 이때문에 장 점막이 위축되거나 면역 세포의 활성도가 억제되면서 장누수 증후군이 발생하기 쉽습니다.이때 글루타민을 보충해주면 장점막세포와 면역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여 장점막의 균열을 복구하여 치밀한 결합으로의 재생을 돕고 글루타치온의 전구체로서 장점막의 퇴화를 막고 장속에 쌓인 염증을 제거해줍니다. 더불어 질소평형을 유지하고 성장인자 구성 인자로 작용하여 장세포 증식과 우리몸의 근육성장에도 도움을 줍니다.해당제품은 분말형 제품이기 때문에 물에 타서 유산균 섭취 시 음용하면 그 속에 포함된 자일로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갈라토올리고당 등의 프리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의 먹이로 작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됩니다.​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하루 2리터의 이상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죠 더불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바로 오메가3입니다.현대인의 나쁜 식습관 때문에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섭취 비율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불균형한 식생활에 빠진 현대인에게는 오메가3 섭취가 부족하기 쉽습니다.​최근 3세대 오메가3인 RTG 제품이 주목받는데요. RTG 공법으로 순도가 높고, 생체 흡수율도 높아 효과가 뛰어납니다.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는 함량은 식약처 기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함량보다는 RTG를 확인하는 것이 똑똑한 선택 방법입니다.​마지막으로 근육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하고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근육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근육량 감소를 막기 위해서 일일 권장량 이상의 단백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또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 일일 권장량은 자신의 몸무게에서 K만 제거하면 됩니다. 자기 몸무게가 60kg이라면 60g을 먹으면 됩니다. 대략 절반 정도는 고기에서 나머지는 다른 음식들을 통해서 섭취하면 될 것입니다.그리고 저는 근육 건강을 위한 단백질의 단짝이라고 할수 있는 비타민B 제품을 챙겨먹고 있습니다. 근육을 원활히 형성하는데 도움을 받을수가 있습니다.오늘은 우리 면역을 지키는 3대 신체 기관인 장, 혈관, 근육의 건강을 지키는 영양 원칙과 이를 돕기 위해 제가 직접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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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은 장을 망치는 7가지 원인 때문에 약화된다. 활성산소와 염증을 막아라

    현대인의 장은 위험지대이다! 현대인의 장은 장의 선택적 투과성이 망가지고 장벽세포간, 장벽세포관통 투과성이 늘어나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내원해서 원인 모를 무기력증과 여기저기 나타나는 만성염증,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해보면 소화기내 기능저하와 장내 세균숲의 균형 파괴 등 장의 문제가 깔려있습니다. 장은 선택적 투과성 영양소만 흡수해야하는데 노폐물,유해물질, 염증물질이 장점막을 뚫고 온몸에 퍼져 만성염증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장누수 증후군 자가진단법-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쉽게 차오르고 설사를 자주 합니다.-쉬어도 늘 피곤합니다. (면역활동 저하로 에너지 소모가 많이 발생합니다)-이유를 알지 못하는 염증이 자꾸 생깁니다.-알러지 질환이 하나 둘 발생합니다. (면역계의 과도한 활동 때문입니다)-불안하고, 우울하고 주의력 결핍 장애가 의심됩니다. (ADD, ADHD)-피부 발진이나 여드름, 습진 등 피부 트러블이 계속 생깁니다.-머리가 하루 종일 뿌옇고 깜빡깜빡하며 두통에 시달립니다.-류마티스성 관절염, 루푸스, 체강 질병 또는 크론병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이 있습니다.장누수 증후군의 원인 -영양 섭취 결핍 (비타민 A, D, 아연 )-소화불량 (운동부족)-스트레스-알코올, 흡연-과도한 당섭취-진통소염제의 장기간 사용-항생제 남용-위산 억제제의 남용장점막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낮춘다.장점막 혈류의 염증반응을 억제한다.염증반응 억제하기위해서는 -장내 환경을 악화 시키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 -알코올과 흡연 중지-유산균 섭취가 중요 – 면역력 균형-염증때문에 허물어진 장점막 재생 영양소(필수지방산,글루타민,아연등 미네랄 등)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 항산화물질 섭취가 중요소화불량 해결 – 소화가 안되면 장이 스트레스 받고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므로 스트레스 조절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소화효소제와 발효음식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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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 장 건강 지키는 음식군단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선 많이 먹는 것, 짜게 먹는 것, 당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 빨리 먹는 것 등 장 점막을 망가뜨리는 나쁜 식습관을 바로잡자. 10% 절식, 저염식, 저혈당지수식, 천천히 먹기 등을 꾸준히 실천해 장을 보호해야 한다.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장과 대장에 좋은 음식들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최근 위산억제제 복용과 위축성위염의 증가로 위산 분비가 줄어든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위장관에서의 항생작용이 줄면서 소장에서 세균이 과다증식하는 소장세균과증식 증후군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복부팽만이나 복통의 주요 원인이 된다.소장의 장내세균총 균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아욱이 있다. 특히 아욱이 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바로 풍부한 베타카로틴성분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녹황색채소에 함유돼 있는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이다. 이 성분은 소장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이 비타민A가 세포분화 과정 전 단계에 관여하며 각각의 세포기능을 발달시키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아욱의 풍부한 섬유질은 소장의 혈액순환과 소화흡수 작용에 도움을 준다.대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도토리묵이 있다. 도토리묵은 89% 정도가 수분이며 포만감은 주면서도 열량은 낮은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이다(100g당 43kcal). 대장 건강에 도토리묵이 좋은 이유는 도토리의 핵심 성분인 ‘탄닌’ 때문이다. 탄닌은 도토리의 떫은맛을 내는 식물영양소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항산화능력은 염증으로 인해 대장 점막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대장 운동을 촉진해 독소 물질의 장 통과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독소와 장 점막의 접촉시간을 줄이는 기능도 담당한다. 즉 독소로 인해 유해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고 발암물질 등으로 인한 대장암까지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장내세균숲의 균형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오미자가 있다. 오미자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성분들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장과 대장 세포의 재생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생과일, 생채소, 생곡류 등 가열하지 않는 대부분의 식품에는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분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소화효소가 함유돼 있다. 이런 음식효소들은 체내에서 음식물이 소화 분해되는 것을 도와 소장이 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더 나아가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제철과일들을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야말로 장내 유익균에 음식효소와 섬유질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최선의 건강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이밖에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많다.■마른 김과 양배추마른 김과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하다. 특히 마른 김에는 포피란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소화작용을 활발하게 해 위장의 독소를 배출하고 위 점막의 충혈과 부종을 억제해 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포피란은 면역력을 높여 몸속에 있는 각종 염증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버섯버섯은 장수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효능의 중심에는 베타글루칸이 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암효과에 탁월하다. 또 버섯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만병의 근원인 변비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하다.■단호박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들어오면 비타민A로 바뀐다.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성분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암·심장병·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 체내 신경조직을 강화해 각종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생된장생된장 속에는 유익균이 약 2억1000여마리나 존재한다. 다만 된장을 고온에서 오래 끓이면 콩의 영양은 섭취할 수 있지만 유익균은 사라진다. 따라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한결 좋다. 된장의 발효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해준다.장내세균숲이 면역력의 균형을 유지하면 사소한 면역적 혼란이나 위협에 우리 몸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유산균의 총량을 늘려주는 발효음식의 충분한 섭취, 유산균의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섬유질의 규칙적인 섭취, 항산화효소를 통한 장내유산균 보호 등이 어우러져야 장내세균숲이 균형적으로 조성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오늘부터 식단에 하나씩은 꼭 장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포함시켜보길 바란다. 출처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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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 늘어난 ‘장누수증후군’

    최근 병원에 장염으로 내원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사실 장염은 일시적 요인이 아니라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일 때가 많다.장누수증후군은 말 그대로 장에 물이 새는 듯한 증상이다. 장관점막 세포는 단일세포층으로 세포 사이가 일정한 간극을 유지하고 있지만 어떤 자극이나 손상으로 인해 이 세포 사이의 치밀 결합이 약해져 그 사이가 벌어지면 평소 잘 투과할 수 없었던 고분자 물질들이 쉽게 오갈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장누수증후군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도 ‘장관 투과성 증가상태(the state of increased intestinal permeability)’이다.장누수증후군이 생기면 복통과 복부 불쾌감, 소화불량, 가스 과다 배출, 변비, 묽은 변이나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을 비롯해 식은땀, 만성피로,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생기고 감기나 방광염, 질염 등이 자주 발생한다. 관절통이나 근육통, 호흡곤란과 천식증상도 심해진다. 정신적으로도 불안·초조함, 우울증, 기억력 감퇴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생기는 장내 염증 반응은 단지 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전신 염증, 만성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알레르기 증상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장내에 존재하는 몇 가지 유익균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면역억제반응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면역과민반응을 촉진하는 세균은 많은 반면 장내 유익균이 부족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결국 알레르기질환을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장내 미생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무엇보다 최근 들어 유독 장염과 장누수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활동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걷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장의 활력도 떨어진다. 이것이 장 건강이 위협받는 첫 번째 원인이다.여기에 코로나 유행으로 가뜩이나 높아진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일이 많아졌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식, 폭식, 탄수화물 과다 섭취 같은 식습관을 반복하다 보니 장 건강이 더욱 나빠지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커진 스트레스 자체도 장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장과 가장 밀접하게 이어진 장기인 뇌가 불안하고 힘들 때 장 역시 따라서 나빠지는 것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각종 환경오염의 증가도 장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장에 분포하는 장내세균숲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가 모여 있는 그야말로 면역의 첨병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대장균 등의 세균이 500~1000종 가까이 존재한다. 그 수가 무려 100조~1000조개에 이른다. 정말 작은 우주라고 할 수 있다.장내세균은 흔히 ‘유익균’ ‘유해균’ 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균’들로 이뤄져 있다. 건강한 장에는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훨씬 많다. 건강한 장내세균숲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대략 85 대 15 정도의 비율을 이룰 때를 말한다. 이름처럼 유익균은 면역과 건강을 지키는 반면 유해균은 우리 면역력을 갉아먹는 적이다. 따라서 장내세균숲을 잘 관리하는 것이 면역력의 교두보가 된다.또 역으로 장내세균숲이 파괴되고 유해균이 증식하면 면역력 저하는 물론, 장벽이 약해지는 장누수증후군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음식을 통해 들어온 각종 세균, 바이러스, 환경호르몬, 중금속, 유해물질이 그대로 장 점막을 통해 몸 안에 스며들게 된다.또 우리는 계속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만들어내는 유해물질 역시 계속 장에 쌓이게 된다. 특히 유해균이 음식물을 분해할 때 발생시키는 유해물질과 가스독소는 장에 지속적으로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장내세균숲이 건강하지 못하면 염증반응이 더 많아지고 알레르기증상이나 자가면역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속이 더부룩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장염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장누수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장누수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운동, 스트레스, 각종 오염물질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겠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통제하기 쉬운 변수인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장 건강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다. 다음주에는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들을 자세히 소개하겠다.  출처 : 헬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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