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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보다 치명적인 고혈당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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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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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1.05 1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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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존경하는 배우 김수미 선생님의 사례로 인해 많은 당뇨 환자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저혈당 쇼크와 고혈당 쇼크는 모두 당뇨와 관련된 위험한 상태이지만, 두 가지의 원리와 결과는 매우 다릅니다. 오늘은 이러한 쇼크의 원리와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혈당 쇼크 vs. 고혈당 쇼크, 어떻게 다를까요?


저혈당 쇼크는 혈당이 과도하게 낮아졌을 때 발생합니다. 당이 너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에너지 공급 부족 상태가 되어 현기증, 혼란, 심한 경우 의식을 잃게 되는데, 신속히 당을 보충하면 비교적 회복이 쉽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훨씬 위험한 상태로, 혈당이 400mg/dL 이상 올라가며, 특히 당뇨병이 오래되고 심하게 조절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와 대사성 산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장과 혈관, 뇌에 치명적인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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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 쇼크의 원리와 위험성

고혈당 쇼크는 보통 다음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삼투압 원리: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혈액 속의 당분이 세포의 수분을 끌어당깁니다. 결과적으로 세포가 탈수되어 주요 장기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


케톤 산증: 고혈당 상태에서는 지방산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케톤 산이 생성됩니다. 케톤 산은 몸을 산성화시켜 급격한 대사성 산증 상태를 만들며, 이는 심장과 호흡기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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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 쇼크, 일상에서 어떻게 예방할까요?

고혈당 쇼크는 잘 관리되지 않은 당뇨 상태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주의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수분 보충: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탈수를 방지해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신체 내 세포가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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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모니터링: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 리듬이 흐트러질 때는 혈당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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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탄수화물 비율은 4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며,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 인슐린 부담을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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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


거꾸로 식사법: 탄수화물 섭취 전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여 혈당 급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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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관리: 야식을 피하고, 인슐린에 휴식을 주어 당 대사 과정을 최적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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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관리의 핵심은 규칙적인 혈당 체크와 균형 잡힌 식습관입니다. 당뇨의 심각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인슐린을 적절히 관리하고,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수분 섭취를 조절하여 혈당 변동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혈당을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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