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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사람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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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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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17 0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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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원인과 해결책

"키 154cm, 몸무게 42kg으로 마른 체형이고,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아요. 소식하는데도 혈액검사를 하면 항상 고지혈증 수치가 높게 나와요. 왜 그런 걸까요?"

위와 같은 사례는 의외로 많습니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단순히 체중과 식습관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겉보기에 마른 사람도 유전적 요인, 신체 대사 차이,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른 사람도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겠습니다.


1. 마른 사람에게서 고지혈증이 생기는 이유

1) 커피믹스 섭취 & 숨어 있는 지방

  • 믹스커피를 하루 2~3잔 마신다면, 크리머(프림)에 포함된 포화지방과 당류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 커피믹스는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미쳐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또한, 가정식에서도 버터, 생크림, 고기 기름 등 보이지 않는 지방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가족력 & 유전적 요인

  • 체질적으로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경우, 체중과 관계없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이 있는 경우, 생활습관과 관계없이 LDL 수치가 160~190mg/dL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높게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부모님이나 형제 중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병력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운동 부족 & 활동량 감소

  • 마른 사람이라도 운동량이 적으면 LDL 콜레스테롤이 쉽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수영 등)은 LDL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근육량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지질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중성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커집니다.

4) 갑상샘 기능 저하증 & 호르몬 변화

  •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분해 능력이 감소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갑상샘 호르몬(TSH, T3, T4)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신장 기능 저하

  • 만성 신장질환이 있으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대사가 저하되어 혈중 지질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신장 기능 검사(크레아티닌, 사구체 여과율)를 통해 신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결론: 고지혈증은 단순히 체중이나 식습관 문제가 아닙니다!

마른 체형이어도 유전, 대사 문제,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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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른 체형에서 고지혈증을 낮추는 방법

① 커피믹스 줄이기 & 건강한 대체제 선택

  • 커피믹스를 블랙커피 또는 저지방 우유 커피로 변경

  • 믹스커피 속 크리머(프림) 대신 견과류나 두유 섭취 추천

②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실천

  • 주 3~4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필수

  • 운동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음

③ 건강한 지방 섭취 & 영양 균형

  •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섭취

  • 견과류(아몬드, 호두) &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등 불포화지방 섭취 추천

  • 포화지방(버터, 크림, 가공육)은 줄이기!

④ 갑상샘 & 신장 건강 체크

  • TSH, T3, T4 (갑상샘 호르몬 검사) 필요

  • 크레아티닌, 사구체 여과율(GFR) 검사로 신장 기능 점검

⑤ 필요 시 약물 치료 고려 (스타틴 등)

  • 유전적 요인이 강한 경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콜레스테롤을 충분히 낮추기 어려울 수 있음

  • 전문의와 상담 후, 필요 시 스타틴 등 약물 치료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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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마른 사람도 고지혈증에서 예외가 아니다!

 ☞ "나는 마르니까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 고지혈증은 체중과 관계없이 유전, 대사 차이, 운동 부족, 갑상샘 이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커피믹스 줄이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건강한 지방 섭취가 LDL 수치를 낮추는 핵심!

갑상샘 & 신장 기능 검사를 통해 숨은 원인을 찾고 관리해야 함.

필요 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스타틴)도 고려할 것.

 ☞ "마른 사람도 고지혈증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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