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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박민수 박사의 건강 칼럼

박민수 박사의 건강 철학이 잘 정리된 건강칼럼을
읽는다면 우리는 건강해지는 지혜와
건강으로 가는 실천 방법을 얻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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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고마비’의 계절에… 체중 줄이는 호르몬 사용설명서
    가을은 여름에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는 계절이다. 게다가 먹을거리가 풍성해 식욕을 더욱 자극하고 체질적으로도 겨울을 대비하는 특성 때문에 체지방이 쌓이기 쉬운 계절이다. 일 년 중 체중 증가가 가장 많은 계절인 것이다. 그러니 가을철 체중관리야말로 1년의 체중 유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나잇살 관리의 관건이 가을철 뱃살관리인 셈이다.이때 우리가 가장 신중하게 살펴야 하는 건강 요소가 체중 조절에 관여하는 각종 호르몬의 관리이다. 비만을 극복해 정상 체중을 회복하고, 또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비만과 관련이 있는 호르몬들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지방과 식탐을 늘리는 호르몬은 효과적으로 줄이고,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우는 호르몬은 효과적으로 늘리는 호르몬 플러스-마이너스 전략을 잘 구사해야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체중 줄이는 호르몬 전략 1_근육은 늘리고 지방은 태우는 성장호르몬 늘리기성장호르몬은 사춘기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20대 이후 매 10년마다 14.4%씩 감소해 60대가 되면 20대의 50% 수준으로, 70대가 되면 20% 이하로 줄어든다.그런데 성장호르몬은 평생 분비되면서 개인마다 줄어드는 속도나 수준의 차이가 꽤나 큰 호르몬이다. 같은 나이라도 성장호르몬 수치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다반사다.문제는 성장호르몬이 줄어들면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뱃살도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이다. 성장호르몬의 효과 가운데 하나가 신체 재생에 관여하면서 근육과 관절은 강화하고 지방은 줄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성장호르몬의 급속한 감소를 막는 것은 노화와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의 활성을 방해하는 몇 가지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첫째, 성장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습관이 지나친 육식 기피이다.웰빙 열풍을 타고 채식 위주의, 혹은 채식주의 식습관이 확산되면서 무조건 육식을 피하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인 양 호도되고 있다.그러나 각종 육류에 든 단백질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구성 요소이다. 육류를 지나치게 먹는 것도 문제지만 단백질 섭취를 꺼려 호르몬의 재료가 부족해지는 것은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둘째, 수면 부족이나 나쁜 잠버릇 역시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하는 중요한 원인이다.성장호르몬의 분비는 대부분 밤, 특히 수면 중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면의 질과 양이 떨어질 경우 성장호르몬의 분비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따라서 수면의 질을 해치는 불면증, 코골이 등은 모두 생체 나이를 급격히 늘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사람이나 수면 문제가 있는 사람은 충분한 잠을 잔 사람에 비해 흔히 파동성으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최대 분비 시점이 생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의 양만큼이나 수면의 질도 중요하다. 열 시간을 이불 속에서 뒤척이는 것보다 한 시간을 자도 푹 자는 것이 좋다.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졸릴 때 자는 것’과 ‘낮에 졸거나 자지 않는 것’이다.졸릴 때만 잠자리에 들고, 10분 이내에 잠이 오지 않으면 주저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는 실천이 필요하다.배가 많이 고프면 잠이 오지 않으므로 자기 전 복합당질 음식으로 간단히 허기를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바나나는 복합당질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므로 저녁 식사 후에 먹을 수 있는 좋은 수면유도 음식이다.셋째, 과식과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한다.지나친 세포건조 역시 숙면을 방해하므로 낮에 충분한 물을 마시되, 잠들기 전에는 목만 축이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과식을 하면 섭취한 고열량 식사를 소화하고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소모되기 때문에 절식이야말로 최고의 성장호르몬 보호법이다.넷째, 지나친 스트레스도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는 요소다.체내 호르몬 가운데 상당수가 만들어지는 공장을 공유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 같이 쓰고 있는 호르몬 공장이 풀가동하면서 성장호르몬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 역시 성장호르몬을 지키는 중요한 원칙이다.다섯째, 호르몬을 소진시키는 활성산소도 줄여야 한다.활성산소는 단백질과 지질의 결합력을 약화시켜 과산화지질의 대사를 방해한다. 그렇게 되면 혈관에 과산화지질이 쌓이고 호르몬을 빠르게 소진시킨다.활성산소를 잡는 항산화 물질로는 글루타티온, 페록시다제, 빌리루빈, 멜라토닌 등이 있다. 이들 체내 항산화 효소는 20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30대부터는 항산화 물질을 외부로부터 충분히 섭취해야만 한다. 항산화 물질과 성장호르몬 생성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노화를 막고 활력을 유지하는 지름길인 것이다.체중 줄이는 호르몬 전략 2_지방 태우는 아디포넥틴 늘리고, 지방 축적하는 인슐린호르몬 저항성 줄이기흔히 열심히 운동을 할 때 “지방을 태운다.”는 표현을 쓴다. 실제로 간과 근육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지방을 연소시키는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그래서 아디포넥틴 호르몬이 고장이 나면 과잉 섭취한 열량이 체내에 지방으로 쌓이기만 하고 제대로 연소되지 않는다.렙틴 호르몬처럼 지방세포에서 방출되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연소시켜 비만 예방은 물론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당뇨병,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도 예방해주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그런데 지방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아디포넥틴 수치가 하락하면서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지방이 몸에 쌓이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또 인슐린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받아들이도록 신호를 보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은 섭취한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세포에 에너지로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인슐린이 기능하지 못하는 당뇨병이 생기면 섭취한 영양소가 에너지로 가지 못해 늘 배고프고, 기운이 떨어지는 증상이 발생하고, 몸속을 떠도는 혈당이 비만을 초래해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따라서 인슐린의 감수성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비만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혈당지수이다.혈당지수란 같은 칼로리의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혈당을 올리는 정도를 설탕과 비교한 수치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갑자기 과다 분비되면서 인슐린 분비기관이 혹사당한다. 같은 칼로리를 먹더라도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은 사람은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따라서 저당지수 식사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건강의 첫째 원칙이다. 저당지수 음식들은 정제가 덜되고 천연에 가까운 음식들이다. 백미 대신 현미나 찹쌀, 각종 잡곡류 등을 섞어 식사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이다.또 설탕 섭취를 성인은 10g, 아동은 5g 이하로 제한하고, 물 섭취를 하루 2리터까지 늘리고, 간식은 인스턴트음식보다는 당근, 브로콜리, 오이 등의 채소나 과일로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다.둘째, 식후 30분에 운동하는 것은 인슐린 기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인슐린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동안 그 효율성과 민감성이 높아진다.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 운동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의 강도는 약간 땀이 나거나 숨찰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시간은 식사 후 혈당이 가장 올라가는 30분 후가 적당하다. 식후 30분 후 운동은 당뇨약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셋째, 인슐린호르몬 역시 스트레스호르몬과 상극이다.스트레스는 인슐린 민감성을 떨어뜨린다. 인슐린 보호를 위해서도 인간관계, 일, 성격 등 자신의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넷째, 저항성 전분을 식단에 배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섬유질 섭취를 하루 30g 이상으로 늘리고 콩기름찬밥으로 저항 전분 비율을 높이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콩기름찬밥은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에서 필자가 직접 체험 임상을 통해 개선 효과를 입증했던 식사법인데,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의 유의미한 호전을 가져올 수 있다. 참고로 콩기름찬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1. 현미 또는 백미를 1~6시간 불린 뒤 솥에 넣는다.2. 현미 4인분 기준으로 콩기름 1큰술을 넣고 밥을 한다. 밥을 할 때 콩기름을 넣고 섞어야 밥에 콩기름이 골고루 코팅된다.3. 밥이 되면 식힌 후 1도에서 6도 사이의 냉장실(냉동실 아님)에 6~12시간 정도 보관한다.4. 식사를 하기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냉기가 가실 정도로만 데워서 먹는다.*냉장실에 밥을 보관하는 이유는 냉장실 온도인 1~4도에서 저항 전분이 가장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분량만 만든다.*찬밥의 소화시간은 4~5시간이므로 처음 먹을 때는 소량으로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체중 줄이는 호르몬 전략 3_만족 호르몬인 세로토닌 늘리고, 불만 호르몬인 스트레스 호르몬 줄이기세로토닌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로토닌 결핍은 폭식과 비만의 원인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비만 치료에도 사용된다.우리 체내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한층 심해질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직결된다. 자존감 부족이나 자기비하가 심한 사람들은 체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호르몬이 줄면서 우울증이 생기는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세로토닌은 스스로 알아서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양한 심리적 자극과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스스로 일깨워야만 하는 호르몬이다.스트레스를 낮추고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되는 학습, 독서, 명상, 취미생활 몰입 같은 건강한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세로토닌을 자극해주어야 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정적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상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채워 부정적 심리들이 들어설 자리를 없애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사소한 일에 감사하기, 남 배려하기, 자주 웃기, 충분한 스킨십, 서로 칭찬하기와 같은 방법으로 마음속에 긍정적인 생각들을 하나씩 채워나갈 필요가 있다.둘째, 세로토닌 역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제대로 생산되지 않는다.실제 연구를 통해서도 단백질 부족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또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에서 얻을 수밖에 없으므로 과식하지 않는 선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우유, 달걀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할 필요가 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기름기를 뺀 육식은 건강을 위해 적극 권장할 사항이다.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세로토닌을 늘리는 것만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많은 한국인이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필연적으로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도 증가한다.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은 단기적인 집중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호르몬이지만,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원흉이 된다.아드레날린은 그 자체로 맹독성 물질이며, 실험쥐에 농축액을 주사하면 즉사하는 호르몬이다. 사람 안에 자생하는 독약인 것이다.아드레날린이 오래 분비되면 체내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나 인슐린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상당히 위험하다. 심할 때는 아드레날린 과잉 분비로 인해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또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코르티솔의 분비 역시 급증한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자극하고, 들어온 에너지를 복부에 지방으로 쌓는 작용을 한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 식욕이 증가하는 것은 코르티솔의 작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한국인의 미각이 이토록 강력한 중독 상태로 변한 이유도 갈수록 심해지고 증가하는 스트레스와 떼려야 뗄 수 없을 것이다.비만을 막고 체중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미각 중독, 식탐이 서로 연결되는 고리를 끊어야 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우리 뇌의 보상회로가 스트레스 상태를 상쇄하기 위해 강력하게 작동한다. 스트레스를 떨어뜨릴 다양한 방법들을 총동원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그래서 식탐도 심해지고, 각종 중독에 대한 욕구도 급증하는 것이다.결국 스트레스를 낮추는 노력,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심리 훈련,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음식 대신 다른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방법들을 다각적으로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특히 담배나 술, 게임 같은 중독 행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가령 중년 여성의 경우는 스트레스를 폭식이나 과식으로 풀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사람이라면 더욱 만족과 안정을 느끼는 방법들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일단 스트레스 상황이 닥쳤을 때 음식을 참으면서 다른 방법을 찾는 일은 어려우므로, 평소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을 즐기면서 그런 활동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반려동물과의 교감, 식물 키우기, 글쓰기, 독서, 명상, 등산, 조깅 같은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 가운데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잘 맞는 방법을 평상시 꾸준히 연습하고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체중 줄이는 호르몬 전략 4_겨울효과 막아주는 비타민 D 늘리기비타민 D는 칼슘대사뿐만 아니라 두뇌의 뇌신경호르몬 구성, 인체의 대사작용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다. 부족하게 되면 골다공증, 근육쇠약, 피부탄력 저하 등의 대사부전을 겪게 된다.비타민 D의 혈중 수치는 정상치(30ng/ml 이상), 불충분한 경우(10-30ng/ml), 결핍된 경우(10ng/ml이하)로 나눌 수 있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열에 아홉은 10ng/ml 이하로 나타난다.비타민 D는 이름만 그럴 뿐이지 엄연히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의 하나이다. 비타민 D는 낮에 햇빛을 받아 합성되는 호르몬으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그 숨겨진 효능이 대단하다.필자는 비타민 D를 우리 몸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방어(defense) 호르몬’이라고 지칭한다. 비타민 D는 혈관과 뇌세포를 보호하고 골다공증을 방지하며 암으로부터 정상세포를 지킨다.비타민 D는 지방세포의 과도한 증식도 막는다. 비타민 D는 복부 비만과도 직결이 되는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쉽게 복부 비만이 생긴다. 가을철부터는 겨울효과로 인해 살이 찌기 쉽다. 겨울효과는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우리 몸이 지금을 겨울로 착각하면서 생기는 몸의 변화이다.비타민 D는 아무래도 햇볕이 부족한 겨울에 부족해지기 쉽다. 비타민 D가 체내에 부족하면 우리 인체는 계절에 상관없이 겨울철이 온 것으로 착각하고 지방을 축적해 체온을 유지하려는 체질로 바뀐다. 똑같은 일상생활을 하더라도 살이 더 찌는 쪽으로 변하는 것이다.비타민 D는 등푸른 생선이나 버섯 등의 식품에서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지만 햇볕을 쬐어 피부에서 직접 합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봄에서 가을에는 피부를 드러내 15분 정도 햇볕을 쬐고, 겨울에는 옷을 가볍게 입고 창가에 앉아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검사에서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체중 줄이는 호르몬 전략 5_식탐호르몬 통제력 늘리고 포만호르몬 저항성 줄이기비만인 사람들은 두 가지 식사호르몬, 식욕호르몬인 그렐린과 포만호르몬인 렙틴의 밸런스가 무너져 있다.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렙틴 강화법과 그렐린 통제법이 필요하다. 하나만으로는 제대로 효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렙틴의 민감성을 올리고 그렐린의 변동성을 제어하는 양동 작전이 필요하다.그렐린은 위와 시상하부의 식욕중추에서 동시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배가 고플 때 식사를 하게 충동질한다. 위는 생체리듬에 따라 밥을 먹은 후 시간이 지나면 그렐린을 분비해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음식을 먹기 시작한 후 20분가량 경과하면 체내의 그렐린의 농도는 급격히 낮아지고 렙틴호르몬의 양이 증가한다. 따라서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렙틴의 양은 그렐린의 양에 비례해 증가한다. 체내 렙틴이 그렐린에 비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셈이다.비만인 사람의 경우 체내 렙틴의 양이 많아도, 렙틴 저항성이 생겨 렙틴이 뇌혈관 안으로 잘 통과하는 일이 발생한다. 식사를 해도 허기가 가시지 않고 배가 부르지 않은 느낌을 느끼는 것이다.따라서 살을 빼거나 적정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렙틴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분비량을 줄여서 그렐린의 분비량까지 함께 줄여나가야만 한다.렙틴이 계속 많이 분비되는 상태라면 음식 욕구, 미각 중독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라면 렙틴의 성능을 높이는 렙틴 감수성 개선 전략이 필요하다. 그렐린은 순화시키고 렙틴은 감수성 있게 만드는 호르몬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아침은 절대 거르지 않는다. 아침을 거르면 그렐린은 피드백시스템의 실패로 줄어든다. 줄어든 그렐린은 식사에 대한 욕구를 일시적으로 줄이지만 결국에는 폭식본능을 강화한다.둘째, 세 끼를 일정한 시각에 하고 식사 지속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규칙적인 식사로 그렐린/렙틴의 생체리듬을 최적화시킨다.셋째, 음식은 꼭꼭 천천히 먹어 렙틴의 폭주 분비를 막고 렙틴이 활동할 시간적 여유를 준다.넷째, 하루 물 2리터로 그렐린의 활동을 잠재운다. 하루 물 2리터 섭취는 식탐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다섯째, 칼로리는 낮고 섬유질이 많이 든 음식으로 포만중추를 만족시킨다. 적은 칼로리에도 포만중추는 만족감을 얻고 미각의 만족지연능력을 키울 수 있다.여섯째, 기분을 전환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세로토닌, 도파민 분비 활동으로 렙틴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웃음, 칭찬, 선행, 운동, 명상 등이 도파민 촉진활동의 대표적 예이다.일곱째, 지나친 운동은 그렐린 충동성을 강화한다. 운동은 힘들지 않을 만큼, 약간 땀이 나거나 숨이 찰 정도로 적정하게 한다.여덟째, 배가 고프면 무조건 참지 말고 조금이라도 먹어야 그렐린으로 인한 반동폭식을 막을 수 있다. 배고픔이 불행하거나 슬프다는 생각과 결합될 때 그렐린이 가장 광폭해진다.아홉째, 즐거운 분위기로 식사하면 천천히 먹게 되고, 도파민 분비도 촉진시킨다.열 번째, 스트레스는 그렐린 폭발의 가장 좋은 재료이다. 각종 스트레스호르몬은 그렐린 분비를 촉진한다.열한 번째, 식사시간을 20분 이상 여유 있게 해야 한다. 20분은 지나야 렙틴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다. 같은 양을 먹어도 렙틴을 만족시켜야 다음 식사에서의 반동과식을 예방한다.열두 번째, 야근이나 밤샘 근무를 하면 그렐린의 분비가 촉진되어 식욕이 강해진다. 마찬가지 충분한 수면을 하지 않으면 식욕이 강해진다.열세 번째, 식사시간에는 다이어트를 잊고 음식에 감사하라. 음식을 대할 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즐거운 마음으로 인해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보조적인 식욕억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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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수명을 위한 항산화 3대 전략!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수명은 가혹하기 이를 데 없다. 무려 남자는 12년, 여자는 18년 동안을 아픈 상태로 살아간다는 보고가 있다.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세 가지 요소는 혈관, 면역력, 그리고 호르몬이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혈관과 호르몬에 손상을 주고 면역력을 교란시키거나 소모시키는 주범이 있으니 바로 활성산소이다.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고 이를 몸속에서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방법을 알아본다.활성산소 VS 항산화 효소활성산소와 항산화 효소는 모두 우리 몸속에 존재한다. 활성산소는 한마디로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해로운 산소를 말한다.활성산소는 산소가 인체 내 몸속과 장기들을 돌아다니며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아예 생성되지 않을 수는 없고, 적당하면 오히려 세포를 적절하게 자극해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활성산소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각종 노화는 물론이고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에 따르면 지구상의 인류가 앓고 있는 3만 6000가지 질병 원인의 90%가 활성산소에 의해 유발된다고 한다.적당한 활성산소는 본래 세균, 박테리아, 독성물질과 같이 몸에 해로운 것들만 공격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면역체계에 혼란을 초래한다. 정상세포를 문제가 있는 세포로 인식하게 되고, 정상세포까지 무차별하게 공격하여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된다.그렇게 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세포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노화가 시작되고, 한계치 이하로 짧아질 경우 결국 사망하게 된다. 쇠가 공기에 노출되면 녹이 슬듯이 활성산소는 신체 각 기관의 기능을 무력화하거나 파괴하는 괴력을 발휘하는 것이다.연구에 의하면 활성산소는 정상세포를 하루 7만 번가량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공격이 계속되면 세포 속에 있는 DNA가 변형돼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바로 ‘암’ 이다. 활성산소는 암세포가 빨리 자라도록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촉진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따라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진 항산화 효소를 잘 활용하는 것이 건강장수의 핵심이다.항산화 효소는 내 몸속에 있는 젊음의 샘이다. 항산화 효소는 세포의 안과 밖에 존재하는 물질로, 활성산소 처리 효소라고도 불린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를 방지하여 노화를 막아주고 질병을 예방한다. 따라서 활성산소는 줄이고, 항산화 효소를 높여주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활성산소와 항산화 효소의 균형이 깨진다는 것이다. 20대에는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지만, 30대가 되면서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다. 활성산소의 양은 그대로인 반면 항산화 효소의 양은 줄어드는 것이다. 25세에 비해 40대는 50% 감소하며, 60대가 되면 90% 감소한다. 80대가 되면 항산화 효소는 거의 없어지고 활성산소만 남게 된다. 이런 상황에 근거해 항산화 효소가 거의 없어지는 시점이 평균 수명의 한계점이라는 가설도 제기된다. 항산화 효소의 건강 증진 효과 4가지활성산소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또래보다 늙어 보인다거나 병치레가 잦다거나 만성병, 암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다면 더욱더 의심해 볼 수 있다.체내에는 다양한 항산화 효소가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는 세 가지이다. 이것들은 자체적으로도 기능을 하지만 외부에서 공급받은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같은 항산화제와도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세포의 건강도를 높여준다. 활성산소의 공격에 대응해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방어하기도 한다. 항산화 효소는 활성산소의 나쁜 성질을 중화시켜 덜 해로운 물질로 바꾼 후, 물과 산소로 분해해 인체 대사작용에 이용함으로써 유해성을 억제한다.이러한 항산화 효소의 건강 증진 효과는 다양한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첫째,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을 예방한다.둘째, 높은 혈압을 낮춰준다.셋째, 관절염으로 인한 염증을 완화시켜준다.넷째, 천식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호흡기질환을 예방한다.항산화제 삼총사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나이가 들수록 고갈되는 항산화 효소를 잘 관리하는 방법은 바로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물질, 즉 항산화제를 외부로부터 공급하는 것이다.항산화 효소 형성 물질은 체내에 들어오면 항산화 효소와 조화, 균형을 이뤄 항산화 효소의 활동을 돕고, 항산화력을 높여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그리고 항산화 효소의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항산화 효소의 조기 고갈을 막는다. 대표적인 항산화제는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폴리페놀’ 이다.▶비타민 C는 그 자체로도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로 독자적으로도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고, 활성산소와 싸우다 산화된 비타민 E를 환원시켜 항산화력을 높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소의 농도를 증가시켜 주는 작용도 한다.▶비타민 G라 불리는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다. 체내에서 만들어지며 간에서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간 해독제라고도 불린다.각종 독성물질이나 바이러스의 해독작용을 돕기 때문에 우리 몸에 상위의 면역효소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체내에서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20대 이후 10년마다 대략 15%씩 자연스럽게 감소해 결핍을 겪게 된다.글루타치온은 간에서 생성되는 영양소로 간 해독을 돕기 때문에 결핍되면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노폐물을 해독하는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글루타치온은 육류, 생선, 해산물 등에 들어 있으며, 브로콜리나 무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이 글루타치온으로 전환된다.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정맥주사를 통해 보충하기도 한다.▶코엔자임큐텐 즉 비타민 Q는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비타민으로 심장에 많아서 심장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자체적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도 하고, 항산화 효소와 함께 활성산소를 착한 산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심장센터에서는 심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엔자임큐텐을 섭취하도록 했더니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코엔자임큐텐은 남성 불임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란 사히드사두기대학 의대 연구에 따르면 코엔자임큐텐을 매일 200mg 섭취하도록 했던 불임 남성들에게서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되어 정자의 운동능력 등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한다.코엔자임큐텐의 하루 권장량은 90~100mg이며, 영양제로 섭취하기도 한다. 코엔자임큐텐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이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세포의 지방질 막을 보호하는 효과를 높여주며, 비타민 E를 환원시켜 항산화 효과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미네랄 중에서 대표적인 항산화제는 셀레늄을 들 수 있다. 셀레늄은 회춘 미네랄이자 항암 미네랄이기 때문에 중년이라면 외부로부터 꼭 공급받아야 하는 미네랄이다.셀레늄은 우선 그 자체로도 강력한 항산화력을 발휘하며, 대표적인 노화방지 영양소인 비타민 E보다 수백 배 강하다. 독자적으로도 활성산소를 비롯한 유해물질을 해독해 독소로부터 우리 몸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다.여기서 더 나아가 셀레늄은 다른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까지 한다. 즉 셀레늄이 없으면 체내 항산화 효소가 작동을 하지 않게 된다.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비타민, 글루타치온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셀레늄이다. 셀레늄이 글루타치온을 활성화시키고,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즉 셀레늄은 항산화 효소 작용의 시발점인 셈이다. 셀레늄은 마늘, 현미, 카무트, 브라질 너트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폴리페놀 역시 항산화 효소로 작용한다. 폴리페놀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이 외부의 적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식물영양소이다.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 항균,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효과도 낸다.특히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 중에서도 노화 방지에 탁월한 식물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은 이미 나이가 들어 항산화 효소가 모두 고갈된 상태일 때도 그 능력을 발휘한다. 안토시아닌은 몸속 곳곳을 돌아다니며 활성산소를 잡는다. 특히 활성산소 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혈관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크다. 안토시아닌은 보라색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포도, 마키베리 등에 풍부하다.활성산소를 잡는 내 몸의 수호자 항산화 효소를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내 몸에 대한 가장 중요한 투자인 셈이다. 활성산소 줄이는 항산화 생활은 이렇게~1. 유독한 물질로부터 멀어져라어떻게 보면 현대의 환경은 그 자체로 활성산소 생산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오염된 공기, 담배, 가스레인지의 유해가스, 생활 곳곳에 스며 있는 유독성 화학물질, 각종 중금속을 피하라. 그리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숲과 바다, 산과 들이다. 녹색이 있는 곳으로 자꾸 나가라.2 하루에 물 2리터를 마신다물은 우리 몸 안 최고의 디톡스 코치이다. 하루 수분 2리터 섭취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지켜내는 가장 쉽고도 확실한 건강법이다.3. 과음이나 과식을 피한다알코올 역시 활성산소를 많이 만든다. 과식하면 더 많은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적정음주를 실천하며, 음주 시에는 물이나 야채로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 또 항상 위를 80%만 채우는 습관에 익숙해지도록 한다.4. 과일과 야채를 즐겨라비타민 C·E와 베타카로틴, 셀레늄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다. 이를 위해서는 폴리페놀, 카테킨, 비타민이 함유된 제철 과일과 채소를 항상 즐겨야 한다. 하루 섬유질 섭취량을 30g 이상으로 유지하라.5. 덜 가공하고 덜 익힐수록 몸에 이롭다긴 조리과정은 음식을 산화시킨다. 신선한 1차 식품, 조리과정이 길지 않은 살아 있는 음식을 즐겨야 한다. 가공식품과 조리과정이 긴 음식 섭취를 줄이고 가급적이면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즐겨라.6. 일소일소(一笑一少)웃는 시간이 늘수록 불쾌한 감정이 만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이 줄고 세로토닌과 같은 몸에 유익한 호르몬 양이 증가한다. 10분 웃을 때마다 10분 젊어진다.7. 적절한 운동으로 긴장을 풀어라운동이 부족해도, 운동이 지나쳐도 활성산소를 만든다. 절대 하루 2시간을 넘지 않게 운동을 하되, 대체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7:3 비율 정도가 되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후에는 항산화 물질을 좀 더 섭취해 활성산소를 줄이도록 한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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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건강 망치는 마흔 우울 벗어나는 마음 근육 단련법
     백세건강의 핵심 구성 성분으로는 혈관, 면역, 인슐린, 체성분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마음근육이다. 우리 몸의 건강인생이 결정되는 마흔 즈음에 가장 신경써야 할 마음병이 우울증이다. 우리는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중년의 절반 정도가 걸린다는 우울증은 청소년 시기의 사춘기처럼 통과의례가 되어버린 느낌이 있다.관리 안 된 마흔 살은 신체의 재생능력이 쇠퇴하고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분비 난조로 인한 몸 건강의 위기와 일과 가족에서의 늘어난 부담으로 인해 우울증을 달고 살기 십상이다. 이러다보니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달고 사는 중년들이 넘쳐난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근육을 기르는 한편 유쾌하지 않은 불청객 우울증을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속의 처방전을 구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우울증 약을 대체하는 세로토닌 증진법‘피해갈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 주위를 보면 우울증 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을 키우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우울증은 호르몬 피드백 훈련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우울증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리가 세로토닌 호르몬의 저하다. 여기 소개하는 호르몬 증진 훈련법은 우울증 치료제 못지않게 효과적인 방법이다.1 몸을 써라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넘쳐나는 생각이다. 부정적인 생각, 즉 걱정이 지나치면 우울증은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가 된다. 머리 쓰기를 제어하는 몸 쓰기는 최고의 세로토닌 훈련법이다.하루 30분 걸음은 온몸의 신경들이 골고루 자극되어 뇌에서 신경안정호르몬들을 분비하는 최고의 몸 쓰기이다. 날씨좋은 날 야외에서 걷기를 하면 햇볕을 쬘 수 있어 비타민 D가 분비되고 우울한 기분도 상쇄된다. 숲이나 나무가 많은 녹지에서 걸으면 피톤치드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2 충분한 잠은 최고의 세로토닌 촉진제!하루 5시간 수면은 수명을 갉아먹고 비만을 만든다. 자기 몸이 원하는 만큼 자는 것처럼 자기 몸에 바람직한 선물은 없다. 30분만 더 푹 자라.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고 조금 늦게 잠에서 깨라. 일주일간 수면 시간을 체크해 평균을 내고, 거기에 30분만 더 수면 시간을 보태라. 코호흡, 수면양말, 따끈한 우유 한 잔, 족욕, 반신욕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수면의 질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3 세로토닌 합성에 도움이 되는 동물성 단백질도 적당히~단백질은 세로토닌, 멜라토닌, 엔도르핀과 같은 각종 행복 호르몬의 원료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다양한 호르몬 이상과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간혹 다이어트를 하느라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이유도 따지고 보면 지나친 육식 제한에서 온다. 과식하지만 않는다면 일주일에 2회 정도 기름기를 뺀 육식을 하는 것이 호르몬 건강에 바람직하다.4 외모 자신감도 중요하다외모를 관리하라. 외모가 주는 심리적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중년 이후에 건강하고 생생하던 몸에 각종 노화의 신호와 흔적들이 나타나면서 우울감과 상실감에 빠지기 십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외모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세안이나 보습, 화장, 옷차림 등에 신경 써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자. 성형이나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받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동년배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는 중년기의 자신감을 회복해 세로토닌 분비를 향상시킨다.5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스스로를 칭찬하라“지금은 힘들어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내가 정말 대견해.” 같은 말은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강화해 부정적 감정이 들어설 틈을 원천봉쇄한다. 하루 10번 이상 웃기, 충분한 스킨십, 서로 칭찬하기 등은 긍정의 마음가짐에 도움을 준다. 학습, 독서, 명상, 취미생활 등을 통해 나만을 위한 몰입활동에 시간과 여유를 할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6 지나치게 높은 삶의 기준은 나를 병들게 한다지금까지 나를 옥죄었던 삶의 기준과 수치들을 조금 낮추고 가치관을 ‘주변과 공존하자’ ‘내 안을 살피자’와 같은 새로운 가치관과 마인드로 리모델링하라. 조금 낮아진 기준으로 나를 바라보면 그간 보지 못했던 나의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오늘부터 당장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며 자신만을 돌이켜보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자. 평소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실천법들을 잘 활용해 중년의 마음 위기를 극복하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음근육을 단련하자.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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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 건강 스위치 켜는 10가지 원칙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현상은 우리 삶에서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사람들 사이의 접촉이 자의든, 타의든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이다.이른바 ‘언택트(Untact)’ 시대의 도래를 말한다. 언택트(Untact)는 접촉(contact)을 뜻하는 콘택트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람과의 직접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형태를 의미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좀 더 활발하게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온택트(Ontact)’라는 말까지 유행하고 있다.그런데 이러한 사회 변화로 인해 우리들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줄어들면서 우울감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그리고 외부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그로 인한 체력 저하나 면역력 감소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필자는 이런 사회 변화에 맞게 우리의 건강관리 원칙도 전폭적으로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결(On)’이라는 의미에 따뜻함, 온(溫)이라는 뜻을 더해 따뜻한 언택트, 즉 ‘온택트’가 일상화되기를 바란다.또 건강관리 스위치를 항상 OFF가 아닌 ON 상태로 두어야 한다는 ‘온택트’도 더불어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건강 스위치를 항상 온(ON) 상태로 켜둘 수 있는 10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제1원칙 내 돈의 10%와 내 시간의 10%는 건강에 투자하라내 돈의 10%는 건강검진 등의 건강관리, 전문가의 도움, 피트니스센터 이용, 건강서적 구입 등에 투자하기 바란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일하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같은 필수 시간을 빼면 평균적으로 우리에게는 하루에 5~6시간의 여가 시간이 주어진다.이 시간의 약 10%인 30분 이상은 반드시 내 몸에 투자하기 바란다. 하루 30분은 운동, 20분 정도는 생각중지훈련과 이완호흡법 등에 할애하면 될 것이다.제2원칙 스트레스에 연결되는 스위치를 수시로 OFF 하라언택트 사회가 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언택트 시대가 되었지만,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는 일은 더욱 빈번해진 온택트 상황인지라 그로 인해 오히려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다.그리고 이런 현실에서 비롯된 갖가지 갈등과 스트레스도 늘었다. 고립에 의한 우울감과 외로움, 빈번한 비대면 접촉에서 오는 관계 스트레스, 부정적인 뉴스 홍수로 인한 화와 분노 같은 감정이 급격히 늘어난 사람들도 많다.특히 온택트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직장 동료, 선후배와의 접촉이나 지인, 친구와의 소통에서 오히려 더 많은 갈등을 겪기도 한다. 가족 사이에도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언쟁이나 갈등이 빈번해졌다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이혼율이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다.이럴 때일수록 인간관계 원칙을 세우고, 관계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자신만의 기술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쪽으로 인간관계의 룰을 재편해야 하는 것이다.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인간관계법을 되새기기 바란다.1.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할 대상은 나와 내 몸이다.2.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없다.3. 자기 사랑의 전제조건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믿음 이상의 자기 투자이다.4. 나를 지킬 수 있는 한도에서 남을 사랑하라. 대신 결코 대가를 바라지 말라.5. 상대가 자기에게 배려나 양보를 해줄 거라는 기대를 버린다. 혹 상대가 온정과 희생을 베풀면 진심으로 감사하라. 대신 다음에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를 하지는 말라.6. 윈-윈은 사실 매우 힘들고 드문 일이다. 대개는 제로-섬 관계이다. 한편은 손해를 보고 한편은 이득을 얻는 것이 일반적이다. 늘 인간관계에서 손실을 따지며 손해라는 판단이 들 때는 최대한 심리적 방어를 펼쳐야 한다. 그렇다고 그 사람을 공격하거나 비난할 필요는 없다. 내 마음을 다치지 않는 방법이면 된다. 내 마음이 다치는 것이 가장 손해이기 때문이다.7. 진인사대천명이다. 관계에 최선을 다했다면 타인의 반응에는 둔감해지는 편이 낫다. 좋은 반응이라면 반길 일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뿐이다.8. 남의 반응에 일일이 신경 쓰지 마라. 때로 과감히 포기해야 할 인간관계도 생기는 법이다. 연연하지 마라. 대신 나를 응원하고 행복하게 만들 일들에 좀 더 집중해보라.9. 인간사 새옹지마다. 좋은 때가 있으면 나쁜 때도 있는 법이다. 단 나쁜 시간을 빨리, 피해가 덜 가게 줄이는 것은 내 몫이다. 빨리 줄일수록 좋은 시간은 빨리 오고 또 그만큼 길어진다. 또 당연히 좋은 시간은 반드시 오는 법이다. 나쁠 때도 좋은 시간을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라.제3원칙 ‘더 휴식’ 전략으로 생체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라한국인에게 불건강이 생기는 가장 큰 요인은 과로와 소모이다. 과로는 내 몸의 에너지를 소모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모든 질병과 통증에 쉽게 반응하는 민감한 몸을 만든다.민감한 몸은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기능성 질환들의 주된 원인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충전 전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내 몸의 활력을 10% 더 끌어올리기 위해 10% 더 자고, 10% 더 휴식하라. 한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삶의 원칙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머리 쓰기 과잉으로 인해 휴식과 수면이 부족하다. 언택트 사회가 되었지만 너무 많은 온라인 활동으로 피로감과 탈진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온라인 휴일제나 온라인 활동 시간 제한이 시급해졌다. 쉬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일에 매달려 자신을 소진하는 것은 불안감이나 휴식에 대한 비합리적인 선입견 때문이다.이렇게 휴식과 수면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한다면 오히려 생산성은 증대된다. 많은 연구에서 적절한 휴식과 건강관리가 오히려 개개인의 생산성을 증대시켜 더 많은 활동, 더 많은 성과를 가져온다고 결론 내린다.잘 쉰다면 당신의 에너지는 충전되고 활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오히려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대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10% 더 늘려라. 단 TV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집에 있는 것만으로 가족과 함께 한다고 생각해서는 오산이다. 서로 스마트폰만 보다 보니 오히려 얼굴을 마주 보고 소통하는 시간이 줄었다는 통계도 있다. 이로 인한 반목과 갈등이 정신에너지를 갉아먹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자신의 대화법이나 소통 능력에 문제가 있다면 믿을 만한 책이나 강의를 통해 배우고 연습할 필요도 있다. 가족 간의 원만한 대화가 일과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심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내 몸과 마음에 활력과 여유를 제공하는 행복호르몬의 발원지가 될 것이다.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이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장 귀한 부분이 사랑하는 가족임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새해 결심 중 가장 우선순위로 집안일을 10% 더 돕고, 아이들과 10% 더 놀아주는 것에 두기 바란다. 더불어 스마트폰, TV를 좀 더 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아이를 적어도 10시에는 재워라.TV나 인터넷으로 소비하는 10시 이후의 시간을 수면에 할애한다면 당신의 아이뿐 아니라 당신까지도 수면이 주는 많은 혜택을 누릴 것이다. 뼈와 근육의 강화, 체지방 감소, 활력의 증가 등 수면이 주는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모두 내 몸속에 잠재하고 작동하는 성장호르몬의 마법 때문이다.제4원칙 느림의 미학으로 속도 시대를 지배하라식사 시간을 10% 더 늘려라. 한국인의 식사 시간은 지나칠 정도로 짧다. 빨리빨리 문화는 식탁에서도 속도경쟁으로 이어진다. 빨리빨리 식사는 과식을 초래하여 결국 비만, 소화불량,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주범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한국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소화기계 질환의 주범으로 작용한다. 급증하는 위암, 대장암 발병률은 직·간접적으로 우리의 빨리빨리 식문화와 연결되어 있다.그러니 젓가락 식사로 지금 자신의 식사 시간보다 10%만 더 늦추어보기를 바란다. 건강을 키우는 느림의 미학이 가장 선명하게 장점화된 것이 필자가 만든 거꾸로 식사법이다.우리는 보통 식사를 할 때 밥 한 술에 반찬 한두 가지를 먹는 패턴을 유지한다. 일단 탄수화물 음식부터 섭취하고 다른 음식들을 집어먹는 것이다. 하지만 거꾸로 식사법이 제안하는 식사 방법은 채소와 단백질 음식을 먼저 먹고, 나중에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이다. 즉, 밥보다 반찬이 먼저다.‘2 대 1 거꾸로 식사법’은 우선 과일을 에피타이저로 먹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과일을 식사를 마친 후 입가심으로 먹는 편이지만 식사 전에 미리 먹으면 입맛을 깨우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의 양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과일 대신 채소샐러드 한 접시를 밥보다 먼저 먹어서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또 식사를 할 때는 채소 반찬 한 젓가락,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먼저 먹은 후에 밥 한 술을 뜬다. 이 과정을 1이라고 하자. 다음에는 채소 반찬 한 젓가락, 지방이 들어간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후 밥 한 술을 뜬다. 이 과정을 2라고 하자. 1과 2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서 식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음식과 비탄수화물 음식의 비율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10층 이하는 되도록 걸어라. 현대인은 몸을 최대한 쓰지 않는 쪽으로 고정시키고 있다. 또 시간을 아껴 일에 쓰려고 서두르는 바람에 걷는 대신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이는 우리 몸을 퇴화시켜 질병과 노화를 부르는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그러니 단 몇 가지만이라도 몸을 쓰는 활동을 남겨두자. 가장 쉽고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이다. 10층 이상을 오가는 일은 반길 만한 일이다. 10층 정도는 걸어서 오르겠다는 결심을 해보라.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5층 정도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정도는 걸어서 오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천천히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지금 나의 근육이 단단하게 단련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기 바란다.제5원칙 낮낮밤밤 전략으로 생체리듬을 정상화하라현대인의 삶은 낮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밤에도 조명이 꺼지지 않는다. 밤과 낮이 바뀐 생활은 인체의 생체리듬을 혼란에 빠뜨린다. 현대인이 만성질환의 노예로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가 생체리듬의 균형과 조화를 잃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햇빛을 보고, 깜깜한 곳에서 잠을 자는 단순한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 문제이다.낮이 낮답지 않고 밤이 밤답지 않으면 우리 몸의 노화시계가 오작동하여 몸을 빠르게 녹슬게 한다. 그 와중에서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이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비타민 D와 멜라토닌이다. 두 생체리듬 호르몬의 노화는 우리 몸의 복구 능력을 퇴화시키고 전신적인 손상을 가져온다.우리 몸의 전방위 방어호르몬인 비타민 D의 부족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 D는 등푸른 생선이나 버섯 등의 식품에서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지만 햇볕을 쬐어 피부에서 직접 합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봄에서 가을이라면 피부가 조금 드러나도록 하고 햇빛을 약 15분 정도 쬐어 비타민 D를 합성하면 된다. 하지만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는데다 바깥 활동도 줄어 햇볕을 통한 비타민 D 형성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집안이나 실내 온도가 적당한 곳에서 옷을 가볍게 입고 창가에 앉아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검사해보고 부족하다면 영양제나 주사를 통해 보충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멜라토닌이 만들어지는 송과선은 빛의 유무로 밤낮을 식별한다. 낮에 햇빛을 받아서 생성되기 시작하다가 어두워서야 밤으로 인지하고 분비가 시작되는 것이다. 멜라토닌은 잠들기 두 시간 전쯤 분비가 되기 시작하다가 잠이 들면 보통 자정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가장 최고조로 분비된다.따라서 충분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 잠을 자는 환경에서는 소음과 조명을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새어나오는 블루라이트도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므로 머리맡에서 스마트폰을 치워야 한다.멜라토닌의 충분한 분비를 위해서는 30분만 더 푹 자기 바란다. 조금 일찍 잠에 들고 조금 늦게 잠에서 깨라. 일주일간 수면 시간을 체크해 평균을 내고, 거기에 30분만 더 수면 시간을 보태라.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코호흡, 수면양말, 따끈한 우유 한 잔, 족욕이나 각탕, 반신욕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바나나와 파래에 많이 들어있는 트립토판이라고 하는 물질은 체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활성화시켜서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파래는 트립토판 성분을 100g당 250mg 이상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바나나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숙면을 도와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제6원칙 과잉을 비우고 건강을 채워라식사량은 10% 줄여라. 식사량을 10% 줄인다는 것은 배가 부르기 전에 식사를 그만둔다는 뜻으로 통상 100세 노인들은 자신이 정량으로 생각하는 식사의 80~90% 정도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과거 선조들처럼 때로 끼니를 굶고, 모자란 듯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이다.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최근 혼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늘었다. 그런데 혼자 마시다 보면 적정 주량을 초과해 마시기 쉽다. 알코올 섭취량은 10% 줄여보기 바란다. 소주 한 병을 먹는 사람이라면 한 잔을 줄이고, 맥주 2병을 먹는 사람이라면 맥주 한 컵을 줄여보라.혈압이 120/80mmHg 이상이라면 적어도 10mmHg 이상은 혈압을 내려보라. 한국인의 혈압은 조그마한 생활 변화에도 쉽게 반응한다. 싱겁게 먹기와 몸 둔감하게 만들기로 이 목표는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소금 섭취를 5g 이상 줄여라. 한국인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 하루 13g으로 WHO권장량인 5g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이다. 5g 저염식 실천으로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을 조기에 차단하기 바란다. 소금 섭취량을 5g에서 10g 정도 줄이는 저염식 실천은 국이나 찌개의 국물을 마시지 않고 건더기만 먹기, 식탁 위에서 소금 치우기, 조리 시 소금 조리량 반으로 줄이기 등을 통해 쉽게 달성할 수 있다.하루 10분은 생각 중지 훈련에 할애하라.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지나친 걱정과 불안,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에서 온다. 하루에 10분이라도 당신의 머리 스위치를 off로 한 채 머릿속의 생각을 지우는 훈련을 한다면 불필요하게 겪는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민감성을 상당부분 둔감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물을 하루 8잔 이상 먹어라. 물 8잔이면 하루 2리터를 약간 넘는다. 물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흔한 만성탈수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결심한 여성이라면 물은 필수다.올해 체중을 10% 줄이고(비만자), 근육량은 10% 늘려라. 비만인에게 체중 10%는 달성하기 쉬운 목표가 아니지만, 결코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다. 연초부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여름이 오기 전 당신은 기대했던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상체 근력운동, 꾸준한 걷기운동, 그리고 복근 강화운동을 통해 당신의 근육량을 10% 늘려라. 늘어난 근육 1kg은 휴식 상태에서도 50~60kcal의 열량을 자체적으로 소모하며 당신의 건강수명을 1년 젊게 해줄 수 있다.섬유질을 하루 10g 더 섭취하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점점 더 섬유질 섭취가 부족해지고 있다. 충분한 섬유소 섭취는 변비 및 대장암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섬유소는 열량이 낮은 대신 포만감을 주어 체중 감량 효과도 뛰어나다. 한국인의 하루 섬유소 섭취량은 16~17g에 불과해 성인의 1일 섬유소 섭취 권장량인 25g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셈이다.제7원칙 운동에 수시로 ON(연결)하라집에만 계속 있다 보니 활동량이 크게 줄었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집에서도 러닝머신을 하거나 고정 사이클 타기, 홈트를 통해 얼마든지 부족한 활동량과 운동량을 채울 수 있다.일주일에 3회 이상 숨찬 운동과 땀나는 운동을 30분 이상 반드시 실천하라. 현대인의 삶은 수많은 독소를 몸으로 받아들이고 체내에 중금속과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는 독소 축적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오염을 비롯해 많은 독소들이 시시각각 우리 몸을 공격하고, 우리 역시 많은 욕심과 욕망으로 자신의 몸을 독소들로 오염시키고 있다. 현대인의 웰빙 욕구에 맞추어 최근 많은 디톡스 요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실 가장 효과적인 디톡스 요법은 바로 운동이다. 몸의 혈액을 순환시켜주는 운동은 대단히 효과적인 독소 제거법이다. 사실 운동보다 몸속 노폐물이나 독소를 잘 배출시키는 방법은 없다. 그런데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동하면 더 효과적인 독소 배출이 가능하다.일단 땀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운동을 통한 땀 배출은 한증막에서 내는 땀과는 차원이 다르다. 흔히 한국인들이 효과적인 독소 배출법이라고 여기는 한증막이나 찜질법은 운동에 비하면 그 효과가 보잘 것 없다.운동을 한 뒤 20~30분이 지나면 열을 받은 신체 각 부위의 모세혈관이 확장하고 차츰 모공의 피지선에는 혈액에서 배달된 독소나 유해물질이 쌓인다. 이 노폐물들은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된다. 가장 확실한 디톡스 요법이 운동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따라서 추운 곳보다는 다소 따뜻한 곳에서, 지나치게 가볍게 입기보다는 몸을 충분히 데울 수 있는 복장을 하고서 운동하는 것이 몸을 빨리 유연하게 하고, 운동 효과도 높이는 방법이다.운동을 할 때 적절한 수분 섭취는 디톡스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운동 20~30분 전 300~500ml 정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중에는 10~15분마다 100~15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30분 운동이라면 300~500ml 정도 마셔야 한다.운동 후 체중이 줄어든 것은 수분 손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천천히 나눠 적어도 500ml 이상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제8원칙 리얼푸드(진짜음식)에 ON 하라설탕과 소금의 하얀색으로 도배된 정제 식탁에서 벗어나 오색이 넘실대는 천연식탁으로 돌아가라. 가공되지 않은 전체음식을 먹어라. 전체음식은 가공과 제거 과정을 덜 거쳐 식품이 원래 가지고 있는 양질의 영양성분을 모두 먹을 수 있게 해준다.전체식품에는 현미, 뼈째 먹는 생선, 콩, 깨, 껍질째 먹거나 씨째 먹는 과일 등이 있다. 부분식이 아닌 전식(全食)은 자연이 선물한 식원료를 최대한 남김없이 먹는 자연식과 일맥상통한다. 당근이나 무, 배추 등도 영양가가 더 많은 무청이나 껍질을 그대로 먹어보라.전식은 차려놓은 모든 반찬에 골고루 손을 대는 것도 의미한다. 풍부한 영양소를 갖춘 음식들로 상을 차리고, 다소 적은 분량을 먹되 상위에 올라온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모범적인 전식이다.거칠고 다소 딱딱한 음식을 먹어라. 통밀이나 현미, 각종 잡곡과 콩류를 먹어라. 거친 음식들에 많이 든 식이섬유는 우리의 위장관을 튼튼하게 하고 배변을 돕는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톳, 김, 미역, 다시마), 버섯 등도 충분히 골고루 섭취하기 바란다.거친 음식 먹기는 치아와 턱관절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하며 위장관을 정화시킨다. 과일과 각종 채소 역시 가공하지 말고 껍질째 섭취하라.제9원칙 자연과의 접촉을 ON 하라일일 최소 일조량을 10분은 유지하라. 우리가 빌딩숲에 살면서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햇볕이다. 팔과 다리에 10분씩은 햇볕을 쬐어라. 햇볕은 칼슘의 가장 강력한 동맹군인 비타민 D를 우리 몸에 충전시킬 것이다.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숲으로 나가보기 바란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자연을 만끽해보기 바란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숲에는 면역력과 항산화 능력을 키워주는 피톤치드 등 내 몸의 우호군이 가득하다. 가능하면 숲에서 산책이나 조깅을 하거나, 단 몇 분만이라도 호흡훈련을 해본다면 심폐기능이 놀랄 만큼 맑아지는 것을 체감할 것이다. 자연과의 조응은 우리 몸의 흐트러진 체온조절시스템을 재정립해줄 것이다. 현대인이 편리와 안락을 위해 의존하는 에어컨, 난방기, 자동차, 컴퓨터, TV 등 많은 문명의 이기들은 사용하면 할수록 우리 신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생체리듬을 뒤흔들고, 교란시키는 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는 여름철에는 덥다고 에어컨을 끼고 살고, 겨울철에는 춥다고 실내의 난방을 벗어나지 않는다.그러나 이는 우리의 기분만 만족시키는 것이지, 몸의 생체리듬은 괴롭히고 고생시키는 일이다. 추운 곳에서 갑자기 더운 곳으로, 더운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옮겨 다니다 보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이렇게 계절의 날씨 변화와 어울리지 않는 체온으로 살다보니 우리 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불균형 상태에 빠지기 십상이다.이런 교란 상태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자연으로 자주 나가다 보면 우리 몸의 체온은 계절의 실제 온도와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자율신경계의 균형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제10원칙 행복호르몬 스위치를 상시로 ON 하라하루에 10번 웃고 10번 포옹하라. 자주 웃고 포옹하면 머릿속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세로토닌이 풍부하게 분비된다. 심지어 출산 시 자궁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인 옥시토신까지도 분비된다.옥시토신은 우리가 사랑과 친밀감을 느낄 때 분비되는 중요한 행복호르몬 가운데 하나다. 옥시토신이 평균 이하로 부족해지면 급격한 노화, 우울증이 초래된다는 연구도 있다. 옥시토신은 학습 능력을 증대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호르몬이기도 하다.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면 면역력, 정신건강, 가족 간의 화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그러니 별일 아닌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고 따뜻하게 말해주기 바란다. 칭찬은 남을 기분 좋게 하는 동시에 자신의 건강까지 상승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하루에 열 번 이상 웃어라. 웃으면 자신도 모르게 분비된 세로토닌이 당신을 더욱 더 행복하게 해줄 것이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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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물 2리터는 장수의 첫걸음
     현대는 과잉의 시대이므로 내 몸을 현명하게 관리해야 하는 9988의 원칙에는 감량과 다운사이징 목표가 많다. 그러나 넘쳐서 좋은 것도 몇 가지 있다. 여유로움과 평온은 많을수록 좋다. 균형감과 건강한 내 몸 투자도 많을수록 좋다. 사랑과 만족감, 행복 역시 마찬가지다.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이다. 물만은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몸의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은 세포유지,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 체열 발산, 체액의 산성도 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보통 성인 기준 하루 2.4리터의 물이 필요한데, 한국남성은 겨우 평균 1리터, 여성은 0.8리터 정도를 마시는 것에 불과하다. 한국인은 만성 물 부족 상태다. 만성탈수 상태다. 이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건강은 물론 장수를 꿈꿀 수 없다.만성탈수란?의학적으로 하루 2리터 이하로 물을 마시게 되면 ‘만성탈수 상태’라고 부른다. 만성탈수란 인체의 2% 이상의 물이 3개월 이상 부족한 것을 말한다.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몸에 물이 800ml 정도 부족할 때 만성탈수라고 할 수 있다.현대인의 대부분은 만성탈수 상태인데, 하루 필요량의 절반도 마시지 않는 사람이 허다하다. 그래서 한국인의 질병과 스트레스의 주원인으로 만성탈수가 지목되기도 한다.만성탈수가 일으키는 병물은 에너지대사에서 윤활유나 메신저의 역할을 한다. 또 물은 소화효소를 만드는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만성탈수는 소화를 어렵게 만든다. 또 물 자체가 배변활동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배변이 힘들다. 게다가 물은 세포가 대사과정에서 영양소를 분해할 때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따라서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기도 어렵고 체내에 독소가 쌓여 각 기관이 제 기능을 못한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은 기운이 없고 피로감이 많은 까닭도 이 때문이다.물은 특히 여성의 다이어트에도 효과~비만인의 경우는 대부분 만성탈수를 겪는다. 우리 몸이 지방을 분해할 때는 물이 꼭 필요한데 물 섭취량이 평균치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만인들은 갈증을 물 대신 음식으로 해소하는 습성이 강해 상황을 더 나쁘게 하는데 이런 상황은 여성에서 더욱 심각하다.대개의 여성분들이 물 마시기를 꺼린다. 소변보는 것을 싫어하고 맛없는 음료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달콤한 음료를 즐기는 습관은 물 마시기를 더욱 꺼리게 한다. 또 갈증을 군것질로 해소하는 일도 물을 마시지 않게 만드는 나쁜 버릇이다. 많은 여성질환이 물 마시는 습관과 관련이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 가장 나쁜 습관인 물 마시기 꺼리는 일을 하루라도 빨리 고치기 바란다.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우선 물이 위액을 희석시켜 식욕중추가 빨리 자극되는 것을 막아준다.물을 마시는 데 조건은 없다. 어떤 물이건 일단 마시고 보는 것이 안 마시는 것보다 훨씬 낫다. 물을 가리지 말기 바란다. 좋은 물이 아니니까 참는다는 생각은 오히려 내 몸에 마이너스다.내 몸에 좋은 물 마시기 요령당연히 맹물이 무엇인가 첨가된 음료보다 몸에 이롭다. 내 몸이 더 흡수하기 좋기 때문이다. 정수기의 물이건 끓인 물이든 무조건 마셔라. 여의치 않으면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 수돗물이 어떤 면에서는 청량음료나 커피, 녹차보다 낫다. 하루 2리터의 물이라면 큰 유리컵으로 9잔 정도에 해당한다. 따라서 물의 종류와 품질을 따져서는 마시기 어렵다. 깨어있는 동안 시간당 한 컵은 마셔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정 자신이 마련한 물이 아니어서 꺼려진다면 깨끗한 용기를 준비해 정수기에서 충분한 양의 물을 담아두라. 그리고 습관적으로 들이켜라.특히 여름철은 땀 등으로 수분 소모가 많기 때문에 시간당 2컵 이상은 마셔야 한다. 운동할 때 역시 시간당 2컵은 마셔야 한다. 목이 마르다는 느낌은 중요한 내 몸 신호이니 지체 없이 갈증을 해소해주어야 한다. 그럴 때는 시간당 2-4컵 정도를 마시는 것도 괜찮다. 당뇨 환자의 경우 물이 부족하면 혈당이 오르므로 시간당 2-4컵 이상은 마셔야 한다.자신의 몸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갈증과 소변색이다. 갈증을 느끼지 않을수록 좋고, 소변색은 맑고 투명할수록 좋다.일주일 물 마시기 습관이 평생건강 좌우물을 마시는 습관은 산소를 들이마시는 만큼 중요한 내 몸 경영 활동이다. 이 역시 건강 수련의 일환이므로 기호대로 마시고 말고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 마셔야 한다. 일주일만 눈 딱 감고 물 마시기를 강제로 하라.물 마시기 역시 내 몸 관성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일주일 정도 반복하면 마치 입맛이 싱겁게 바뀌고 걷기가 즐거워지듯, 맹물의 밋밋하고 순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히려 탁한 음료나 갈증을 싫어하게 될 것이다. 물 없이는 못 견디는, 내 몸이 활성화된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물 대신 용기에 든 오렌지주스나 과일주스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이들 음료는 소화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식품의 범주에 속한다. 당연히 물에 비해 많은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고, 몸 안의 대사과정도 복잡하다.다만 직접 즉석에서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는 장점이 더 있다. 한국인에게 부족한 섬유질이나 영양소를 채워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만약 물 이외의 다른 것으로 부족한 수분을 채우고자 한다면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알칼리음료나 수박이나 참외 같은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들 역시 소화기관에 무리를 덜 주고 몸의 산성도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각종 첨가물이 섞인 음료의 경우 식욕을 증가시키거나 그 맛 자체에 중독되어 비만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물 대신 이런 음료를 마시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오히려 이런 음료를 먹고 나면 얼른 물을 먹어 그 맛을 희석할 필요가 있다. 음료의 맛이 계속 혀에 남아 있으면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그 자체가 식품이기 때문에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려면 즉시 물을 두 컵 이상 더 마시는 것이 좋다.만약 커피를 한 잔 마셨다면 이어 물을 2잔 더 마시는 습관을 들여라. 지금 내가 정성들여 마시는 물 한 잔이 9988 장수학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자.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9988 물 마시기* 커피, 차, 음료를 마실 때는 반드시 물 한 잔 더 먹기* 배고플 때 물 한 잔 먹기* 운동 후에는 반드시 물 두 잔 보충하기* 아침 일찍 일어나 물 한 잔 먹기* 1~2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시되 물 한 컵을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시기* 미지근한 물을 주로 먹기* 식사시간 전후에는 물을 가급적 삼가기* 식사 전 30분에 마시고 식사 후 2시간 지나서 물을 마시기* 운동이나 육체활동으로 땀을 많이 배출했을 때나 기운이 없을 때, 각종 음료,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울 때 평소보다 두 컵 더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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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맛·짠맛 중독에서 탈출하는 법
     중년 건강의 큰 위협은 고혈압과 당뇨이다. 당뇨는 혈관의 염증을, 고혈압은 혈관의 약화를 합작하여 뇌졸중,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킨다. 한국인 조기사망 내지 장애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당뇨와 고혈압이 발생하는 데는 수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 제공자는 잘못된 입맛이다.식탁 위에 넘치는 소금과 설탕은 매우 유혹적이라 더욱더 위험하다. 소금과 설탕은 건강과 생명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담배나 술처럼 일방적으로 규제하자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과는 차원이 다른 영양소이다. 설탕을 통해 공급되는 포도당은 우리 뇌의 주에너지원이며, 소금 속의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과 항상성 유지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둘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며칠도 견딜 수 없다. 문제는 두 가지 맛에 대한 의존도가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건강의 최대 위협인자가 되고 있다. 단맛·짠맛 중독을 어떻게 해야 할까?고혈압·당뇨 천국 만드는 단맛· 짠맛 중독스트레스가 집요해지고 두뇌활동이 많아지면서 현대인의 두뇌가 많은 혹사를 당하고 있다. 피곤하고 스트레스에 찌든 두뇌와 몸이 가장 요구하는 영양소가 바로 설탕의 단맛과 소금의 짠맛이다.단맛의 주제공자인 설탕이나 첨가당 등의 정제탄수화물은 혈관의 노화와 염증을 촉진하고 비만을 일으킨다.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져 우리 몸의 인슐린들을 조기에 소모시켜 당뇨병을 일으키고 도리어 식욕을 강화하여 비만을 만들기 십상이다.고혈당은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려 뇌심혈관계질환 ▶눈의 망막에 혈전이 생겨 실명을 가져오는 당뇨망막증 ▶신장의 작은 미세혈관을 망가뜨리는 신장질환 ▶손끝, 발끝의 말초혈관들이 막히는 손발 괴사 등을 일으킨다.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용량이 서양인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우리는 더욱더 설탕 절제를 통한 인슐린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또 다른 백색 유혹인 소금은 한국을 고혈압 천국으로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희석하려는 욕구에 시달리고 시상하부에서는 이때 생긴 갈증을 배고픔과 혼동해 식욕을 촉진한다. 지나친 고염식이 장기를 직접 공격하고 고혈압을 일으킨다. 한국인에게서 유달리 고혈압 발병률이 높았던 이유에는 소금의 과도한 섭취가 혈관에 지속적으로 타격을 준 영향이 크다.그렇다면 왜 우리는 단맛과 짠맛에 유독 약할까? 그 이유를 알아야 단맛과 짠맛 중독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다. 단맛과 짠맛 중독에 한국인이 유독 취약한 이유첫째, 맛 중독을 일으키는 스트레스가 넘쳐난다. 지나치게 많아져버린 정보와 관계 속에서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숙명적으로 가지고 산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의 저조반응이 발생하면 도파민을 생성하는 대체보상을 찾게 되고, 대체보상은 반복적인 쾌락 제공을 통해 중독으로 전환된다. 현대인들이 가장 보편적이고 제약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중독적 기제가 바로 음식 중독이다.둘째, 미각 변화를 야기하는 탐닉 음식들이 대량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탐닉 음식에 대한 집요한 광고한 세련된 제조공정은 매우 커다란 산업이 되었다.셋째, 한국사회는 중독사회이다. 중독을 일으키는 자극은 무리 효과를 가진다. 개인에게 하나의 중독적 기제가 활성화되면 다른 중독적 기제에도 수용성이 높아져 중독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다양한 중독적 기제를 무더기로 수용하며 산다. 아이들은 게임이나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매체중독, 성인남녀는 술, 담배 등의 물질중독, 반복적인 쇼핑 등의 구매충동 등을 가지고 있고, 하나는 다른 하나를 연이어 탐닉케 하는 중독의 퍼레이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단맛 중독 자가 진단법☐하루라도 과자, 빵, 인스턴트커피, 라면, 고기 등의 탐닉 음식을 안 먹으면 집중이 안 되고 일을 할 수가 없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 과자, 특정 육류 등의 탐닉 음식을 먹어야 해소된다.☐예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탐닉 음식을 먹고 있는데도 만족스럽지 않다.☐습관적으로 탐닉 음식을 찾거나 옆에 있으면 배가 불러도 꼭 먹는다.☐탐닉 음식을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남기지 않고 배부를 때까지 먹는다.☐주위 사람이 특정 탐닉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고 지적하거나 스스로 군것질을 많이 한다는 자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항상 다이어트를 하지만 금방 다시 살이 찐다.* 이 가운데 3개 이상 항목에 해당되면 미각중독이 있다고 볼 수 있음.단맛·짠맛에 중독된 입맛 건강을 위협하는 이유단맛과 짠맛에 중독된 입맛이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어떨까? 결코 간과해선 안 될 많은 이유들이 있다.첫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인슐린 수명을 단축시킨다.중독 음식이 가진 위해는 고칼로리를 유발한다는 측면에서 위험하다. 미국에서 15년간 관찰한 결과에 의하면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4.5kg 더 증가하였으며, 인슐린 저항성에 노출될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미각 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인 패스트푸드의 단맛, 짠맛, 고소한 맛 등은 미각 중독을 일으켜 본인의 적정량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끔 한다. 고칼로리 음식을 과다 섭취하게 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킴으로써 고혈압·당뇨·고지혈증·지방간 등의 대사질환과 관절염·척추질환 등의 근골격계질환, 대장암·유방암 등의 식이의존성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둘째, 편식을 습관화시킨다.아이들의 맛 중독은 특정 음식에 대한 기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음식에 대한 기피는 해당 음식이 탐닉 음식보다 맛의 만족감이 떨어져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탐닉 음식을 더 먹기 위해 특정음식을 거부하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때 거부되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채소와 물이다.미각 중독을 가진 사람이 채소를 싫어하는 이유는 건전한 맛이 주는 밋밋함도 있지만 오랫동안 먹어야 한다는 섬유질의 특성에도 기인한다. 즉 빨리 맛을 본 다음 삼켜서 위를 만족시켜야 하는데 섬유질은 빨리 먹기에는 대부분 부적합하기 때문이다.병원에서 비만으로 진료 받는 여성들 중에는 미각 중독이 많은데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 커피를 선호하지만 물을 많이 먹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각정화훈련을 위해 물마시기를 시켜보면 다이어트 중 가장 힘든 것이 물 마시기라는 것이다. 그만큼 미각 중독은 강력한 학습 효과를 가지고 있다. 셋째, 식사속도를 높인다.빠르게 먹을수록 비만으로 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대뇌의 도파민수용체는 급속한 만족을 요구하므로 미각 중독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빨리 먹는다. 문제는 빨리 먹으면 렙틴이 관여하는 포만중추는 항상 만족의 기회를 박탈당하므로 항상 배고픈 욕구불만의 상태에 놓이게 된다.천천히 먹기를 교육시키는 것이 식사습관 교정의 가장 중요한 방법론 중의 하나인 이유가 천천히 먹다 보면 탐닉 음식이 주는 재빠른 보상강도가 점차 약해지기 때문이다. 적어도 15분 이상 식사속도를 늘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넷째, 반복적인 저혈당을 일으킨다.혈당롤링현상은 단맛 중독의 대표적인 신체반응 기전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단기간에 과량 섭취하면 이를 대사시킬 인슐린 호르몬이 다량 분비된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으로 신체는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에 빠진다. 저혈당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불안감을 야기시킨다. 저혈당은 다시 탄수화물 갈구현상을 야기하여 탄수화물 폭식을 부추긴다.이렇게 고혈당과 저혈당을 오가다 보면 탄수화물 의존성이 강력해질 뿐만 아니라 심신의 불안감과 스트레스 또한 증가된다. 즉 마약이나 니코틴 중독자처럼 미각 중독을 가진 사람들은 우울증 및 잦은 기분 변화, 공격성장애나 반항성장애와 같은 인격장애를 가지게 될 우려가 크다.다행스럽게도 미각 중독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치료를 위해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구하는 질환은 아니다. 마음을 먹고 노력하면 짧은 기간에 교정할 수 있다. 미각 중독에 길들여진 입맛을 고치려면 매우 전략적이고도 세심한 훈련이 필요하다. 현대사회의 환경 자체가 미각 중독 자체를 양산하고 미각 중독의 확산에 우호적이기 때문이다.단맛·짠맛에 중독된 입맛 교정훈련 5원칙1원칙 : 인지 재구성. 미각 중독은 대뇌피질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공고화되므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본인의 탐닉 음식이 입만 즐거운 중독적 음식인지 영양까지 겸비된 건강식인지를 생각한다.2원칙 : 버티기. 담배를 끊을 때 10초만 다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고 하듯이 탐닉 음식을 먹을 때는 한 번 더 버티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3원칙 : 식사순서 재조정. 미각 중독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먼저 먹는다. 순서를 바꾸어 젓가락을 먼저 샐러드나 나물 등 입맛 인내심을 길러주는 섬유질부터 먹도록 한다.4원칙 : 입맛 훈련. 우선 입안에 머물고 있는 뇌에 각인된 맛의 흔적을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를 한 뒤는 음료수를 마시더라도 양치질로 치아와 혓바닥까지 닦아낸다.입 안이 심심할 때마다 물을 마시고, 커피를 마신 뒤에는 반드시 물 2컵으로 보상한다. 먹는 자극이 필요할 때는 단맛이 없는 채소나 무가당 껌을 선택한다. 문제음식 제거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커피 중독이라면 기간을 정해놓고 5일간 커피를 먹지 않는 식이다. 음식의 풍미를 느끼도록 조리단계에서 신경을 쓴다. 조리단계에서 간을 약하게 하는 대신 국이나 찌개에 들어가는 채소를 2배로 늘린다. 국물은 먹지 않고 김치, 깍두기는 물에 씻어먹는다.5원칙 : 보상. 본인이 생각하기에 맛이 없지만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 음식을 먹거나 탐닉 음식에 대한 유혹을 참아낼 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한다. 설탕 섭취 줄여 인슐린을 보호하는 식사원칙첫째, 저항성전분의 비율을 늘려라. 흰쌀밥을 현미잡곡밥으로 바꾸고 자주 먹는 면 음식의 재료를 정제되지 않은 곡류로 바꾸라. 자주 먹는 빵 역시 통밀빵이나 잡곡빵으로 바꾸라.둘째, 탄수화물이 빠진 칼로리를 채소, 견과류, 키위, 레몬, 고구마, 두부, 다시마, 미역, 시금치 등의 식단으로 구성하라. 단맛 보충을 위해 과일을 먹되 당지수가 높은 속만 먹지 말고 껍질째 먹으라.셋째, 각종 가공음식을 피하라. 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등 당지수 높은 음식을 삼가라. 설탕이나 시럽, 액상과당의 사용량, 섭취량을 제한하라.넷째, 포만감을 높이기 위해 육류와 달걀을 섭취하고 하루에 물 2리터를 반드시 섭취하라.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오히려 허기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소금을 5g 이하로 먹는 식사수칙 4가지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소금 섭취량은 하루에 5g 이하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루 평균 13g 정도를 섭취하고 있으니 권장량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짠 식사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짠 입맛에서 벗어나 싱거운 입맛으로 전환하는 것은 비만 치료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첫째, 국물을 줄인다. 국물에는 다량의 소금이 녹아 있다.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남겨라. 젓가락 식사가 도움이 된다. 싱거운 국물이라도 많이 먹으면 소금 섭취가 많아진다. 젓가락으로 식사하면 그릇을 들고 마시지 않는 이상 소금 섭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둘째, 외식과 패스트푸드의 섭취량을 줄인다. 외식을 꼭 해야 할 경우에는 자주 가는 단골집에서 먹되, 싱겁게 조리해달라고 부탁하라.셋째, 소금 선택제를 실시한다. 소금을 멀리 두어라. 그리고 꺼내 쓰기 힘든 곳에 비치하라. 요리를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소금을 뿌릴 때가 많다. 소금을 꼭 써야 한다면 조금만 치고 다시 꺼내기 힘든 곳에 넣어두어라. 가령 의자를 딛고 올라서야 손이 닿는 싱크대 서랍장 상단에 두어라. 음식을 조리할 때 아예 소금을 치지 말고, 차라리 식탁이나 밥상에 소금을 두고 원하는 사람만 간을 할 수 있게 하라.넷째, 짠 반찬은 물에 헹궈 먹어라. 김치나 깍두기, 나물이 매우 짠데도 음식 맛을 버릴까 봐 그냥 먹어서는 안 된다.단맛·짠맛 동시에 잡는 젓가락 식사법젓가락 식사는 국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소금 섭취량도 줄여준다. 국물 음식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문제는 국물 음식 자체라기보다는 국물 음식을 먹는 방식에 있다. 영양가가 풍부한 건더기 대신 나트륨과 지방 등이 가득한 국물만 떠먹는 습관이 문제인 것이다.젓가락 식사를 하면 국물 대신 건더기를 먹게 됨으로써 나트륨의 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고혈압을 예방하게 된다.젓가락 식사에 거꾸로 식사를 결합하면 건강 식사법의 90%는 완수된다. 거꾸로 식사법은 우선 과일을 에피타이저로로 먼저 먹는다. 우리는 보통 과일을 식사를 마친 후 입가심으로 먹는 편이지만 식사 전에 미리 먹으면 입맛을 깨우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식사를 할 때는 채소 반찬 한 젓가락,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먼저 먹은 후에 밥 한 술을 뜬다. 이 과정을 1이라고 하자. 다음에는 채소 한 젓가락, 지방이 들어간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후 밥 한 술을 뜬다. 이 과정을 2라고 하고, 1과 2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서 식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음식과 비탄수화물 음식의 비율이 조절된다.이 모든 식사는 젓가락으로만 진행한다. 자연스레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고 섬유질 섭취가 늘어나서 당뇨를 막을 수 있다. 젓가락·거꾸로 식사만으로 우리는 매일매일 더 건강해질 수 있다.소금과 설탕만 약간 줄이고 현명하게 섭취해도 고혈압과 당뇨의 발병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것이 우리의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음을 꼭 기억하자.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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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화낼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이유
     화나는 일이 많은 세상이다. 병원에도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거나 욱하는 성격 때문에 낭패를 본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가슴에 뭔가 치밀어 오르는 화끈한 느낌이나 가슴 쪽이 답답하고 잠이 안 오는 증상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자세히 진찰해 보면 분노증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많으며 호소하는 신체 증상에는 아드레날린 과잉 분비와 코르티솔 만성 분비가 자리 잡고 있다.회사사람들이나 집안 식구들에게 까닭 없이 화가 치밀고, 한 번 화가 치밀면 머리가 아프고 숨이 차기까지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자칫 심장병으로 오인되기 쉬운데 이것은 아드레날린의 과도한 분비로 혈액순환이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고 활성산소를 대량 방출하기 때문이다. 일부의 사람들은 분노 증상 뒤 심각한 무기력 증상을 호소한다.단 음식을 평소에 지속적으로 마음껏 먹던 사람이 고인슐린혈증 상태에 있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인슐린이 기능을 못 하는 인슐린저항성에 빠지면서 고혈당과 저혈당을 오고가는 당뇨 프로세스와 유사하다. 무기력해지는 이유는 코르티솔 만성 분비로 인한 부신기능 셧다운으로 위기 상황 후에 적절하게 몸의 회복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 번 화낼 때마다 우리 수명이 줄어들 만큼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데 있을 것이다. 왜일까?화 혹은 분노의 정체화나 분노라는 감정의 생리적인 기전은 아드레날린이다. 아드레날린은 눈앞의 위기를 이겨내도록 돕는,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호르몬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뇌나 근육의 혈관을 확장시켜서 스트레스에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이끈다.과도한 스트레스와 걱정에 휩싸여 사는 사람들의 체내에는 당연히 수시로, 또 반복적으로 아드레날린이 분출된다. 이런 상황을 ‘아드레날린 과잉증후군’이라고 한다.평온한 기분을 유지하다 한두 번 바짝 긴장하는 일은 힘들지도 않고 그리 나쁘지 않겠지만 만사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지낸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지속적인 긴장 상태, 아드레날린이 쉼 없이 흘러나오는 상황은 오히려 집중을 방해한다. 그래서 아드레날린 과잉증후군에 빠진 사람들은 대개 만성피로, 무기력함, 두근거림, 짜증 등을 호소할 수밖에 없다.현대인들은 여러 채널을 통해 몸속 아드레날린을 소진하고 방류하는 삶을 살고 있다. 문제는 아드레날린이 나오는 순간이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가장 많이 생성되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활성산소는 혈관의 흐름이 갑자기 빨라질 때 많이 생긴다. 즉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장으로 모이던 혈액의 흐름이 갑자기 빨라질 때 활성산소도 급격히 느는 것이다.아드레날린 자체의 독성도 문제지만 장기적으로 아드레날린에 노출될 때 활성산소에 의해 야기되는 몸의 노화, 손상도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화내면 빨리 늙고 병든다는 이야기는 정확히 과학적이다.더불어 화를 내는 성격은 사람이나 대상에 대해 미워하는 감정을 가지게 된다. 미워하는 감정은 걱정하는 감정처럼 에너지의 소모가 크다. 정신적 과로와 피로가 겹치고 혈당 소모가 크다.이러한 몸의 위기상황을 이겨내고 신체리듬을 복구시키려 코르티솔이 무리하게 분비되다 보니 코르티솔을 만들어내는 부신피질에 피로가 온다. 결과적으로는 코르티솔의 과잉분비와 이에 따른 부신피로현상으로 비만, 당뇨, 우울증 등이 뒤따르고 종국에는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이것이 부신피로증후군의 얼굴이다.급작스럽고 파괴적인 아드레날린 과다분비와 만성적이고 무기력한 코르티솔 만성분비의 내 몸 파괴형 의학적 메커니즘 때문에 건강한 삶의 핵심 제안으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라’, ‘화 내지 마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 것이다.필요 없는 스트레스나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기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관계나 일을 중요시하는 우리들은 스트레스가 주는 소모적인 감정으로 적어도 하루 한두 시간은 불행하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면 우리의 노화시계 역시 멈추거나 뒷걸음질 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병원을 찾는 분노조절 실패 환자들에게 감정조절 10분 훈련법을 제안하곤 한다.말 그대로 10분 감정조절은 감정이 생겨날 때 그 시간을 10분 늦추거나 조절하는 것이다. 우선 나와 스트레스 대상 사이에 항상 10분이라는 시간을 두라. 이는 특별한 마음 수련법이나 기분전환법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스트레스 대상을 만났을 때 그 대상이 나에게 미칠 영향과 내가 입을 피해, 그리고 그 영향과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스트레스 대상을 냉정하게 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떠올리며 스트레스 대상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벗어나도록 감정을 이탈시키는 것이다.이는 명상의 형식일 수도 있고, 적극적인 시나리오 기법의 방식일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 대상에 대해 벌이는 10분의 감정 조절이, 그러지 않는다면 겪을 심한 감정 동요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는 사실이다. <화를 다스리는 10분 감정조절 훈련법>● 분노의 순간 눈을 감아라.● 참을 인을 10회 천천히 되새기자. 참을 인이라고 입으로 나지막이 내뱉어도 상관없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동작을 심장박동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하라.● 눈을 뜨고 숨이 골라졌으면 아무 생각 없이 거닐기 시작하라.● 이제 자리를 잡고 서거나 앉아서 상처받지 않고 분노의 순간을 잘 넘긴 자신을 칭찬하라.● 10분이 지난 후에 분노를 야기했던 순간이나 대상에 대해 조용히 응시하라. 만약 해결해야 할 대상이면 분노를 반감시킨 그 상태에서 해결의 수순을 밟아라.화·분노 해독제 세로토닌 높이는 생활 4가지화나 분노의 감정을 조절해주는 몸속의 해독기제는 세로토닌 호르몬이다. 세로토닌 호르몬이 높으면 화나 분노가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상황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과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다.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 치료제 역시 이 세로토닌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약물들이다. 모든 우울증 환자는 세로토닌 증강제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따라서 세로토닌의 저하가 우울증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화나 분노를 조기에 진압하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높이는 생활법은 다음과 같다.1 세로토닌은 육식을 사랑한다세로토닌을 사랑한다면 육식하라. 물론 지방을 먹으라는 소리는 아니다.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은 트립토판이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주어야 양질의 세로토닌이 풍부하게 생성된다.단백질은 근육, 피부, 뼈, 머리카락 등의 신체조직을 구성할 뿐 아니라 효소, 호르몬, 항체를 생산해 체내물질 균형을 이루는 성분이다. 특히 세로토닌, 멜라토닌, 엔도르핀과 같은 각종 호르몬의 주원료가 단백질이다.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다양한 호르몬 이상을 겪을 수 있다. 실제 과학적으로 단백질 부족은 우울증을 유발한다. 또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에서 얻을 수밖에 없으므로 과식하지 않는 선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우유, 달걀 등의 동물성단백질을 잘 공급해야 한다.일주일에 2~3회 정도 기름기를 뺀 육식은 건강을 위해 권장할 사항이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잣이나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와 아마씨나 햄프씨드 등의 씨앗류 음식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바나나는 좋은 세로토닌 재료이다. 2 땀 흘리고 숨찬 운동을 세로토닌은 좋아한다걷기는 최고의 운동요법이다. 활기차게 걸으면 발과 온몸의 신경들이 골고루 자극되어 뇌에서 엔도르핀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안정 호르몬들이 분비된다. 엔도르핀은 행복한 느낌을 만들고, 세로토닌은 안정감을 준다. 또 걷기는 주로 외부에서 날씨가 좋은 때 실천하기 때문에 햇볕을 쬘 수 있어 멜라토닌 분비 기능도 향상된다. 낮에 햇볕을 쬐어야 밤에 멜라토닌이 더 잘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아시다시피 대표적인 항우울제이다.만약 걷는 곳이 숲이나 나무가 많은 녹지라면 금상첨화다. 자연의 초록빛은 우리 뇌파를 가장 안정시키는 색깔이다. 또 숲의 불규칙한 모양의 사물들 역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중에 힘들다면 주말이라도 산과 들로 나가라.3 스트레스호르몬은 세로토닌과 경쟁한다스트레스호르몬 코르티솔은 세로토닌을 소진시키거나 기능을 약화시킨다. 스트레스를 낮추고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되는 학습, 독서, 명상, 취미생활 몰입 등에 시간과 여유를 할애해야 한다.부정적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상쇄하는 일 못지않게 마음속에 긍정적인 마음을 채워 부정적 심리들이 들어설 자리를 없애는 것이 더 효과적인 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기, 남 배려하기, 자주 웃기, 충분한 스킨십, 서로 칭찬하기와 같은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일상생활에서 배양한다.4 잠은 세로토닌의 품질을 좌우한다최고의 세로토닌 강화법은 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잠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얕은 잠 몇 시간보다 깊은 잠 한 시간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 많은 불면증 환자들이 ‘스트레스→ 불면증→ 잠을 자야 된다는 불면스트레스→ 각성중추각성→ 불면증 심화의 불면 악순환 회로에서 허덕이는 이유이다.천천히 수면시간의 양과 질을 조절해 나가야 한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면 억지로 잘 필요는 없다. 잠자기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면 수면의 질은 더욱 나빠진다. 잠을 자려고 억지로 노력하기보다는 적절한 야외활동이나 신체활동을 하면서 수면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쾌적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수면 중에도 코호흡을 해야 한다. 코로 호흡을 하면 각종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이 코 점막이나 코털, 코 안 분비물에 의해서 일차적으로 걸러진다. 그만큼 감기에 덜 걸리게 된다. 침실 온도는 20~25도 정도가 적당하다.방안 공기가 너무 차거나 너무 따뜻한 경우에도 수면을 방해한다. 수면양말을 이용한다면 가슴까지 이불을 덮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쾌적한 수면을 원한다면 환기도 중요하다. 침실에 산소가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창문을 약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을 꽉꽉 닫아두는 습관은 오히려 편안한 숙면을 방해한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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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까지 풍성하게~ 탈모 막는 법
     우리나라의 사람들의 스트레스 증가율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질병이 있으니 바로 비만과 탈모다. 비만은 스트레스를 먹기로 풀어내고 탈모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독소가 되어 두피를 공격한 결과다. 따라서 머리숱이 무성하다면 무성한 머리숱유전자를 타고났거나 스트레스 조절을 잘한 결과다. 탈모와 백세 건강,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점검해보자.탈모는 예방이 최선책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연한 이즈음, 탈모는 건강 차원을 떠나 매우 큰 관심사이자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스트레스 외에도 호르몬 불균형, 각종 세균 감염, 영양 부족, 면역력 저하 등이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젊은 여성의 경우 잦은 다이어트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최근 탈모 시술이나 예방약, 치료제들이 늘어 탈모 치료도 한층 수월해진 편이지만, 당연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나서 사후 약방문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 리 없다.탈모의 조짐이 있거나, 꼭 그렇지 않더라도 두피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먼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것이다.평소 두피 마사지나 운동, 청결한 모공 관리, 모자나 헤어드라이어 같은 두피 자극물을 삼가는 생활습관 등이 중요할 것이다. 당연히 흡연이나 음주, 불규칙한 식사 등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 탈모를 막는 생활, 구체적인 실천 노하우를 소개한다.1. 정상혈압을 유지하라두피 건강을 위해서 혈압은 120/80mmHg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정상혈압은 두피에 혈행 공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혈류가 들쭉날쭉하면 모발 역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기가 없는 약한 모발로 변해간다.저염식과 규칙적인 운동,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약의 꾸준한 복용으로 혈압을 정상범위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2. 금연하고 절주하라흡연과 알코올은 두피의 혈류를 방해하고 산화라디칼을 통해 두피를 공격하는 모발의 최고의 적이다. 탈모가 심하다면 다른 약 대신 우선 담배를 끊고 절주해보라. 놀랄 만한 효험을 경험할 것이다.3. 스트레스를 조절하라교감신경계의 과도한 흥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거나 다혈질이나 완벽주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아드레날린 등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을 과도하게 분비하므로 이 자체가 두피에 가는 혈류를 불안정하게 한다. 명상, 대화, 유산소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조절하자.4. 운동이 최고의 발모제운동은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자신감이나 성취감을 높여준다. 특히 운동의 탈모 예방 효과는 혈액순환능력의 강화에 있다. 꾸준한 운동은 혈류순환 능력을 향상시켜 두피에 안정적으로 혈류를 공급해주는 효율적인 몸을 만든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약간 땀이 나거나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자.탈모를 예방하는 영양요법 총공개1. 파이토에스트로겐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호르몬 불균형인 경우, 즉 안드로겐의 과다로 인한 남성형 탈모증인 경우 Anti-DHT 물질이 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드로겐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사춘기 이후 급격히 생성되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탈모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다. 우리가 음식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항안드로겐 물질로는 파이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 있다.파이토에스트로겐은 식물에 존재하며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외에도, 식물 섬유질에서 얻어지는 리그닌(lignin), 주로 클로버나 알팔파에서 얻어지는 쿠메스탄(Coumestan) 등이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특히 콩으로 만든 콩 음식에 많이 들어있으며 칡뿌리, 아마씨유 등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중에서도 콩에 많이 든 이소플라본은 다른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비해 더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콩에는 세 종류의 중요한 이소플라본이 모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품이다. 이소플라본은 두부, 된장, 두유, 콩장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콩에서 단백질을 제거한 저지방두부, 핫도그,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나 간장이나 콩기름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다.콩에 든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하는 조리법은 따로 있다. 콩은 삶기보다 찌는 것이, 삶더라도 압력솥을 이용하는 것이 이소플라본의 손실이 적다. 두부나 땅콩 등을 매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2. 오메가-3 지방산오메가-3 지방산에는 리놀렌산, EPA, DHA 등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효과로는 항염증, 혈압 저하, 중성지방 저하 등 다양한 건강증진 기능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진 생선(연어, 청어, 정어리, 고등어, 송어) 및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물성지방(두부, 콩, 들깨기름, 호두, 카놀라유)에 많이 들어있다.3. 비타민 B 보충탈모 환자가 동맥경화증 가족력,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의 동맥경화 고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어서 체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15μmol 이상으로 증가했다면 비타민 B6, B9, B12군을 보충하고, 피로나 커피 등의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며, 금연을 병행하면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줄어 탈모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탈모가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모세혈관 손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이다.호모시스테인은, 혈관벽을 보호하고 동맥경화를 막는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는 여자보다 남자가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엽산과 비타민B6, B12을 투여할 경우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엽산은 쉽게 손실된다는 점이다. 신선한 잎채소의 경우 실내온도에서 저장할 때 약 3일 후면 채소 내 엽산 활성의 70%까지 잃고 물에 끓여 조리하면 95%까지 소실된다. 따라서 엽산이 살아있는 싱싱한 생야채, 콩류, 고기의 간, 오렌지주스, 맥아, 효모, 계란노른자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4. 부족한 영양소 보충철분이 부족할 경우 탈모가 잘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분 부족이 나타난 탈모 환자에게 철분과 리신이 함유된 필수아미노산을 제공하면 탈모 진행이 둔화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밖에도 비오틴, 아연, 구리, 필수아미노산 등도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들이다.5. 피해야 할 영양소비타민 A나 E의 과한 섭취는 탈모 방지에 나쁘며 날계란의 아비딘(Avidin) 성분은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 칼럼의 내용은 명백한 유전성 탈모에는 해당되지 않으니 상황에 맞게 읽으시기 바랍니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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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심장을 되살리는 종아리근육 단련법
     손발이 저리고 어지럽거나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다면 당신의 심장은 이미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거나 노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심장 건강은 더 나빠지고 있다. 우리의 심장 기능을 나빠지게 하는 혈관 건강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더군다나 급격한 서구화로 인한 당뇨병과 비만병이 증가하면서 심장의 부담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심장이 나빠지는 3대 원인은 ▶노화 ▶복부비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의 3대 성인병 질환을 들 수 있다.이렇듯 심장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심장을 단련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2의 심장을 예비한다면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인가? 그 방법을 소개한다.제2의 심장의 정체는 ‘종아리’우리의 심장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가장 생생한 증상은 손발저림이다. 손발저림은 혈관이 약해져서 피가 잘 안 돌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것은 심장과 혈관의 상호 약화에 의거한다.손발저림은 간단하게 말하면 손발에 있는 헌 피가 새 피로 교환되어야 하는데 교환되지 않고 헌 피가 정체되어 있는 현상이다. 이것은 바로 심장의 문제이기도 하다. ‘새피’를 온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심장이다. 온몸에 영양분을 전달한 후 헌 피는 다시 심장으로 수거되어야 한다.그러나 중력의 법칙으로 인해 피가 손이나 다리로 내려가는 건 쉽지만 올라오기는 힘들다. 만약 장기나 손발 등의 말초조직에 헌 피가 오래 머무르면 각종 만성질환을 부르고 심각한 경우 돌연사의 위험까지 있다. 이때 심장이 수축력을 더 발휘해서 헌 피를 밀어내어서 심장으로 돌아오게 해야지만 노화되거나 약화된 심장은 그것이 용이하지 않다.이때 가슴 쪽의 심장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제2의 심장이 헌 피를 돌려보내는 역할을 도와야 한다. 심장을 도와 온몸의 혈액을 원활하게 만들어줄 제2의 심장의 정체는 바로 종아리이다.제2의 심장, 종아리근육펌프우리 몸의 혈액은 중력으로 인해 약 70%가 하체에 집중된다. 종아리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혈액을 받아 중력을 거슬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펌프작용을 한다.종아리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류가 정체되고 종아리쪽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게 된다. 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불거지는 질환이 바로 하지정맥류이다.이처럼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근육기관이다. 심장에서 가장 먼 발밑으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종아리 근육의 원활한 작용이 필요하다. 종아리가 제대로 수축하고 이완하여 강력한 펌프 역할을 해야 온몸의 순환이 완성된다.동맥에 비해 압력이 낮은 정맥에는 통상적으로 몸을 순환하는 혈액의 절반 정도가 정체된다. 심장의 펌프작용만으로 이 혈액을 순환시키려면 심장에 엄청난 부담이 가해지고 오래 지속되면 심장근육의 노화로 인한 심부전이 생기거나 비대한 심장을 감당하지 못하는 관상동맥의 기능부족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급성혈관질환이 생긴다.더불어 종아리 근육이 순환작용을 보조하지 못하면 오로지 심근의 펌프작용으로 혈액이 전신으로 전달돼 고혈압까지 유발하게 된다. 말초에 혈류 부전이 생기면 강한 압력 없이는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해 혈압이 올라가는 것이다.종아리근육의 수축기능은 헌혈할 때 주먹 쥐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헌혈할 때 주먹을 쥐면 팔뚝 근육이 수축하여 정맥이 압박되고 이로 인해 혈액이 순환될 동력을 얻게 된다.종아리도 마찬가지이다. 종아리근육이 제2의 심장으로서 활성화되면 하지 정맥을 제대로 압박하고 말초에 있는 혈액들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전달된다.종아리 근육은 팔뚝 근육보다 훨씬 굵고 근육량이 많으므로 제대로 수축시키면 팔뚝 근육보다 몇 배의 힘을 발휘하여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실제로 영국 혈관외과학회 논문에서는 ‘calf muscle pump’ 즉 종아리 근육 펌프라는 단어로 종아리 근육의 제2의 심장으로서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종아리 근육 펌핑 발달 및 강화의 중요성을 보고하였는데 심장질환자의 55%가 종아리 근육 펌프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으므로 종아리 근육 펌프가 혈액순환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종아리심장을 살리는 발목관절운동종아리 근육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1. 근육량이 전체적으로 작다. 종아리 근육이 가늘다. 종아리 근육의 둘레는 펌프기능과 대체로 비례한다.2. 하지정맥류가 관찰된다. 튼튼하고 유연한 혈관이 종아리 속에 통실통실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하지정맥류의 혈관은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뭉쳐져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다.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피부 궤양이 관찰되기도 한다.3. 자주 다리에 쥐가 난다. 밤에 쥐가 나서 일어나기도 하고 발을 쭉 뻗으면 쥐가 자주 난다.4. 종아리를 만지면 아프다. 종아리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는 증거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허혈상태가 되어 종아리 쪽에 염증이 증가한다.5. 종아리가 부어 있다. 근육량의 증가로 인한 종아리 근육의 증가보다는 푸석푸석하고 누르면 움푹 들어가는 피하지방층의 부종으로 인해 종아리의 탄력성이 떨어져 보인다.종아리 근육의 기능을 살펴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의 하나는 발목의 가동범위 각도를 재어보는 것이다.발끝을 최대한 아래쪽으로 떨어뜨린 각도와 몸 쪽으로 최대한 당긴 각도가 크면 클수록, 즉 관절 가동 범위가 넓을수록 종아리 근육 펌프를 좌우하는 발목관절의 유연성 능력이 뛰어난 것이다. 이 가동 범위는 발목관절운동을 통해서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다. 종아리 근육 기능이 떨어지는 주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한 자세로 지나치게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것이다. 한 자세의 오랜 유지는 종아리 근육 속 정맥 흐름의 정체를 일으킨다. 이것은 종아리 근육의 부종이나 염증을 심화시킨다. 정체된 혈액이 새어나와 부종이 심해지면 종아리 근육 혈관의 혈액 흐름이 더욱 악화되고 종아리 근육이 약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제2의 심장 종아리를 살리는 3대 생활수칙1 하루 7천 보 이상 걸어라종아리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종아리는 자신이 홀로 수축하여 피를 심장으로 올려보내야 하고 혈류가 정체되어 종아리에 허혈상태를 유발하기 십상이다. 하루 만 보 이상 걷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불가피하다면 종아리 근육 강화를 위한 하루 필수 도보량인 하루 7천 보는 채워주기 바란다.몇 가지 바른 걸음걸이의 원칙을 들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곧은 자세로 걸어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것은 목뼈에 무리를 가해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걸을 때는 정수리가 뒤로 당겨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목과 가슴, 배와 허리 모두를 똑바로 세운 채 걸어야 한다.● 어깨의 높이가 같아야 하며, 허리의 중심이 상하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팔은 리듬을 타 자연스럽게 흔들고 엄지손가락을 앞쪽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보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바닥이 공중에 떠있는 시간이 늘도록 신경 써야 한다.● 무게중심이 양쪽 엉덩이를 번갈아 이동하도록 리듬을 타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또 발뒤꿈치가 먼저 닿는 착지 방법이 중요하다.2 중심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라몸의 체온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종아리의 부담도 덜게 되며 하지로 가는 순환도 원활해진다. 중심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충분하게 숙면을 취해야 한다. 잠을 잘 때는 이불을 가슴까지 잘 덮고 자며 손발이 찬 사람의 경우에는 수면양말이 도움이 된다.수면 시의 지나친 저혈당이나 긴장이 중심체온을 낮추므로 잠자기 전에 바나나나 견과류같이 몸을 안정시키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실내의 온도를 25도로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유지하여 몸의 체온조절능력을 높인다. 일본에서는 체온을 올리는 식재료로 과일, 견과류, 마늘, 파, 찹쌀, 갈치, 새우, 식초 등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중심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목욕이나 반신욕도 좋다. 목욕탕 물은 38~41℃면 미지근하다고 하고 41℃ 이상이면 뜨겁게 느낀다.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고 뜨거운 물은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따라서 38~41℃의 미지근한 물은 우리 몸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심박동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내장기능을 촉진하며 근육의 이완과 휴식을 유발시킨다.3 발목유연성운동을 하라앉아서 일을 하거나 TV를 시청할 때가 종아리 심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발목을 전후 좌우로 움직여라. 발을중심축으로 유지하여 움직이지 않고 발끝을 몸에서 최대한 멀리 쭉 뻗고 10초 유지하고 다시 몸 쪽으로 최대한 당겨서 10초 유지한다. 그런 다음에는 발끝을 왼쪽으로 최대한 가능한 만큼 구부려 10초, 다시 오른쪽으로 10초를 유지한다.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은 하지중심축을 쭉 뻗어 움직이지 않고 발목으로만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다. 전후좌우가 끝나면 시계방향으로 10초 동안 한 번, 반 시계 방향으로 10초 동안 한 번 회전시킨다. 이때는 발목회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아래 다리도 함께 회전하게 된다.이렇게 발목유연성운동의 한 세트는 대략 1분이다. 적어도 하루에 5세트를 해주면 발목의 유연성이 점점 증진되고 종아리근육도 유연하고 강한 제2의 심장으로 거듭나게 된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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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식탁의 위험한 덫
     우리가 건강을 잃어가고 있는 데에는 식탁에서 색깔이 사라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어떻게 보면 뽀얗고 하얀 색깔에 순수함을 느끼는 백색강박증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인지도 모른다. 비가 오더라도 지저분해질 일 없는 시멘트바닥이 흙을 대신하고 이래저래 손 갈 일 많은 나무 대신 콘크리트 건축물들이 우리의 시야를 장악한다.건강을 해치는 백색강박증의 위험성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장소는 바로 식탁 위다.식탁 위에 펼쳐지는 백색은 건강에 해롭다. 바로 소금과 설탕 이야기이다. 뽀얗고 하얀 소금과 설탕에 숨어 있는 위험한 경고를 파헤쳐본다.소금, 설탕의 두 얼굴인류가 발견하고 만들어낸 미네랄과 탄수화물 중 가장 기본단위인 소금과 설탕은 건강과 생명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담배나 술처럼 일방적으로 규제할 수도 없고 규제해서도 안 되는 영양소이다.설탕이나 소금이 필요량 이하로 부족하면 우리 몸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설탕의 포도당은 우리 뇌의 주 에너지원이며, 소금 속의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과 항상성 유지의 핵심적인 요소이다.그러나 정작 문제는 소금과 설탕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것은 현대인의 과로와 스트레스에 기인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폐해가 더 심각하다. 스트레스가 집요해지고 두뇌 활동이 많아지면서 두뇌가 혹사당하기 시작하였다. 과로와 스트레스에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이 가장 갈구하는 영양소가 바로 단맛과 짠맛이다.두 가지 맛의 공통점은 자극적이며 도파민이라는 쾌락호르몬을 분비시켜 미각중독을 일으킨다는 데 있다. 소금의 짠맛과 설탕의 단맛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신체적·정신적으로 의존이 되어 반복적으로 섭취하게 된다. 해당 맛을 보지 못하게 되면 심리적이고 신체적인 불쾌감과 기분저하라는 금단 증상을 느끼게 된다.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섭취하다 보면 기존의 짠맛이나 단맛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여 더욱 강하고 센 맛을 찾게 되는 내성을 일으킨다. 즉 단맛과 짠맛은 도파민을 분비하여 기분을 좋게 하므로 반복적으로 섭취하게 하는 학습현상과 더불어 의존, 금단, 내성의 메커니즘을 통해 미각중독까지 일으킨다.문제는 이 맛을 일으키는 설탕과 소금을 필요이상으로 과다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중대한 피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소금, 설탕 과다 섭취의 위험한 덫설탕이나 첨가당 등의 정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의 노화와 염증을 촉진하고 비만을 일으킨다.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로 혈당이 높아지면 우리 몸의 인슐린을 소모시켜 당뇨병을 일으키며 식욕을 강화하여 비만을 만들게 된다. 고혈당으로 인해 인슐린이 과로하여 기능이 저하되면 뇌심혈관계질환, 실명을 가져오는 당뇨망막증, 신장의 작은 미세혈관을 망가뜨리는 신장질환, 손끝·발끝의 말초혈관들이 막히는 손발괴사 등이 발생한다.소금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혈압으로 인한 뇌질환과 심부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짠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희석하려는 욕구에 시달리고, 시상하부에서는 짠 음식으로 인해 생긴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식욕을 촉진한다.혈관 속에 나트륨이 증가하면 내부 장기를 직접 공격하고 고혈압을 일으킨다. 우리나라 사람에게서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 발병률이 높았던 이유에는 소금의 과도한 섭취가 혈관에 지속적으로 타격을 줘서 혈관을 약화시킨 영향이 크다.우리가 먹는 식탁 위의 요리들과 길거리에서 은연 중 먹는 인스턴트 음식들에는 소금과 설탕이라는 인체의 생명보호 미네랄이자 과도하게 먹으면 독이 되는 백색 영양소가 촘촘히 숨겨져 있다. 소금과 설탕이란 필수영양소는 우리가 적절하게 먹을 때 그 진가를 더욱더 발휘할 수 있다. 지금은 식탁의 흰색 위에 진하고 원색적인 유채색 물감으로 덧칠해 나갈 때이다.설탕을 줄이는 저당 생활수칙 5가지1 쉽게 분해되지 않는 저항성전분의 비율을 늘려라흰쌀밥을 현미잡곡밥으로 바꾸고 자주 먹는 면 음식의 재료를 정제되지 않은 곡류로 바꾸라. 자주 먹는 빵 역시 통밀빵이나 잡곡빵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2 식사순서를 바꾸어라야채나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을 나중에 먹어라. 채소-비채소-밥의 순서대로 식사순서를 바꾸면 자연스레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든다. 필자는 이것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과일을 식사가 끝난 후에 디저트로 먹지 않고 에피타이저로 먼저 먹는다. 식사 전에 미리 먹으면 입맛을 깨우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식사를 할 때는 채소 반찬 한 젓가락,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먼저 먹은 후에 밥 한 술을 뜬다. 이 과정을 1이라고 하자. 다음에는 채소 한 젓가락, 지방이 들어간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후 밥 한 술을 뜬다. 이 과정을 2라고 하고, 1과 2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서 식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음식과 비탄수화물 음식의 비율이 조절된다.3 과일과 채소의 저혈당 부분을 강화하라탄수화물이 빠진 칼로리를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 견과류, 키위, 레몬, 고구마, 두부, 다시마, 미역, 시금치 등의 식단으로 구성하라. 단맛 보충을 위해 과일을 먹되 당지수가 높은 속만 먹지 말고, 껍질째 먹으라.4 정제 가공음식의 고혈당을 피하라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등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삼가라. 설탕이나 시럽, 액상과당의 사용량, 섭취량을 제한하라.5 배고픔을 피하라배가 고프면 단맛에 굴복하게 된다. 포만감을 높이기 위해 육류와 달걀을 섭취하고 하루에 물 2리터를 반드시 섭취하라.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오히려 허기감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소금을 5g 이하로 먹는 저염 생활수칙 4가지1 소금의 원천인 국물을 남겨라국물에는 다량의 소금이 녹아 있다.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남겨라. 젓가락으로 식사하면 그릇을 들고 마시지 않는 이상 소금 섭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2 밖에서 먹는 음식을 줄여라밖에서 먹는 음식은 자극적일 수밖에 없다. 외식과 패스트푸드의 섭취량을 줄인다. 외식을 꼭 해야 할 경우에는 자주 가는 단골집에서 먹되, 싱겁게 조리해달라고 부탁하라. 다들 전문가이기 때문에 싱거워도 맛나게 요리할 방법을 알고 있다.각종 스낵류 및 패스트푸드도 줄이자. 가공식품으로 파는 간식은 사람들에게 팔기 위해 고안한 음식이므로 태생적으로 자극적인 맛을 첨가할 수밖에 없다. 건어물, 소금이 첨가된 땅콩, 각종 짭조름한 스낵류가 대표적이다.3 소금을 멀리 두어라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소금 선택제가 필요하다. 꺼내 쓰기 힘든 곳에 비치하라. 요리를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소금을 뿌릴 때가 많다. 소금을 꼭 써야 한다면 조금만 치고 다시 꺼내기 힘든 곳에 넣어두어라. 가령 의자를 딛고 올라서야 손이 닿는 싱크대 서랍장 상단에 두어라. 음식을 조리할 때 아예 소금을 치지 말고, 차라리 식탁이나 밥상에 소금을 두고 원하는 사람만 간을 할 수 있게 하라.4 물에 헹궈 먹어라물은 최고의 소금 세척제이다. 김치나 깍두기, 나물이 매우 짠데도 음식 맛을 버릴까 봐 그냥 먹어서는 안 된다. 가끔 음식을 물에 헹구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핀잔을 주는 사람도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내 몸에 대한 예의라는 것을 명심하라. 물에 헹궈먹어도 그리 풍미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출처 ;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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