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혈관 충격을 완화하는 5가지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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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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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2.26 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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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직은 매섭지만, 봄의 기운이 살며시 바람결에 실려오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우리 혈관에게는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혈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겨울 동안 추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혈관 벽이 수축하고 경직되었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노폐물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평소보다 큰 부담을 받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들은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관 부담을 완화하려면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고, 혈액 내 염증을 줄여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다섯 가지 수칙을 실천하여 환절기 혈관 건강을 지켜보세요.
1️⃣ 잠자기 전 한 시간, 블루라이트 차단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색광)는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혈관을 산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의 질을 낮추고 혈압과 맥박을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 실천법: 잠자기 1시간 전 스마트폰과 TV 화면을 멀리하세요.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을 활용하거나 독서를 통해 수면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하루 물 섭취량 반 컵씩 2번 늘리기
겨울에는 갈증을 덜 느껴 물을 적게 마시다 보니,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혈관 건강이 악화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한 잔 마시면 탈수된 세포에 수분을 공급해 혈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실천법:
아침 기상 후 물 한 잔 마시기
오후 중 한 번 더 물 반 컵 추가하여 섭취하기
미지근한 물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종아리 펌프 30회 + 손털기 30회
✅ 종아리 운동 (제2의 심장 활성화): 종아리는 다리 정맥혈을 심장으로 올려주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하루 30회 정도 까치발 들기나 발목 굴리기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 손털기 운동 (말초 혈액순환 개선): 손목과 손가락을 30회 가볍게 털어주면 미세순환이 좋아져 혈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채소 섭취 늘리고, 탄수화물 줄이기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 혈중 지질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채소는 식이섬유,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혈관 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실천법:
채소 반찬을 세 젓가락 더 먹기
탄수화물(특히 흰쌀밥) 섭취량을 세 숟가락 줄이기
색깔이 다양한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따뜻해지면 확장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관 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실천법:
외출 시 목도리와 장갑 착용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은 기온 변화에 더욱 주의
따뜻한 옷을 입어 급격한 체온 변화를 방지

✅ 환절기 혈관 건강을 위한 5가지 실천 정리
1️⃣ 잠자기 전 블루라이트 차단 → 수면 질 개선 & 산화 스트레스 완화 2️⃣ 하루 물 섭취량 늘리기 → 혈액 점도 낮추고 혈관 부담 완화 3️⃣ 종아리와 손털기 운동 → 전신 혈액순환 활성화 4️⃣ 채소 섭취 늘리고, 탄수화물 줄이기 → 혈당 스파이크 방지 5️⃣ 목도리와 장갑 착용 → 급격한 체온 변화 방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혈관 건강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작은 생활 습관 변화를 통해 혈관을 더욱 유연하고 건강하게 유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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